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 -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은 생각하는 방식도 다를까?
케일럽 에버렛 지음, 노승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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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은 생각하는 방식도 다를까?-

케일럽 에버렛

- 본 포스팅은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지금은 쉬엄쉬엄 언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 공부를 하다 보면 말이 태어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선생님이 이야기를 해주실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일본 이름을 보면 산과 밭이 모여살아 그게 성이 되고 나머지는 부모의 의지가 들어가던가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단어로 이름을 짓고는 한다. 흠.. 무라사키 스즈메 뭐 이렇다면 무라 = 마을, 사키 - 앞쪽 :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로 쓰던 성이며, 스즈메는 참새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런 식으로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일본 분들 성을 볼 때마다 종종 떠올리면서 저분의 선조는 이랬군 하고 그냥 생각하곤 한다. ㅋㅋㅋ 그런데 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이라니!!! 이건 손이 안 갈 수가 없잖아!!!



작가 소개 : 케일럽 에버렛 (Caleb Everett)

델라웨어대학교 인류학, 언어학 및 인지과학 교수. 인간의 언어, 인지, 문화 다양성을 탐구하는 학자로, 아마존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연구하며 언어가 인간의 사고방식과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류학자이자 언어학자였던 아버지 대니얼 에버렛을 따라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아마존 밀림에서 보내며 인간의 언어와 인지 다양성에 관심을 가졌고, 이를 계기로 언어학, 심리학, 인지과학을 넘나드는 연구자의 길을 걷고 있다. 저서로 스미스소니언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과학 책 10’에 이름을 올린 《숫자는 어떻게 인류를 변화시켰을까?》와 《언어 상대성(Linguistic Relativity)》이 있다.

《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은 숫자 개념, 공간적 사고, 시간 인식 등 언어의 작동 방식뿐 아니라 사람들이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 언어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탐구한다. 특히 아마존 원주민 언어에서부터 영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언어의 차이가 표현을 넘어 사고방식 자체를 형성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줘 언어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바꾼다.

목차

머리말_우리는 같은 세상을 보고 있을까?

1장. 과거가 앞에, 미래가 뒤에 있다고?

2장. 포크는 접시 서쪽에 놔주세요

3장. 오직 한 단어로 모든 가족을 표현하는 사람들

4장. 푸른 하늘은 존재하지 않는다

5장. 정글의 언어, 북극의 언어

6장. 말이 보이지 않는다면

7장. 콧소리로 코에 대해 말하기

8장. 문법이 없는 언어가 있을까?

맺음말_언어가 품은 세계를 탐구하는 일




사람들은 몸의 주변 공간과 대상의 공간 정위를 파악할 때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을 기준으로 삼는다. 우리는 자신을 중심으로 공간이 펼쳐져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전후좌우상하로 관통하는 가상의 평면을 기준으로 공간 좌표를 상정한다.

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 73

아.. 좀 신선한 충격이었다.

시제의 기준을 어디로 잡아서 인식을 하느냐에 대한 글들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보통 자신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고 다니니까 이런 것에 대해 전혀 떠올리지 못했다.

누구를 기준으로 하느냐 어디를 기준으로 하느냐를 말하다니.. 너무 신선하다. 난 왜 이런 걸 생각 못 한 거지?

그리고 원주민과 미국의 언어 비교에 대해 비교하는 것을 보면 분명 엉망진창 같은데 규칙성이 있는.. 아이러니함?

원주민이 사용하는 언어에는 명확하게 표현하는 단어가 없다는 것과 한 단어로 시제를 표현하는 예를 들어 have+pp를 보면서 이들은 저 멀리 머나먼 과거에 혹시 이어진 것이 아닐까 싶다. 한글은 시제 표현이 명확해서 더 그런 생각이 드는 듯.

사람은 타인을 언어적 관점에서 자기 문화(또는 외모를 근거로 삼을 때 자신이 속하는 집단)의 구성원으로나 외국인으로 범주화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여긴다. 언어는 문화들 사이에 존재하는 막강한 사회적 구분을 일관되게 반영하고 강화한다. 우리가 사람들을 머라고 부르는가는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다. 그들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 그들이 음식 범주에 혹하는지도 좌우한다.

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 115

처음에는 왜 범주화를 하는지 생각을 못 했다. 그리고 나도 했었나??? 하.. 하는 듯하다.

흠.. 어디서 이런 비슷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만난 상대를 무엇으로 부르느냐, 어느 범주에 속해있는지 알아야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위치를 알기 위함이라고 했던 것 같다. 음식...의 범주는 까지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 원시부족이라면.. 가능했을 지도 ) 그 어느 나라든 과거에 사회 계급이 존재했기 생겨난 언어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가족 안에서도 부모와 자식이라는 구분이 있으니 이건 필요에 의한 변화가 아니었을까?

피라항어의 가장 당혹스러운 특징 중 하나는 어머니, 아버지, 고모, 삼촌, 할아버지를 전혀 구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 120

이 책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문장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피라항인 원주민들은 아무런 구분을 안 하고 살면 위아래도 없고 어떻게 사는 거지??

경계가 없다면 오직 역할로 위치가 나눠질 텐데.. 이러면 자식이고 머고 없지.. 숫자는 어떻게 말하며.. 이런데 아직까지 잘 존재하다니..

그래서 구분 없는 하나의 집단 + 각자의 역할 중심 + 아마존을 생각하니 딱 떠오르는 이미지는 뱀이다.

흠.. 그렇다고.

대체로 영어 구사자들은 사물을 형태에 따라 범주화한 반면에 유카텍마야어 구사자들은 재로를 선택 기준으로 삼았다.

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 131

하지만 초록색을 가리키는 색 용어는 파란색을 가리키는 데도 곧잘 쓰인다. 이 흔한 색 범주는 초록색과 파란색을 뭉뚱그린 것으로, 언어학자와 인류학자들은 '푸른색(grue)이라고 부른다.-152p

주어진 환경에서 특정 색깔이 자주 나타나면 그 환경에 사는 사람들이 해당 색깔을 가리키는 낱말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156p

언어학자의 이야기를 곰곰이 생각해 보고 목차를 다시 보니 다 감각과 연결되어 있길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세계를(환경) 감각하는 순간 언어가 태어나는 것이 아닐까?

태어난 언어는 한 범주의 감각을 품고 인간에 의해 계속 또 다른 세상의 느끼며 변화해간다.

어떤 환경에 살아가, 어떤 감각을 우선시하는가는 전부 다를 테니 그 범주도 언어도 전부 다를 것이다.

아!! 쫌.. 멋있잖아? ( 뭔가 언어라는 것이 반짝반짝거잔아!! )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중학교 국어 선생님이 언어, 문화를 조용한 옹달샘에 떨어지는 물방울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잔잔한 수면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은 원을 그리며 파장을 일으켜 퍼져나간다. 파장이 파장을 만나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키며 변한다.

선생님 찰떡 표현하신 거 아닌가? 인상이 깊어서 그런가 사실 책 읽는 내내 슬로모션으로 물 위에 물방울들이 떨어지는 이미지가 계속 떠올랐다.

다른 언어, 특히 자신의 언어와 무관한 언어를 배우기 힘든 주된 이유는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인 것까지 어마어마하게 많은 구문 유형을 새로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 314

이를테면 아까 점심을 먹은 사건에 대해서는 'ate'를 쓰지만 나중에 저녁을 먹을 사건에 대해서는 'will eat'를 쓴다는 것을 암기해야 한다. 언어를 배워본 사람이라면 공감하지만 때로는 이런 불규칙성이 도를 넘기도 한다. -30p

언어를 배우는 자로서 정말 말하고 싶은 말들이다.

언어는 규칙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게 그중에 뭔지 모를 불규칙성이 어디선가 해성처럼 떡하니 나올 때가 있다.

안 그래도 이과 머리로 언어를 배우면 이해가 안 될 때가 많은데 불규칙성이 등장하면 머리가 빠개질 것 같다.

( 항상 문장이 왜 이렇게 되는지 이해하려 든다.. )

그래서 공부 진도가 안 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불규칙성 너! 도를 넘었어!!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마지막에 도달 결론은 이해하려 말고 그냥 전부 암기가 답이라는 것!

-짧은 생각-

김 겨울님(책 유튜버 )이 이 책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해서 읽어보니 겨울님.. 수준이 높으시구나...ㅠㅠ 반성!

흠.. 글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천천히 나아가면 읽을수 있다. (난 해냈다!!!!)

덕분에 읽는 데 좀 오래 걸리긴 했으나 언어를 이해하는 여행 같은 책이라 신선했다.

역시.. 책 편식은 줄여가는 것으로..


https://blog.naver.com/komkom_yun/223898554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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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그곳에 우리 - 토스카나의 여유, 아말피의 설렘을 걷다
이홍범 지음 / 좋은땅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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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그곳에 우리

-토스카나의 여유, 아말피의 설렘을 걷다-

이홍범

- 본 포스팅은 좋은땅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세계여행을 한다면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어디이냐 물어본다면 난 [이탈리아], [스페인], [남미] 다. 어릴 적 읽었던 소설, 애니에 영향을 받아서도 있어서 너무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그중에서 이탈리아는 꼭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나라이다.

오래된 유물들, 건축물도 많고 그것을 지키려는 사람들도 있고 그대로 현재와 녹아들어 가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일단 너무 부러운 것은 지중해를 끼고 있다는 점이다. 지중해를 끼고 있어 맛있는 음식이.. 많지.. 이히히히히 젤라토 사랑해용!!!!

돈을 많이 모으면 꼭 가고 싶었는데 언제쯤 이게 되려나..

이미 가신 분의 이야기라도 마음을 달래볼란다.




작가 소개 : 이홍범

서울에서 태어난 저자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과 대학원 그리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한화그룹 법무실을 비롯한 대기업에서 30여 년간 사내 변호사로 활동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많이 쌓아왔습니다.

기업법무 분야에서 일하면서도 여행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 왔습니다. 유학 시절 틈틈이 떠난 여행, 수많은 해외 출장, 그리고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한 여정을 통해 40여 개국을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자연스럽게 효율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익숙해졌고, 여행을 통해 얻은 배움을 주변과 나누는 즐거움도 커졌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삼세 번 그리고 따로 또 같이

DAY 1 로마 입성

DAY 2 로마의 중심을 걷다

DAY 3 중세의 고즈넉한 매력을 간직한 아시시

DAY 4 토스카나의 심장 속으로

DAY 5 발도르차에서 시에나로 가는 길

DAY 6 시간을 잇다: 시에나에서 피렌체로

DAY 7 르네상스의 숨결을 따라

DAY 8 피렌체의 매력을 두 배로

DAY 9 이탈리아의 숨은 보석, 치비타

DAY 10 나폴리, 역사와 열정이 만나는 곳

DAY 11 폼페이, 시간이 멈춘 도시

DAY 12 아말피 해안에서 만난 세 마을

DAY 13 다시 로마 그리고 안녕

또 다른 여행을 그리며


'1일 1젤라토'를 위하여!

( 예!!!!!!!!!)



( 예!!!!!!!!!)

준비한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여행의 묘미지만, 그렇다고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나는 것은 아직 내 방식과는 맞지 않는다.

이탈리아, 그곳에 우리 23

첫 장을 펴고 이 문장을 보고 난 엄청 웃었다. 이분 J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P라서 계획을 아주 널찍하게 짜는 데다가 그냥 목적지만 점찍고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라서 옆으로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여행을 한다.

( 어차피 계획을 짜도 잘 맞추지도 못한다... 이런 거 잘못행...)

주변에 J형 친구들이 많아서 저런 상황이 되면 엄청 당황하거나 화를 내는데 그게 떠올랐다 ㅋㅋㅋㅋ

삶은 우연과 필연의 연속이라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이지 ㅋㅋㅋ

이탈리아 여행기는 이렇게 웃음으로 시작된다 ㅋㅋㅋㅋ

여행할 때 여행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미리 해 가면, 여행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경험도 풍성해진다.

이탈리아, 그곳에 우리 107

'꽃의 도시'라는 의미를 담은 단어 'Fiorenza'에서 유래된 피렌체. 이 도시를 상징하는 문장 역시 꽃이다. 흔히 '피렌체의 백합'이라지만, 이 무장은 사실 붉은 붓꽃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119p

미켈란젤로는 메디치 가문을 피렌체에서 쫓아낸 공화정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교황의 노여움을 산 뒤 3달 동안 이 방에서 숨어 지냈다고 한다. 그는 불안함 속에서도 내면에서부터 폭발하며 끓어올랐을 창작 의욕을 주체하지 못해 지하실 온 벽면을 스케치로 가득 채워 놓았다고 한다. - 159p

공부를 하고 가는 거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고 싶은 곳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갔을 때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

재미없고 그런 걸 왜 하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여행이라는 것은 보는 것뿐만 아니라는 것!

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겪고 오는 것이라서 이해도가 높아지고 사람의 시아가 달라진다.

그래서 난 한 나라에 들어가면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시장을 꼭 가본다.

이탈리아는 오래전부터 미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나라여서 알고 가면 보고 느끼고 할 것이 정말 많다.

이게 생각보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역사 안에 쏙쏙 숨어있어서 공부하고 가면 그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유적을 구경하면 정말 재미있다.

즉, 내가 모르는 과거로의 여행이다.

이게 여행하는 맛 아닌가?




세련된 공간 너머로 넒은 포도밭과 올리브 나무숲, 고대 교회가 어우러진 토스카나 언덕이 부드럽게 펼쳐졌다.

이탈리아, 그곳에 우리 114


피렌체 두오모에서 베키오 다리로 가는 골목길은 역사와 예술이 스며든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붉은 기와 지붕이 이어지는 건물들 사이로 좁은 골목이 구불구불 뻗어 있으며, 오래된 석조 건물과 아치형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리에는 상점과 카페들이 늘어서 있고, 비둘기들이 조용히 광장을 거닐며,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어우러져 걷고 있었다. -173p

이탈리아의 멋은 도심에서는 골목의 매력에 푹 빠진다면 도심을 벗어나 외각지로 간다면 넓은 포도밭, 올리브 나무들, 옛 모습을 간직한 건물들, 교회에서 울리는 종소리가 너무나 잘 어울림이다.

이게 이탈리아지!!!

매력은 또 있다 와인의 산지라서 외각지를 돌아다니면 와이너리로 구경 갈 수 있다. 하.. 너무 좋아.

와인은 프랑스지만 이탈리아는 지중해를 끼고 있는 나라라서 기후가 좋아 이곳만의 맛이 또 있다. 매력 있어!

그래서 음식이 발달한 나라라고 알고 있다. 일단 토마토.. 맛나 맛나.

정말.. 책을 읽으면서 너무 힘들었던 것은 맛있는 파스타, 스테이크, 와인까지 ... 다이어트하는 나로서는 너무 힘들었다.

와인.. 스파클링 와인 좋아하는데.. 마셔줘요 ;ㅁ;



노란빛이 감도는 외벽, 붉은 지붕, 짙은 녹색의 덧창까지, 대부분의 건물이 조화를 이루듯 비슷한 색상을 띠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도시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건물 외벽을 흙으로 칠하도록 권장하며,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은 보수할 때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탈리아, 그곳에 우리 119

난 주로 중심지보다는 소도시를 여행하는 편이다.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 다니다 보니 소도시를 많이 도는 편이긴 한데 이탈리아의 소도시에도 건물이 잘 관리가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나라가 문화, 역사를 사랑하고 유지하려는 의지가 보인다.

내가 갈 때까지 오래오래 그대로 보존해 주기를!!




항상 가고 싶어 했던 곳을 여행하는 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즐겁다.

작가님은 부부동반 2주 정도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데 이 모습이 부럽기도 하면서도 인생 선배들이 도는 여행이라 평온하다.

젊은 날의 여행은 방황과 패기가 가득 차서 활기차서 좋지만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 이런 잔잔한 여행도 이제는 좋다. 여유를 알고 느낌의 깊이가 있어서 그거 나름대로 매력이라 느껴지거든.



나도 언젠가 갈 수 있겠지?

.

.

갈 수 있어!

나도 작가님처럼 1일 1젤라토를 외치고 싶다!!!!

이탈리아 골목을 돌아다니고 와이너리 탐방 간다!!

'챠오'! 말할거라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딱 기다려! 이탈리아!!


https://blog.naver.com/komkom_yun/223894633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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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전쟁 - 리튬, 구리, 니켈, 코발트, 희토류 미래경제를 지배할 5가지 금속의 지정학
어니스트 샤이더 지음, 안혜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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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전쟁

-리튬, 구리, 니켈, 코발트, 희토류 미래경제를 지배할 5가지 금속의 지정학-


어니스트 샤이더



오오오!!! 광석 이야기이다!!

난 이상하게 흙과 그 안에서 나오는 보석이 좋다? 그리고 과학 중에서도 지구과학을 엄청 좋아한다. ( 그 안에 물리는 빼줘고요~)

그런데 주식을 하다 보니 요즘 미국이 난리도 아니다. (우리 트럼프가 화끈은 하지요.. 화끈!) 우크라이나에게 도와주는 조건 대신 희토류가 있는 곳을 주라고 하는 것을 보고는 욕심이 너무 과했다 싶기도 했다. 흠.. 어찌 되었던 이제는 석탄 석유가 아닌 다른 자원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알겠다.... 아? 그런데 서점에 13년도에 이미 이 싸움에 대해 책이 있네??? 아주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거잔아??  

 이게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인지는 알아야겠어! 





작가 소개 :  어니스트 샤이더 (Ernest Scheyder)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로이터 선임 특파원. 미래 에너지와 운송, 특히 세계경제 지형을 뒤흔들고 있는 전기화와 그 핵심 요소인 각종 광물에 관한 이야기를 취재하고 있다. 2024년 출간한 《광물 전쟁》으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와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렸으며, 《포천》 《월스트리트 저널》 등 다수의 저명한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메인주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 학교 신문을 창간하면서 언론과 글쓰기에 관해 관심을 키웠다. 이후 메인 대학교와 컬럼비아저널리즘스쿨에서 공부했으며, 2007년 AP통신에 경제부 기자로 입사해 세계금융위기의 초기 국면을 보도하는 데 기여했다. 2009년 로이터에 합류한 이후, 현대사의 두 가지 주요 에너지 전환, 즉 미국 셰일오일 혁명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이동을 심층적으로 보도해왔다. 최근에는 리튬·구리·기타 핵심 광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 변화가 글로벌 에너지 생산과 지정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변화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과 해당 지역을 탐사하고 있다. 그의 글은 의회 청문회, 법원 문서, 재무 보고서, 다른 작가들의 저서에 빈번히 인용된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말 9ㅣ 이 책에 대한 찬사 16ㅣ 한국어판 서문 20ㅣ 지도 26

들어가는 말 냉혹한 선택을 예견하는 작은 꽃 28

서문 새로운 에너지를 위한 전환점 34


CHAPTER 1 네바다에서 터진 리튬 잭팟

CHAPTER 2 신성한 땅을 둘러싼 갈등

CHAPTER 3 투명한 광산 프로젝트

CHAPTER 4 낙엽 청소기의 탄소 발자국

CHAPTER 5 미네소타의 구리 광산과 백악관이 만든 혼란

CHAPTER 6 중국, 희토류를 집어삼키다

CHAPTER 7 광물 자립의 미로에 갇힌 미국

CHAPTER 8 연어와 안티모니

CHAPTER 9 40만 대의 전기차 vs.티엠의 메밀

CHAPTER 10 테슬라와 개스턴 광산의 수호자

CHAPTER 11 불공정한 코발트 그리고 중국

CHAPTER 12 폐배터리와 도시 광산의 탄생

CHAPTER 13 깨끗한 리튬을 만드는 연금술

CHAPTER 14 볼리비아를 둘러싼 자원 쟁탈전

CHAPTER 15 작은 꽃들의 운명


나오는 말 끝나지 않은 선택 475

감사의 말 487 ㅣ 해제 조용한 전쟁, 전환의 딜레마 491 ㅣ 주 496 ㅣ 찾아보기 570



※ 희토류는  란타넘족의 15종 원소와 스칸듐과 이트늄까지 총 17종류로 이루어져 있음. 이들 중 가벼운 성질의 원소를 경(輕)희토류라고 부르며, 중간 성질인 애들을 중(中)희토류, 무거운 걸 중(重)희토류라고 칭한다.



  논의 결과 이번 세기에는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과 섭씨 2도로 제한하고, 2050년에는 온실가스의 순 배출량을 영zero으로 만든다는 장기 목표에 합의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화석연료 시대를 끝내고 풍력발전기, 태양 전지판 그리고 재생 에너지를 대량 생산하는 장치에서 동력을 얻는 배터리를 활용하는 시대로 세계경제를 전환해야 했다. 

광물 전쟁    35



온실가스가 지구를 뜨겁게 해! -> 가스는 화석연료에서 많이 나와 -> 이것을 없애자! -> 전기!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면 가스가 안 나올 거야!

이게 코로나 이후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모인 사람들의 생각 순서 같다. 

 분명 배터리를 이용한 운송수단이 나온다면 대기의 오염도가 분명 떨어지긴 할 것이다. 아마......

그런데 운송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화물, 비행기, 배, 기차로 대량으로 혹은 거대한 물건을 운반해 나른다. 

이 무게와 힘을 견디려면 에너지 출력이 높고 오래가는 배터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 기술로는 모든 것을 커버하기 힘들다. 


이게 배터리로만 가능할까?

이것이 친환경일까?


책을 읽으면서 좀 아리송한 것이 내연기관이 대기오염을 일으켜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주범이라 콕 집어서 이야기하는 것에 모순이 있지 않나? 

오염 원인은 여러 방면으로 정말 많은데 .. 이거.. 왠지.. 구리다...  구려..



 플로리다주를 기반으로 하는 희토류 자석 기업 어드밴스드 마그넷 랩의 최고경영자 마크 센티는 "광물 없이는 친환경 에너지를 가질 수 없다. 그게 현실이다"라고 꼬집었다.

광물 전쟁   47

환경 압력단체가 단기적인 시각에서 반대하는 광산은 역설적으로 장기적인 시각에서 기후 변화와 싸우는 데 필요하다. 재활용만으로는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연료로 쓰일 재료들을 공급할 수 없다. - 49p

안티모니는 총알을 만드는 데도 쓰였지만 가장 중요하게는 액체 형태로 항공모함의 목재 갑판에 활용되었다. - 260p





출처 : https://blog.naver.com/kunstkammer2023/223774980929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재료, 배터리의 주원료인 희토류를 말한다. 

보통은 희토류에 대해서 모르지 않나 싶다. (나도 사실은 애니 보면서 처음 알았다 ㅋㅋㅋ)

그런데 요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중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도와주기 위해 희토류가 매몰되어 있는 곳을 내놓아라 이야기를 방송에서도 볼 수 있고

과학 시간에 암기 과제였던 주기율표... 저 밑에 계신 분들이 희토류라는 것... 이게 생각보다 일상에 많이 쓰이는데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나도 처음 알았는데 자석을 만드는데 이 광석들이 쓰인다는 것이다. 주 성분이 알루미늄, 니켈, 코발트라고.. (아마도???)

 그 외에는 배터리, 조명, 레이저, 디스플레이 그리고 의약품에도 사용된다. 

내가 아는 선에서는 리튬(리튬 화합물 혹은 리튬염)이 조울증 약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광석이 여러 면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알겠다. 




 희토류는 국방·전기차·에너지·전자 산업에 폭넓게 사용되는 17가지 광물을 가리키며, 오늘날 전 세계 시장의 약  90퍼센트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광물 전쟁   491

오늘날에는 에너지를 운동으로 전화하는 데 쓰이는 자석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원소들의 채굴과 가공을 중국이 통제하고 있다. - 43p



오... 오?  중국이?

삼성 주식을 갖고 있으면 반도체 이야기를 빠질 수 없는데 코로나 시점에 반도체 원료가 중국 때문에 막힌 것을 뉴스에서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정도였다고? 중국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중국이 지금까지 경제를 유지하고 힘을 갖고 있는 이유를 알듯 하다. 

요거하니까 생각나는 비슷한 이야기인데 "항공유"

비행기는 일반 연료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항공유라고 따로 가공된 기름이 들어간다. 

재미있게도 이 항공유를 기갈나게 가공하는 기술을 갖고 있는 것이 한국이다.

그래서 석유 붓 자국에서도 기름이 넘쳐나지만 비행기를 움직이기 위한 기름은 한국에서 수입한다는 것~

그 어느 나라마다 강점은 들고 있고 중국이라고 무시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너네 쫌 친다? ㅋㅋㅋㅋ



GM의 국제 조달 및 공급망 담당 부회장 살판 아민은 "북아메리카에서 배터리와 전기차를 위한 천연자원을 더 많이 찾아내고, 그 자원들을 이곳에서 가공해서 생산할수록 (···) 우리는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광물 전쟁   192



이게 미국식 발언이다. 

 가치 창출과 천연자원 쟁탈전이 시작된 것이다. 

나에게는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갖고 모든 것을 휘두겠다는 말처럼 들린다. 참.. 미국은 이런 거 잘해~ (언짢언짢) 

트럼프 정권은 환경 따위 ~ 그런데 그 옆에 서 있던 일론 머스크는 자신들의 전기차가 미래라는 듯 선보이는데 .. 속 보여..

가치 창출은 분명 미래로 향하는 길이 긴 하다. 이건 무시 못 할 말이긴 한데.. 그들이 말하는 가치 창조를 이루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는가이다. 

누군가의 가치를 인정한다면 다른 사람의 가치도 존중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광물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모습은 광물에 대한 가치만을 높게 보고 그 외에 것들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돈이라는 가치를 최우선하고 있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누구를 위한 가치 창조인가?



"이 땅을 파괴하면 인간을 위한 것들뿐 아니라 동물을 위한 것들 역시 파괴될 거예요."

광물 전쟁   331

IEA는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운 리튬 광산과 니켈 광산이 각각 20개와 60개가 건설되어야 하며 코발트 광산 역시 적어도 17개는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36p

이 광산을 운영하는 동안 대략 7278억 리터의 물이 사용될 전망이다. 구리를 1킬로그램 생산할 때마다 40리터가 넘는 물이 쓰이는 것이다. -  82p

광산은 먼지와 독소를 내뿜는 지구의 껍질을 파내어 만든 거대한 건축물이다.  -124p

 현지 원주민 부족들이 모인 단체인 피플 오브 레드 마운틴의 회원 게리 매키니를 만났을 때 그는 "녹색 전환은 그냥 돈 문제입니다. 환경이나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은 이야기하지 않고, 이 모든 것이 해를 입는 게 생태계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고민하지 않죠"라고 꼬집었다. -229p

콩고민주공화국 (이하 콩고)은 전기차 배터리의 부식을 막는 데 쓰이는 코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지만 이 금속을 추출하는 데 흔히 아동 노동을 활용하고 있어서 자동차 제조업체와 규제 기관, 정책 입안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을 안기고 있다. - 43p



이 상황에서 참 아이러니한 것이 환경을 위해 환경을 파괴해야 한다는 것과 가치 추구가 많은 가치를 밟고 있다는 것이다. 

광석을 얻기 위해서는 땅밑 깊숙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대량의 물 (물 없이 암반을 깨고 들어가면 마찰열이 발생해서 망가지기 쉽다) 과 방사능 (희토류는 방사능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의 위험이 있다.  그 물은 어디서 얻고 있으며 사용한 물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에 궁금함과 이건 환경을 위한 것일까?

아프리카 대륙은 희토류가 많이 나는 곳이어서 많은 국가들이 광석을 사들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아이들이 희생당한다. 

그리고 이 광석이 돈이 되는 것을 알아서 아프리카는 분란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곳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여행도 가는 거 어렵..

보통 희토류가 있는 곳에는 희귀성이 있는 식물이 자라나는데 식물을 지킬 것이냐 환경을 이야기하며 광석을 지킬 것이냐 

이것이 아니라면 희귀성이 있는 광물이 있는 곳은  주로 원주민들이 사는 곳인데 그들을 내보내고 광석을 잡을 것이냐 그들을 지킬 것이냐

흠.. 저만큼 배터리 산업을 키운다고 하면 미국은 전부 후자 쪽을 선택하지 않을까? 뭐.. 아닐 수도 있고~

미국이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들이 이 전쟁에서 이기겠다는 마음이 크다는 것이다. 


"

전기차가 없어도 환경을 지킬 방법은 많아요.

"


사실 인간이 없어져야 돼... 흠흠흠

책을 읽으면서 내내 생각했던 말이 글 속에서 보이니 속마음이 들킨 것 같아서 웃음이 난다. 

미국은 광물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많이 만들어지는 물건들을 조절하고 분리 좀.. 분리수거가 정말 안되는 나라로 아는데 .. 음식도 그렇고.

미국 할 말 많앙!! 일론 머스크 너도!!


환경 오염의 원인은 많고 전기차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그저 수많은 선택지 중에 하나의 선택지일 뿐이다.

내 생각이지만 돈을 둘러싼 경제적 입장들이 맞물려서 환경보호라는 이름으로 다들 저것만이 답이라고 몰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자연을 사랑하고 공존해 나가는 마음과 인간이 조금 불편해짐을 감수한다면 숲을 지키고 흙을 지키고 물을 지키는 우리가 되지 않을까?

이히~ 난 보석 좋아하니까 이건 캐줘~ ㅋㅋㅋㅋ



· 익숙하지 않은 단어  

※ GM - General Motors 미국에 기반을 둔 자동차 제조 기업

※ 입안자 - 안건을 세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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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의 싸이코들 - 시나리오로 쉽게 이해하는 성격장애
두에인 L. 도버트 지음, 이윤혜 옮김 / 황소걸음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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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의 싸이코들

-시나리오로 쉽게 이해하는 성격장애-


두에인 L. 도버트


- 본 포스팅은 황소걸음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항상 성격 때문에 고민하는 '나'이다.

직장 안에서 이 성격 때문에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물론 내 성격이 좋다 나쁘다라 규정지을 수 없지만 다른 성격의 소유자들도 마찬가지일 태고 그냥 서로 이해를 못 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

좋게 생각하면 참~ 좋겠지만 일반적이지 않는 성격을 들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를 지키고자 싸워야 했던 건 어쩔 수가 없었던지라 이들을 알면 내가 편해지거나 덜 피해를 보지 않을까 생각을 고심이 할 정도였다.

더 이상 당하지 않기 위해 어디 한번 가보자고! 





작가 소개 : 두에인 L. 도버트 Duane L. Dobbert

플로리다걸프코스트대학교(Florida Gulf Coast University)의 교수로, 범죄 과학수사 연구의 책임자다. 프래거(Praeger)출판사의 범죄심리학 시리즈 편집자며, 저서로 Halting the Sexual Predators Among Us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_ 성격 때문에 고통받는 모든 이를 위하여

성격장애란 무엇인가?

TYPE A 별나거나 이상한 성격

TYPE B 감정적이거나 변덕스러운 성격

TYPE C 걱정하거나 두려워하는 성격

에필로그_ 성격장애, 알면 통제할 수 있다

부록_ 성격장애를 연구한 대표적인 심리학자들




흠.. 심리학을 접하면 정신질환을 이야기할 때는 일상생활에서 부적응(이상이 생겼을 때) 을 초래할 때 질환이라 이야기한다.  

한마디로 일상생활을 제대로 지내지 못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보통 당사자들은 자신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처구니없게 상대가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그중에서 성격에 문제가 생겨도 장애라 칭하는데 이 책은 이 성격장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 성격장애 [ personality disorders ]

성격이란 시간과 상황에 걸쳐 안정적으로 지속되며 잘 변하지 않는 개인의 정서, 사고 및 행동양식으로 대개 어린 시절부터 서서히 발전하기 시작해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굳어진다. 이러한 성격 특성으로 인해 대인 관계, 직업 장면 및 기타 개인의 중요한 생활 영역에서 부적응이 초래되는 경우를 성격 장애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격 장애 [personality disorders] (심리학 용어 사전, 2014. 4.)



성격장애는 특징에 따라서 3개의 군으로 분리하고 있다. 

(참고로 이거 대학원 입시 면접 혹은 시험에 엄청 나옵니다! 암기 암기!)

난 이걸 보고 이상한 애들, 감정적인 애들, 걱정덩어리 애들이라며 웃긴 녀석들하고는 암기했는데 책에서 시나리오를 대서 이야기하니까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역시~ 예시가 있어줘야 해!

A 군 성격장애 / 별나거나 이상한 성격 / 편집성 성격장애 · 분열성 성격장애 · 분열형 성격장애
B 군 성격장애 / 감정적이거나 변덕스러운 성격 / 반사회성 성격장애 · 경계성 성격장애 · 연극성 성격장애 · 자기애성 성격장애
C 군 성격장애 / 걱정하거나 두려워하는 성격 / 회피성 성격장애 · 의존성 성격장애 · 강박성 성격장애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자기중심적이라 자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괴로워하거나 고통스러워해도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는다. 

내 주변의 싸이코들    9

경직성은 성격장애의 특징이다.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유연하지 못하다. - 21p

성격장애의 특징은 개인에게 깊이 배어 있다. 왜곡된 인식과 통제되지 않는 감정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드러난다. 상황에 따라 행동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의 행동은 언제나 왜곡된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 23p


공부도 해보고 책을 읽어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비뚤어진 인지가 불러일으키는 문제는 참으로 크다고 생각한다. 

일! 단! 제대로 현실을 못 보지 못한다. 

 삐뚤어지게 세상을 바라보니 자신이 잘못 행동하고 있다는 생각을 못 하고 있으니 상대가 잘못되었다고만 인식을 한다. 

상황을 못 읽으니 왜곡은 더 심해지고.. 그러다 보면 사람과 사람 간에 문제가 점점점 크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 장애의 특징인 듯하다. 

난 이런 문제도 무의식의 저~~~~ 깊은 곳에 '공포'라는 존재가 위로 올라왔을 때  개인적 성격 + 환경의 조합으로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이런 장애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단지.. 이런 사람 옆에 있으면 피해를 너무 많이 봐.. 너무너무 많이 봐. 아휴!! 

그래서 이들을 안다면 화가 좀 덜 날 수 있지 않을까?


편집형 정신분열 정의 주요한 특징은 인지 기능이 비교적 멀쩡한데도 '현저한 망상 혹은 환청이 있다'는 것이다. 

내 주변의 싸이코들    34


편집성 성격장애는 편집형 정신분열의 전조라 할 수 있다. - 35p

이들은 다른 사람이나 외부 환경에 무관심하고 무미건조한 상태를 보이는데, 이런 특징은 역으로 섬세하고 약한 자아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쌓은 벽에 갇히기 때문이다. - 55p


성격장애를 공부하다 보면 사람 미치게 만드는 것이 A 군 다.  

편집형, 편집성 & 분열형, 분열성

이상한 애들이 가지고 있는 이 장애.. 난 왜 이리 구분이 안되는지!!!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쪼금 알겠다. 

편집성은 증상이 의심 충만, 이게 더 진행되면 편집형 + 환청, 망상 이 되는 것이고

 분열성은 '응 너희 몰라 나 혼자가 편해'라면 분열형은 분열성이 진화하여 잘못된 인식 + 행동까지 일어나는 것이다. 

'성' 은 전조증상 '형'은 진화형인 것이네? 

흠... 편집형은 조현병의 한 형태라는데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다. 


" 사람은 왜 이렇게 나약한 뇌를 가지고 태어나는 거지? "


반사회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에게서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특징을 찾기 쉽다.

내 주변의 싸이코들     195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진단받은 청소년과 달리 행동장애가 있는 청소년은 강제로 성행위를 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고 지배하는 데서 즐거움을 얻기 때문이다 잔인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성욕을 채우기 위해 폭력이나 무기를 사용한다. 98-99p


성격장애를 공부하다 보면 사람을 이해하는데 좀 도움이 되는 듯하다. 

저 문구를 읽다 보니 한때 사건에 대해 읽었던 글 중에 한 사건이 떠오른다. (완벽히 떠오르는 건 아니고 희미하게)

한 여자가 결혼을 하고서 남편이 여자의 모든 행동에 대해 의심하고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것이다. 

항상 사람을 두들겨 팬 다음에는 강압적인 성관계로 그 끝을 맞이하였다. (이것은 남성이 힘의 우위에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행동임)

이게 하루 이틀이지 가면 갈수록 폭력의 강도는 높아지고 강압적인 성관계 도중에는 목까지 조르니까 더 있다가는 죽을 것 같아 멀리 아는 사람의 집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어떻게 알았는지 남편이 찾아와서 끌고 가 또 때리고 다시 도망가면서 경찰에게 몇 번이나 도움을 청했으나  부부 사이의 문제라며 훈방조치를 했고 마지막에는 살해당했다.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었는데 그 남성은 반사회성 + 행동장애 + 자기애성 장애가 있었던 거 아니었을까?

자기애성 장애라면 한번 만나봤을 듯 하지만 내가 멀쩡하다면 흘러갔을 것이다. 

그래도 이런 사람들 안 만나도록 혹은 도망갈 수 있도록 잘 알아두어야겠다.


각각의 기준을 살펴보기 전에 강박성 성격장애와 강박증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둘 다 '강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강박성 성격장애와 강박증은 다른 질명이다.

내 주변의 사이코들    255

그래.. 나도 공부를 했지만 생각 못 했던 부분이다. 

그래도 그것은 안다. 

강박증은 강박행동 + 강박사고가 반드시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는 것! 

강박성 성격장애는.. 문화적 관습, 경제적 환경, 일시적 감정 손상뿐만 아니라 다른 성격장애의 특징을 같이 보인다는데..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심각하게 쌓아두는 경우를 예시로 들면 또 이해가 가는 듯 아닌 듯... 하아.. 어렵다. 



-짧은 생각-

재미있으면서 아직도 개념이 안 잡힌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이다. 

흠.. 만약 자신이 어느 성격장애에 속하느냐 하면 난 C 군 성격장애 쪽일 것이다. 

난 회피성도 있고, 의존성... 이 있는데 없는듯하고(이건 할 말 많) 강박도 좀... 시달리고 살고 있다.

하나 콕 집어서 나타나는 거 아니니 그냥 예민한 아이라고 이야기하자 ㅋㅋㅋ

사실 회사에서 별의별 성격들을 만나면서 싸우느라 이제는 구별이 쪼금 되는 듯하다. (너무 당해봤다.. ㅠㅠ) 

그리고 저런 성격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났을 경우 저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과 욕구가 우선이고 인지가 삐뚤어져있으니 내가 이길 수도, 도와줄 수 없다면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일단 나부터 살고보자 ! 아자! 

  심리 학도의 길은 아직 멀고도 멀었다! 

빠잉!




·익숙하지 않은 단어

※ 곡해  曲解  - 사실을 옳지 아니하게 해석함. 또는 그런 해석.

※ 정절  貞節 - 여자의 곧은 절개/신

※ 경야  經夜 - 밤을 지냄 /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내기 전에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들이 관 옆에서 밤을 새워 지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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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관리국, 도난당한 시간들
이지유 지음 / 네오픽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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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관리국, 도난당한 시간들


이지유


- 본 포스팅은 네오픽션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오오오 sf다. sf!!

오랜만에 네오픽션(자음과 모음) 출판사 인스타 놀러 갔다가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 

뭐야~뭐야~뭐야~ 이히히히!! 미래 이야기인데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한동안 과학 이야기가 재미있어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는데 딱 그 흥미에 맞아떨어지는 책이 내 손에 오다니!! 

질병에 관한 미래의 이야기를 그리는 듯한데 얼마나 먼 미래의 모습을 그리고 있을지 좀 궁금해진다. 

그나저나 .. 책 커버 디자인은 어떻게 안 되나? 

내용은 궁금한데 책 디자인은... 너무너무 아쉽게 만들면 어쩌자는 거야??

암튼 룰루랄라~ 가보자고~




작가 소개 :  앨런 라이트맨 (Alan Lightman) 

물리학자이자 인문학자, 작가. 1948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부터 과학과 문학에 재능을 보였다.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이론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여러 잡지에 에세이와 시,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하버드대학교와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MIT에서 인문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과학과 인문학 분야에서 동시에 교수직을 맡은 MIT 최초의 인물로, 과학과 인문학의 교차점, 특히 과학, 철학, 종교, 영성 간의 다중 언어를 탐구하는 것을 즐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아인슈타인의 꿈』과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최종 후보작에 올랐던 『진단』을 비롯해서 7권의 소설을 집필했으며, 회고록과 수필집, 과학 서적을 집필했다. 그의 작품은 「더 아틀란틱」,「그란타」,「하퍼스 매거진」,「뉴요커」,「뉴욕 리뷰 오브 북스」,「살롱」,「네이처」 등에 게재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지금껏 한 번도 속 시원하게 해결된 적 없는 까다로운 질문, “물질적인 뇌가 어떻게 자아, 영혼 같은 비물질적이고 초월적인 경험을 가능케 하는가”에 대해 응답한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데카르트, 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의식과 경험에 관한 인류 최고 지성의 사유와, 과학의 최전선에서 최신 이론을 만들어내는 동시대 과학자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과학적 세계관과 인간의 초월적 경험 사이에 이 둘이 양립할 수 있는 새로운 자리를 개척한다. 우리가 어디에나 있는 삶의 경이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직접적인 영감을 주는 이 책을 통해 “과학자와 예술가, 신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모두 두려움도 불안도 없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우주에 대한 경외심과 경이로움으로 기지와 미지 사이의 벼랑 위에 설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위험 감지

벌레

서랍

확산

아버지

위기

모함

안드로이드

모욕

원치 않는 임무

후앙 민, 고 하야시, 은정욱

되살아난 기억

바이러스 샘플

추격

일의 전말

매듭

에필로그

작가의 말




지금은 2050년.

쓰레기 매립지인 향기도에서 서식하는 시궁쥐들이 떼죽음이 발행했다. 

그 쥐들의 모습은 심상치가 않았다. 털이 듬성듬성 벗겨져 붉은 발진이 올라왔고 마치 몸 안에서 혈관이라도 터진 것처럼 피투성이로 죽어 있었다. 항문이나 입과 눈이 터진 쥐도 적지 않았다.  이상함을 감지한 질병청 관리국 특수 실험부 연구사를 파견해 어떤 바이러스가 출현했는지 6급 공무원 바이러스 연구사 배리 나가 사건을 조사하게 되었다. 


다른 시각 도쿄에서 비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한은 대한민국 국정원 블랙 요원이다. 

그가 다음 임무의 정보교환을 위해 한국어 간판을 걸어놓은 작은 중화요리 식당 '보성'을 찾아간다.  

이한에게 들려준 정보는



"구공 일오. 비둘기와 고양이가 벌레에 물려요."

·

" 2026년에 벌어졌던 질병청 관리국 변이 바이러스 테러 사건 기억해요?"


2026년에 발생해 미제 사건(김인만 관리국장 사망사건)으로 남았던 인공 변이 바이러스 유출 사건이 2050년에 다시 떠오른다. 

매립지에서 사망한 시궁쥐와 의심스러운 미제 사건. 

의심의 실마리를 찾아 도착한 곳에 사라진 단서.

연구원 배리나와 블랙요원 이한은 이 비밀들을 풀기 위해 나선다. 



-짧은 생각- 

이거 좀 재미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미래를 그린 것인데 미스터리 + SF + 수사 + 액션을 때려 넣으셨다. ( 감사합니다 작가님!)

읽다 보면 간격이 짧고 전개가 빠른 단편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다. 

혹시나 진짜 영화나 드라마 만든다면... ? 괜찮을 듯?

가독성도 좋아서 사사사삭 읽힌다. (당사자는 일주일 걸렸지만?)


" 그래, 이젠 지공양용차(地空兩用車)로 바꿀 때가 됐어."

질병청 관리국, 도난당한 시간들    26

배경이 2050년여서 하늘을 나는 차가 이야기에서 등장한다.

이거.. 정말 나도 갖고 싶긴 한데 하늘과 땅을 달리는 차라면.. 흠.. 하늘이 더 자유롭고 빠르지 않을까?

뭐 암튼 주인공 둘이 엄청 타고 다니는데 괜스레 흥미롭다. 아니 .. 나도 타고 싶어진달까? ㅋㅋ



" 이 무식한 놈이 44 매그넘을 휘둘러?"

질병청 관리국, 도난당한 시간들    97

역시.. 수사물이 같이 포함되어 있어서 액션신이 빠질 수가 없다. 

이한이 국정원 블랙요원으로서 피 튀기고 총알 날라다니 화끈하고 날렵하게 움직여준다. 쫌.. 멋있? 

요즘 심리, 과학 등등 잔잔한 것만 읽다가 오랜만에 액션 신이라 콧평수 늘리며 읽었다 ㅋㅋㅋㅋ 좋아!

그런데 좀 아쉬웠던 건.. 이한 액션신 더 넣어줘요. 작가님 ;ㅁ;  

다음엔.. 원샷 원킬 저격총도 꺼내줘요~ (저격총 좋아~ 사심 채우고 싶다 ㅋㅋ)



이야기의 시선은 쉴 틈 없이 움직이고 긴박해서 지루할 틈이 없어 좋았는데 러브라인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온전히 사건에 집중해서 달려가는 주인공들 터브해~ 깔끔해~ 너무 좋아~ .. 

 그리고 작가님이 말도 좋았다.



미래는 닥치기 전까지 우리 마음속에 존재합니다. 

좋든 나쁘든 그렇습니다. 

그래서 희망과 불안이 섞여 안 그래도 갈대 같기만 한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각 인물이 자신 앞에 닥친 일들을 대처해 나가는 것. 

그들이 장애물을 대하는 태도가 이야기라는 생각으로 미래를 그려나갔습니다. 

(중략)

우리의 미래가 좀 더 희망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비밀인데 후반부에 진짜 뒤통수 두 번 후려 맞는다. ㅋㅋㅋㅋㅋ

글 읽으면서 ' 헐.. 이렇게 뒤통수친다고?' ㅋㅋㅋㅋ 이 작가님 좀 하는데? ㅋㅋㅋㅋㅋ


작가님 또 봐요~



https://blog.naver.com/komkom_yun/22386350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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