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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관리국, 도난당한 시간들
이지유 지음 / 네오픽션 / 2025년 4월
평점 :

질병청 관리국, 도난당한 시간들
이지유
- 본 포스팅은 네오픽션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오오오 sf다. sf!!
오랜만에 네오픽션(자음과 모음) 출판사 인스타 놀러 갔다가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
뭐야~뭐야~뭐야~ 이히히히!! 미래 이야기인데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한동안 과학 이야기가 재미있어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는데 딱 그 흥미에 맞아떨어지는 책이 내 손에 오다니!!
질병에 관한 미래의 이야기를 그리는 듯한데 얼마나 먼 미래의 모습을 그리고 있을지 좀 궁금해진다.
그나저나 .. 책 커버 디자인은 어떻게 안 되나?
내용은 궁금한데 책 디자인은... 너무너무 아쉽게 만들면 어쩌자는 거야??
암튼 룰루랄라~ 가보자고~

작가 소개 : 앨런 라이트맨 (Alan Lightman)
물리학자이자 인문학자, 작가. 1948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부터 과학과 문학에 재능을 보였다.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이론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여러 잡지에 에세이와 시,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하버드대학교와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MIT에서 인문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과학과 인문학 분야에서 동시에 교수직을 맡은 MIT 최초의 인물로, 과학과 인문학의 교차점, 특히 과학, 철학, 종교, 영성 간의 다중 언어를 탐구하는 것을 즐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아인슈타인의 꿈』과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최종 후보작에 올랐던 『진단』을 비롯해서 7권의 소설을 집필했으며, 회고록과 수필집, 과학 서적을 집필했다. 그의 작품은 「더 아틀란틱」,「그란타」,「하퍼스 매거진」,「뉴요커」,「뉴욕 리뷰 오브 북스」,「살롱」,「네이처」 등에 게재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지금껏 한 번도 속 시원하게 해결된 적 없는 까다로운 질문, “물질적인 뇌가 어떻게 자아, 영혼 같은 비물질적이고 초월적인 경험을 가능케 하는가”에 대해 응답한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데카르트, 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의식과 경험에 관한 인류 최고 지성의 사유와, 과학의 최전선에서 최신 이론을 만들어내는 동시대 과학자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과학적 세계관과 인간의 초월적 경험 사이에 이 둘이 양립할 수 있는 새로운 자리를 개척한다. 우리가 어디에나 있는 삶의 경이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직접적인 영감을 주는 이 책을 통해 “과학자와 예술가, 신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모두 두려움도 불안도 없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우주에 대한 경외심과 경이로움으로 기지와 미지 사이의 벼랑 위에 설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위험 감지
벌레
서랍
확산
아버지
위기
모함
안드로이드
모욕
원치 않는 임무
후앙 민, 고 하야시, 은정욱
되살아난 기억
바이러스 샘플
추격
일의 전말
매듭
에필로그
작가의 말
지금은 2050년.
쓰레기 매립지인 향기도에서 서식하는 시궁쥐들이 떼죽음이 발행했다.
그 쥐들의 모습은 심상치가 않았다. 털이 듬성듬성 벗겨져 붉은 발진이 올라왔고 마치 몸 안에서 혈관이라도 터진 것처럼 피투성이로 죽어 있었다. 항문이나 입과 눈이 터진 쥐도 적지 않았다. 이상함을 감지한 질병청 관리국 특수 실험부 연구사를 파견해 어떤 바이러스가 출현했는지 6급 공무원 바이러스 연구사 배리 나가 사건을 조사하게 되었다.
다른 시각 도쿄에서 비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한은 대한민국 국정원 블랙 요원이다.
그가 다음 임무의 정보교환을 위해 한국어 간판을 걸어놓은 작은 중화요리 식당 '보성'을 찾아간다.
이한에게 들려준 정보는
"구공 일오. 비둘기와 고양이가 벌레에 물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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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에 벌어졌던 질병청 관리국 변이 바이러스 테러 사건 기억해요?"
2026년에 발생해 미제 사건(김인만 관리국장 사망사건)으로 남았던 인공 변이 바이러스 유출 사건이 2050년에 다시 떠오른다.
매립지에서 사망한 시궁쥐와 의심스러운 미제 사건.
의심의 실마리를 찾아 도착한 곳에 사라진 단서.
연구원 배리나와 블랙요원 이한은 이 비밀들을 풀기 위해 나선다.
-짧은 생각-
이거 좀 재미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미래를 그린 것인데 미스터리 + SF + 수사 + 액션을 때려 넣으셨다. ( 감사합니다 작가님!)
읽다 보면 간격이 짧고 전개가 빠른 단편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다.
혹시나 진짜 영화나 드라마 만든다면... ? 괜찮을 듯?
가독성도 좋아서 사사사삭 읽힌다. (당사자는 일주일 걸렸지만?)
" 그래, 이젠 지공양용차(地空兩用車)로 바꿀 때가 됐어."
배경이 2050년여서 하늘을 나는 차가 이야기에서 등장한다.
이거.. 정말 나도 갖고 싶긴 한데 하늘과 땅을 달리는 차라면.. 흠.. 하늘이 더 자유롭고 빠르지 않을까?
뭐 암튼 주인공 둘이 엄청 타고 다니는데 괜스레 흥미롭다. 아니 .. 나도 타고 싶어진달까? ㅋㅋ
역시.. 수사물이 같이 포함되어 있어서 액션신이 빠질 수가 없다.
이한이 국정원 블랙요원으로서 피 튀기고 총알 날라다니 화끈하고 날렵하게 움직여준다. 쫌.. 멋있?
요즘 심리, 과학 등등 잔잔한 것만 읽다가 오랜만에 액션 신이라 콧평수 늘리며 읽었다 ㅋㅋㅋㅋ 좋아!
그런데 좀 아쉬웠던 건.. 이한 액션신 더 넣어줘요. 작가님 ;ㅁ;
다음엔.. 원샷 원킬 저격총도 꺼내줘요~ (저격총 좋아~ 사심 채우고 싶다 ㅋㅋ)
이야기의 시선은 쉴 틈 없이 움직이고 긴박해서 지루할 틈이 없어 좋았는데 러브라인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온전히 사건에 집중해서 달려가는 주인공들 터브해~ 깔끔해~ 너무 좋아~ ..
그리고 작가님이 말도 좋았다.
미래는 닥치기 전까지 우리 마음속에 존재합니다.
좋든 나쁘든 그렇습니다.
그래서 희망과 불안이 섞여 안 그래도 갈대 같기만 한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각 인물이 자신 앞에 닥친 일들을 대처해 나가는 것.
그들이 장애물을 대하는 태도가 이야기라는 생각으로 미래를 그려나갔습니다.
(중략)
우리의 미래가 좀 더 희망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비밀인데 후반부에 진짜 뒤통수 두 번 후려 맞는다. ㅋㅋㅋㅋㅋ
글 읽으면서 ' 헐.. 이렇게 뒤통수친다고?' ㅋㅋㅋㅋ 이 작가님 좀 하는데? ㅋㅋㅋㅋㅋ
작가님 또 봐요~
https://blog.naver.com/komkom_yun/223863508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