딱히 놓아둘 데도 없고, 아직 읽을 여유도 없기에 침대 옆에 박스 채로 쌓아두었다. 조금 더 있으면 여기에 세 박스가 더 추가될 예정이다.

좋다.

책을 읽는다는 것을 넘어 책을 사는 것에 매료되었다.
이 욕망을 억제하고 책 읽기에 집중할 수 있을까.

좋긴 하지만 고민이기도 하다.

둘다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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