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 2부 上 - 요동치는 세계 개벽
박모은 지음 / 맑은샘(김양수)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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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 開壁 上, 下

-요동치는 세계-


박모은


하.. 이거 나오자마자 구매했는데 이제서야 읽게 되다니.. 

한 번에 몰아서 읽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작가님이 계속 집필 중에 나온듯하다. 

발간 예정을 좀 넘겨서 나오긴 했으니까.

뭐든 어떠리요. 으헤헤헤헤헤헤헤헤 

이거 서평 통과시켜준 인디캣님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ㅋㅋ

1부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갈까 정말 기대를 많이 했다. 

마지막 3부까지 전부 손에 넣었으니 쉴 틈 없이 달려야겠다.

읽을 거 생각하니까 

꺄아아아아 신나!!!!



작가 소개 : 박모은

출생 1961년 충청남도 공주

학력 동구 여자상업고등학교

경력 1982년부터 20년간 애니메이터로 활동



차례

조상신과의 재회

전투

두 왕신의 연합

강남 집 공격

소영진 소멸

나라신과 만나다

능력 검증


구출

천왕의 방문

이승에서 대낮에 수도하기

맥줏집 습격 사건

자연왕과 러시아 나라신의 만남

나라신 수업

천왕과 유럽연합 회동

통일

무영, 한국 나라신이 되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신계에 오면 먼저 기록관 앞에 서게 된다. 

기록관 앞에서 이승에서 자신이 했던 일을 몇 초 사이에 훑어보고 잘못한 기록을 따라 '천 개의 방'으로 들어간다. 

방마다 붙여진 죄목을 따라 들어가서 자기가 한 만큼의 벌을 받는다.

죄의 벌을 전부 받고 나면 신계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고 다시 환생을 위해 가는 정화의 숲 사신을 기다린다. 

이승을 떠나 저승(신계)으로 들어온 무영.

무영은 '천 개의 방'을 지나 신관 앞에 서자 신관은 범상치 않은 빛을 보고 놀라고 만다. 

그리고 조심하라는 당부를 건넨다.   

나라신이 될 때까지 살아남아라.

신관의 당부가 무섭게 무영은 몸에서 나는 빛으로 인해 5대 왕신의 집중 견제를 받지만 모두 이겨낸다.

하지만 자신에 의해 소 한국 신계 안으로 많은 공격들이 일어나자 왕신 중 한국 나라신이 비밀 공간에 무영을 보호하면서 신계에서도 도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하게 된다. 그 사이 현 나라신이 북쪽과 남쪽이 신계 통일을 이루면서 자신의 역할을 끝내고 무영에게 다음 한국 나라신의 자리를 넘겨준다.


"일하는 신들이 많은가요? 안 하는 신들이 많은가요?"

"아무것도 안 하는 신들이 대부분이죠. 한국은 예외로 일중독에 걸려 사망한 신들도 많아서 신계에서도 꽤 많이 일하고 있지만······. 일하는 신의 수가 우리 영역이 신계에서 가장 높답니다.(생략)"

개벽 開壁 2부 上     78

아 진짜.. ㅋㅋㅋㅋㅋ

읽으면서 빵 터녔다. 누가 일 중독의 나라 인간들 아니랄까 봐 저승 가서도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쓰다니 ㅋㅋㅋㅋ

속으로 막 웃었는데 .. 남 일 갖지 않네.. 쩝.. ( 나도 일 중독자 )

배경이 신계로 넘어가긴 했는데 이승과 거의 비슷하고 빛이 드는 곳이 아니니 회색빛 도시와 혼령이 여기저기 날아다닐 수 있다는 것만 다르고

거의 이승이다. 재미있는 점은 저승에서 일어나는 일이 이승에 그대로 발현된다는 것!

(참고로 귀신鬼神도 신이다. )

그래서 일 귀신들이 너무 일해서 현실 한국이 발전 중이란다 .. ㅋㅋㅋㅋㅋㅋ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나기는 하겠지만 그건 추억일 뿐입니다. 세월만큼 좋은 지우개는 없으니까요. 살다 보면 기억은 퇴색되고 빛이 바래요. 그렇지 않다면 그건 순리를 거스르는 집착입니다. 이따금 추억의 한 장을 꺼내 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니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준 여자친구에게 고마워해야죠."

개벽 開壁 2부 上    85

웃음 지으며 달려가다가 이렇게 사람을 흔드는 것이  '글'이라고..

그냥.. 기억이라는 것을 나이가 드니까 다들 저렇게 느끼나 싶어서.

ㅎㅎㅎ 글에서 연륜이 느껴진다.

"종교는 왕신이 만드는 게 아니라 따르는 신들이 만드는 거요. 난 가만히 있었는데 신들이 자기들의 이익에 따라 나를 왕신으로 만들어 놓고 자신들의 이익을 요구하는 거지요. 매우 이기적인 집단이 만들어 낸 것이 종교라는 거요."

개벽 開壁 2부 上   214

흠.. 나도 종교에 잠시 몸을 담그긴 했었지만(지금은 탈출함).. 느끼고 있던 부분이었다. 

그렇다고 종교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마지막 생각에서는 항상 문제는 인간인가..라고 생각하게 된다.

흠.. 작가님은 어떤 생활을 하셨길래 저런 생각을 하셨을까?


"주위를 배려하는 게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냥 흐르는 대로 두면 돼요. 그럼, 다 알아서 제자리를 찾아가거든요."

개벽 開壁 2부 下  17

무영이 신이 되기 위한 과정을 담아 가고 있는데 종종 마음에 드는 말들을 툭툭 던지신다니까?

힘줄 것 없이, 지나칠 것 없이 모든 것은 자신의 자리를 찾아갈 것이라는 말이 좋다.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 = 0' 의 법칙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 흐름에 맞기는 것도 멋있어 보인다. 



-짧은 생각-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1부가 긴박하게 돌아가다 보니 너무 재미가 컸어요. 

2부에서는 무영이가 신이 되기 위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보니 중간에 살짝 늘어지거든요. 

정치적인 이야기가 포함되면 이게 사사사삭 녹아내리는 기분이라 ㅎㅎㅎㅎ

그래도 가독성 짱 좋아서 순식간에 읽어 내려갑니다. 

우리 무영이는 한국 나라신이 되어서 어디로 향하게 될까 궁금궁금 히히 ~

이제 마지막 권이 남아서 언능 봐야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komkom_yun/223974485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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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성 기름의 배신 - 의사도 속은 건강의 적 8가지 기름의 진실과 식단 해독 혁명
    캐서린 섀너핸 지음, 유영훈 옮김 / 정말중요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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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성 기름의 배신

    -의사도 속은 건강의 적 8가지 기름의 진실과 식단 해독 혁명-


    캐서린 섀너핸


    -본 포스팅은 정말중요한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오.. 내 취향은 아닌데 제목이 나를 흔들었다. 

    이래봐도 대학교에서 조리과였고 공중보건, 식이요법 공부를 했단 말씀?

    식이요법 수업이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왠지 그때 배운 내용을 거스르는 듯한 내용이길래 옳거니 하고 신청했다. 

    아니 왜? 식물성 기름이 왜?

    이제껏 안전하고 괜찮다고 알려졌고 먹었던 것들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하는 이 책!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내가 읽어주겠쓰!


    작가 소개 :  캐서린 섀너핸 (Catherine Shanahan )

    가정의학 전문의이자 생화학자 출신의 대사질환 치료 전문가이다. 코넬 대학교에서 생화학과 유전학을 전공하고 럿거스 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후 가정의학과 의사로 일하면서 작가, 강연자, 컨설턴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과학계의 널리 알려진 오류를 바로잡고 학계와 업계 간의 보이지 않는 이해관계를 고발하면서 영양학을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으로 보여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방송 ‘리얼 타임 위드 빌 마허Real Time with Bill Maher’와 ‘굿모닝 아메리카’, 다큐멘터리 ‘매직 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 <보그>, <내셔널 지오그래픽>, <뉴욕 포스트> 등 많은 잡지에도 글을 싣고 있다. LA 레이커스 영양학 프로그램 창시자이자 총책임자, 마크 시슨의 ‘프라이멀 블루프린트’ 프로그램 컨설턴트도 역임했다. 그녀의 대표 저서인 《유전자를 바꾸는 식단Deep Nutrition》과 《팻번 픽스The FatBurn Fix》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씨앗 기름seed oils의 대사 독성과 식품 업계의 구조적 왜곡을 비판하는 강연과 연구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학술지에 정제·탈취된 고도불포화 씨앗 기름이 세포 산화, 인슐린 저항, 염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입증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현재 원격의료 및 건강 교육 사이트인 DrCate.com을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다.



    목차

    서문

    1부 의학이 놓친 과학

    2부 어두운 역사

    3부 건강 되찾기

    결론

    유용한 정보

    부록 A

    부록 B

    더 맛있는 요리

    감사의 말

    참고문헌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식용유.

    기름에는 포화, 불포화로 나누는데 포화는 말 그대로 지방을 이루고 있는 수소 분자가 꽉 차있다는 것이고 불포화는 그렇지 않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불포화지방은 수소가 덜 차있으니 공기 중에 산소 분자와 만나 산화가 이루어져서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다. 

    왜~ 엄마들이 기름이 오래되면 먹지 말아라 하는 이유가 이런 것인데 먹고 있는 기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자! 책에 식용유에 대한 위험과 섭취 시 발생하게 되는 현상, 식용유가 널리 퍼지게 된 내막과 건강해지기 위한 식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식물성 레시틴은 여러 브랜드에서 초콜릿과 비건 마요네즈를 만들 때 쓰이는 원료의 성분이다. 

    식물성 기름의 배신   39

    레시틴... 이거 항상 성분표에 보여서 별생각이 없었는데 기름 이야기하면서 나올 줄이야..

    문뜩 과거의 일이 생각나는데 마요네즈는 당연 기름 범벅이고 초콜릿에?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초콜릿을 만들 때 식용유를 첨가하기도 한다. 

    사실 나도 처음 초콜릿 템퍼링 할 때 덜 굳으라고 식용유 넣는 모습을 보고 진짜 깜짝 놀란 적이 있다. ( 그래서 잘 안 먹음..)

    원래는 카카오버터를 넣어야 하는데 단가가 안 맞으면 가끔 식용유로 대처하기도 한다... 이거 사람들은 잘 모르는 비밀이지요. 

    우리는 대체 어떤 음식을 먹고 사는 것일까?


    수소는 산소를 차단해서 산화를 막는다. 그래서 포화지방은 거의 완벽하게 산화를 견딘다.

    식물성 기름의 배신    43

    당분은 정상 체지방을, 식물성 기름은 염증성 체지방을 만든다. -121p

    모든 염증 반응은 세포막에 있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의 산화로 시작된다.-80p


    식이요법과 공중보건을 공부할 때 이런 내용을 다루긴 하는데... 염증 이야기는 없었단 말이야... 

    흠.. 기름이 산화를 시작하면 변질이 되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건 인간에게 좋지 않다. 

    인간의 몸에 들어가도 기름은  혈액 속에 있는 산소와 만나 산화가 되는데 신체 노화를 일으키고 체지방을 만든다는 것이다. 

    즉, 살이 찐다는 것이다. 

    이게 참 안 좋은 것이 살이 찌면 온몸이 염증투성이가 되어서 잘 붓고, 붓기가 안 빠지고 몸에는 기운이 없으니 자꾸 가만히 있고 싶어진다. 

    이 악순환의 연속은 당뇨병을 일으키고 신장을 망가트린다. 뇌는 자꾸 먹을 것을 찾게 만들어 내가 인간인지 먹는 음식인지 ..

    종자유가 신체에 들어와서 어떻게 당뇨가 오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지금의 내 상황과 주변에 젊은데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퍼뜩 떠올랐다. 그분들은 기름지고 배달음식을 많이 드시고서(사 먹는 음식들) 신장이 망가져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이식을 기다리고, 흔하게 당뇨인들도 많다. 

    자신이 매일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해 고민을 해볼 시기가 온 것 같다.  


    배고프면 화가 나는 '배꼽 짜증'이 요즘 흔하다. 그런데 이런 배고픔은 정상이 아니다. 대사가 파괴되었다고 알려주는 첫 징후다.

    식물성 기름의 배신   130


    신진대사가 건강하면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이런 증상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하다.-139p

    얼마나 자주 간식을 원하며, 왜냐고 말이다. 그러면 든든하게 밥을 먹어도 두세 시간만 지나면 배가 고프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131p

    모든 세포가 지방에서 에너지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기에 당을 더 많이 쓰게 된다.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체지방으로 케톤을 만드는 과정도 힘들어진다. 그래서 뇌가 쓸 만한 연료가 하나도 남지 않게 된다. 이런 신체 상황이 만든 배고픔은 비상사태 같은 느낌으로 우리를 엄습한다. -136p

    현대 식단이 인류가 역사상 먹어온 식단에 비해 썩 건강하지 않듯, 현대인의 신진대사도 심각하게 건강에 좋지 않다. 현대 식단에는 영양이 부족하고 독소가 많다. 그것을 먹는 현대인은 대사 과정에서 끊임없이 산화스트레스를 만들어내며, 거기에 적응하도록 강요받는다. -128p


    어... 생각해 보면 배고파서 성질내는 사람이 종종 있었다. 사실 배고파서 화를 내는 걸 좀 이해를 못 했다. 

    내 과거를 돌려다 보면 내가 그랬던 적이 있던가? 아니 거의 없었는데 문뜩 최근에 조금 날카로워지고 밥 먹고 나서 진정되는 자신을 발견한 적이 몇 번 있다. 그리고 제대로 된 밥 (한식) 을 먹지 않으면 허기가 금방 지거나 먹을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고 저혈당이 심하게 와서 움직임에 무리가 오거나 생각을 할 수가 없는 상태로 들어가곤 했다. 난 저혈당인 줄 모르고 빈혈인가 싶었는데 대사증후군이 시작돼서 그랬던 것 같아 고개가 끄덕거려진다.  살이 찌기 시작했을 때 식사들을 생각해 보면 '기름 범벅 + 설탕 + 소금 + 탄수화물 = 고칼로리 '  간단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들.

    그런데 동물인 인간이 사냥을 다니러 나가는 일도 없이 책상 앞에서 앉아만 있으니 문제가 안 생기면 이상한 것이다.

    생활과 식습관의 변화는 오히려 과거의 인간보다 현재가 더 퇴화하고 있는 듯하다. 

    병원 갈 일이 더 많아졌으니까..  


    식물성 기름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를 더럽힌다. (생략) 식당들이 튀김 기름으로 쓰던 트랜스 지방을 바꾼 뒤부터 조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퓸, fume)가 주방 벽과 천장에 옻칠처럼 들러붙었다. 강력한 새 화학 용매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청소도 쉽지 않았다. 이 연기는 심지어 조리복에도 찌들어서 굳었다.

    식물성 기름의 배신   57

     항상 궁금해하던 것이다. 

    기름을 사용하면 왜 후드가 기름떡이 지는지 무척이나 궁금해 거든.

    열에 가열되면 변형되어 공기 중으로 올라간다는 말인데 .. 일하다 보면 오븐 유리, 튀김기 후드, 튀김기, 주변 벽이 다 검은 갈색으로 물든다.

    검은 갈색이 식용유라는 것이겠지?  조리복에서 기름 쩐내 나는 이유를 이제 알겠네.

    이래서 호흡기에 들어가면 안 좋고 요리하는 사람의 폐가 좋지 않다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 듯하다. 

    그리고 청소하려면 기름때용 강력한 알칼리성 용매 혹은 락스를 사용해야 한다. 

    이거 호흡기에도 엄청 정말 진심 안 좋다. 경고 문구에도 호흡기 조심하라고 나온다. ( 하지만 청소하고 나면 너무 뿌듯하다... 이것이 문제 )

    그렇다고 버터나 라드를 사용하자니 인류가 먹는 양의 수요를 따라갈 수 없어 가격이 너무 높고 저소득층은 선택권이 없어진다.

    올리브유는 마피아가 들어와 돈 세탁을, 아보카도는 이걸 키우는데 엄청난 물을 소비해야 돼 사람 먹을 물보다 식물이 우선시 되기도 하고 카르텔이 껴있어서 골치가 아프다.  또한, 사용하기에는 또 발연점이 낮아서 금방 타버리는 것도 문제다.

    이 문제를 전부 해결할 수 있다면 종자유를 버릴 수 있겠지.. 문제다 문제.. 



    그리고 책 후반부에는 건강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방식과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조상의 식생활을 모방하는 방식


    1. 조리하지 않은 신선식품을 먹는다.


    2. 고기를 먹는다. 껍질, 힘줄, 뼈를 천천히 익혀서 콜라겐 조직의 특별한 영양소를 추출하는 조리법을 포함한다(뼈 육수 등)


    3. 발효식품과 발아 식품을 먹는다. 요구르트, 케피르 발효유, 콤부차, 김치, 발아 견과류, 씨앗, 콩 등이 여기에 속한다. 


    4. 코부터 꼬리까지 다 먹는다. 동물의 내장도 모두 먹는다. 


    식물성 기름의 배신 344 


    -짧은 생각-

    하... 당뇨 전단계가 발생하는 과정을 읽으니 이제껏 일어났던 증상들이 이해가 단번에 되었다. 

    기름진 음식, 당이 많은 간식, 맵고 짜고 달고 자극적인 빠른 음식들.. 특히 몽쉘.. 이별하자. ㅠㅠ 사랑했다. (한 번에 1박스씩 먹는 인간임;;;)  

    그리고 갑자기 키토 식단, 올리브유 유행이 왜 났는지 알 것 같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위험성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지 않는지 좀 궁금해지기도 하다. 

    이 뒷면에는 '돈'이 관련되어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되고 있을 수도 있지만?

    미국은 말도 안 되는 식사를 하기도 하고 요리를 하긴 하는데 어.... 칼날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보이고

    저소득층은 어쩔 수 없이 살이 찌는 구조가 되는 것도 문제인데.. 의료가 엉망이니.. 절레절레 )) 

    이래저래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는 이야기들이었다. 


    그리고 작가가 이야기하는 조상의 식생활을 보니 딱 한마디를 하자면 


    ' 한식을 드세요 '


    일단.. 드셔봐.

    https://blog.naver.com/komkom_yun/22396164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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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드펠 수사의 참회 캐드펠 수사 시리즈 20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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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드펠 수사의 참회

    BROTHER CADFAEL'S PENANCE


    엘리스 피터스


    - 본 포스팅은 북하우스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아.. 뭔가 아쉬운 마지막 권이다. 

    이 시리즈 전부 구입해 볼까 고심 중이다.

    재미도 있고 책장에 4권이나 들어왔고.. 시리즈인데 전부 있어야 시리즈지..

    하며 책장을 바라보니.. 책이 무지무지 넘치는데.. 아직 다 읽지 못한 책들이 넘치는데...

    한 권씩 천천히 구입해 봐?

    내 통장.. 잔고 얼마나 있더라.. 전부터 구입할까 하는 책들도 고민 중인데..

    책장에 자리가 없어서 너무너무 고심하게 되는 이 마지막 권!

    일단 열어보자!



    작가 소개 : 엘리스 피터스

    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엘리스 피터스(본명 에디스 파지 터 Edith Pargeter)는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다.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으며, 1977년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발표하며 시작된 캐드펠 수사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1년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의 한 권인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실버 대거 상을 받았다. 영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 받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문학적 성취와 함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드러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1995년 10월, 생전에 지극히 사랑했던 고향 슈롭셔에서 여든두 해의 생을 마쳤다.



    목차

    중세 지도 

    캐드펠 수사의 참회

    주(註) 



    줄거리 

    스티븐 왕과 모드 황후 사이에 벌어진 길고도 지리한 내전의 막바지. 모드 황후 쪽 기사들이 스티븐 왕 쪽에 포로로 붙잡히고, 그중 올리비에 드 브르타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올리비에는 캐드펠이 십자군 전쟁 중 만난 연인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숨겨진 아들이다. 캐드펠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수도원을 이탈하여 코번트리 협상 회의에 참가하는데, 그곳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려 점점 더 깊은 미로 속으로 빠져든다. 오직 아들을 위해, 자신의 과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참회의 길을 간다. 





    늦가을의 빛깔은 해 질 녘의 하늘빛을 닮았다. 지난 한 해에 보내는 작별 인사이자 하루에 보내는 인사.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에 보내는 인사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한 사람의 생애가 무르익은 황금빛으로 끝난다면, 종말치고는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다.

    캐드펠 수사의 참회   23

    난 늦가을 겨울의 해 질 녘 시간대를 싫어한다. 그냥 싫은데 왜인지는 모르겠다.

    잘 모르겠지만 싫은 이유 중에 이런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생애의 마지막이 황금빛으로 끝난다고 생각하니 멋있다고 느껴진다. 

    그런 인생이 되도록, 황금빛으로 빛나는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후회 없이 살아가는 자신을 그려보며 







    "고통은 도처에 있소. 안에서나 밖에서나 고통이 숨을 곳은 없지. 그게 세상의 본질이오."

    캐드펠 수사의 참회   104

    캐드펠.. 당신은 정말.. 스님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사가 원래 이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문뜩문뜩 드는 생각은 유럽의 스님이 여기 계시는 듯 ㅋㅋ

    그런데.. 그런데 .. 숨을 곳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쓴웃음이 피어난다. 

    도망쳐도 도망쳐도 언젠가는 마주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씁쓸하다. 

    이제 그만 아프고 싶은데.. 

     

    진실보다 더 간단한 방법은 없지. 

    캐드펠 수사의 참회   179

    ㅎㅎ.. 진실이 어느 때는 정말 가혹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이 간단명료하게 모든 것을 말해줄 때도 있다. 

    나도 이 방법(진실을 마주하게 하는)을 자주 쓰지만 고민을 엄청 해야 한다.

     굳이 진실을 알 필요가 없을 때도 있어서.

    그래도 깔끔 간결해서 좋긴 하지. 후탈도 크긴 하지만.


    "이 세상에 악한 사람들 만큼 좋은 사람들도 많으니 그저 주님께 감사드려야지요. 그리고 쭉 그래왔듯 앞으로도 항상 선한 사람들이 승리할 겁니다." 

    캐드펠 수사의 참회   368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다. 

    또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도 크다. 

    악과 선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항상 선한 사람들이 승리할 것이다. 

    진짜.. ㅎㅎㅎㅎ  신께 기도합시다. 




    -짧은 생각-

    아..  아쉬워 아쉬워 아쉬워!!!!!

    너무너무너무 아쉽다!!!!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10권, 19권을 보았을 땐 전체적인 내용이 추리인데 20권은 추리를 살짝 양념한 캐드펠 자신이 뿌린 과거에 대한 정리라고 볼 수 있다. 이게 앞쪽과는 다르게 배경이 상당히 넓어지면서 캐드펠이 수도회를 뛰쳐나오질 않나 갑자기 살인이 일어나지 오해와 납치에 공성전도 시작되고 하아.. 재미있어.. 

    단지 이야기 내내 마지막을 암시하는 단어들이 계속 보여서 좀 슬펐다. 나중에는 이야기가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서 슬프다 말았지만?

    다 읽고 나니 고전이 뭘까 싶긴 한데 (깔끔한 맛? ) 지금 나오는 작품을 생각하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흡입력 좋고 매력 있다. 

    이걸 왜 이제야 안 거지?  고전이라고 자꾸 피해왔는데 그 사이에서 이런 보석 같은 이야기를 만날 줄이야!!! 너무 재미있잖아!! 

    이렇게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쉽다 정말.. 

    3주 동안이나 같이한 캐드펠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섭섭할 정도다. 

    잉.. 가지 마... 캐드펠



    십자가 앞에서 기도하다 인기척에 뒤돌아보는 캐드펠의 머리 위로 환한 빛이 내려오는 그림이 떠오른다. 

    온화한 미소와 함께 주님의 은총이 온 세상을 비추기를 


    우리 또 봐.


    ·익숙하지 않은 단어

    ※ 이울다 꽃이나 잎이 시들다. / 점점 쇠약하여지다. /  해나 달의 빛이 약해지거나 스러지다

    https://blog.naver.com/komkom_yun/22392903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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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베네딕토회 : 캐드펠 수사의 등장 캐드펠 수사 시리즈 21
    엘리스 피터스 지음, 박슬라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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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베네딕토회 : 캐드펠 수사의 등장


    엘리스 피터스


    - 본 포스팅은 북하우스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룰루 랄라~ 시리즈 중 20번째 이야기를 잠시 뛰어넘고 마지막 21편으로 왔지요.

    이게 좀 많이 궁금했거든요.

    캐드펠 그는 누구인가!

    단편이라고 이야기는 했는데 10권 읽고 뛰어넘어 19권으로 왔더니 배경이 넓어져 있더라고요. 흠.. 그렇다면 이참에 그냥 첫 번째가 될 이야기를 빨리 읽어보자! 


    그래서 중간을 건너 뛰고 마지막권으로 Lst' go!


    작가 소개 : 엘리스 피터스

    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엘리스 피터스(본명 에디스 파지 터 Edith Pargeter)는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다.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으며, 1977년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발표하며 시작된 캐드펠 수사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1년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의 한 권인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실버 대거 상을 받았다. 영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 받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문학적 성취와 함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드러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1995년 10월, 생전에 지극히 사랑했던 고향 슈롭셔에서 여든두 해의 생을 마쳤다.


    목차

    우드스톡으로 가는 길에 만난 빛

    빛의 가치

    목격자

    작가의 말

    주(註) 



    달도 별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밤이었으나 바람이 구름을 가르는 찰나의 순간 달빛이 비쳐 들었다.

    특이한 베네딕토회 : 캐드펠 수사의 등장    31


    그 정도면 충분했다. 그는 말없이 몸을 돌려 자리를 떴다. 그러곤 곧장 교구 성당에서 열리는 저녁기도에 참석하러 갔다.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적어도 그땐 그렇게 생각했다. 그저 할 일을 마치고 돌아섰을 때 열린 문 사이에 고여 있던 어둠이 손짓하며 고요와 사색 속으로 그를 초대했고, 때마침 종이 울렸기 때문이라고. 예배당에서는 몸집 작은 수사가 열렬히 감사 기도를 올리는 중이었다. 주어진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더듬거리며 앞으로 나아가며 인생이라는 책의 한 페이지를 넘기는 또 하나의 피조물이 거기 있었다. - 49p

    언젠가 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이나 거부할 수 없는 호의의 행동이 그의 두꺼운 껍질을 꿰뚫게 되면, 그땐 비밀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고 낯선 이도 더 이상 낯선 이가 아니게 될 것이지만 - 104p


    이 시리즈를  읽으면서 항상 하는 말이 이것이다. 

    " 표현이 너무 이쁘다"

    문장 하나하나가 반짝반짝하는 느낌이 머릿속에 남는다. 

    나만 이쁘다고 생각하나? 표현의 풍부함이랄까? 내가 할 수 없는 능력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원서로 읽었을 때는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해진다.

    또 한편으로는 이 글을 한글로 옮긴 분이 정말 이쁜 말로 잘 표현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캬~ 인생의 진리를 이렇게 표현하기인가! 멋있다 멋있어!

    진짜 이런 표현력 너무 갖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이 추위 속에 밤을 보내겠다고? 아침이 오기도 전에 얼어 죽을 걸세. 아니, 생각을 좀 해봄세. 우리에겐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거야." 

    특이한 베네딕토회 : 캐드펠 수사의 등장    86

    캐스펠의 인자한 차가움을 갖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너무 옹졸하고 작고 어두워서 이런 캐릭터가 나타날 때마다 조금씩 배우려 한달까?

    ( 나 책에서 연애를 배우는 스타일 )

    나도 말해보고 싶다. 아니 이 전에 이런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되어버렸나 ..

    그래도 그 모습을 되찾고 싶으니 말할래. 


    "우리에겐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거야."


    "글쎄요. 잠깐은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그런 짓을 했다가 운이 좋았던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항상 발각됐었죠. 지혜와 경험이 저를 정직하게 만들었습니다. 정직하게 얻은 작은 이익이 거짓으로 번 큰돈보다 낫고, 무엇보다 그 때문에 감옥에 가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걸 알지요(생략)"

    특이한 베네딕토회 : 캐드펠 수사의 등장    143

    아 .. 마지막쯤에서 웃픈 눈물이 살짝.. ㅋㅋㅋ

    나도 거짓말을 해서 운이 좋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마지막에는 다 들켜서 더 최악이었다. 

    직장 생활하면서 진짜.. 좋았던 적이 없어.. ( 흑역사가...)

    그래서 진실되게 살아갈려 한다. 아직도 다 자라지 못한 내면아이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인생은 진실되게!




    -짧은 생각-

    마지막권은 캐드펠이 수사가 되기 전의 모습과 오랜 유랑과 방황의 삶을 끝내고 슈루즈베리 수도원에서 수사로 지내게 된 배경을 그리고 있다. 

    다른 이야기보다 호흡이 짧고 역동적이다. 

    다른 이야기에서 잔잔하게 나왔던 그 모습과는 살짝 젊음의 패기가 있어서 이것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 

    이거 21편을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그래야 좀 순서가 맞지 않을까?

    ㅋㅋㅋㅋ 뭐든! 일단 다음 20권 읽으러 가야겠다 



    ·익숙하지 않은 단어

    ※ 프리퀄(prequel) - 이전 작품의 이야기에 선행하는 사건에 초점을 맞춰 원작의 서사보다 앞선 시기를 다루는 문학이나 연극, 영화 작품을 말한다. 프리퀄은 선행 작품의 배경 이야기를 구성하는 작품이다.

    - 본 포스팅은 북하우스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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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스러운 도둑 캐드펠 수사 시리즈 19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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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스러운 도둑 

    THE HOLY THIEF


    엘리스 피터스


    - 본 포스팅은 북하우스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이히히히 캐드펠 수사가 돌아왔다.

    서평으로 처음 만나게 된 중세 미스터리 추리 소설! 

    눈을 감고 상상만 해도 흥미진진하다. 이거 좀 찾아보니 18년이나 집필을 한 작품이란다. [고행의 순례자]를 읽었을 때 그 시대에 작가님이 중세를 배경으로 말을 이렇게 멋들어지게 쓸 수가 있구나! 그리고 은근 재미 + 매력 있는 책을 냈다는 것이 작가는 타고났다 싶었다. 부럽 부럽 ( 글도 똥손인 나..)

    처음 만난 책에서 너무 인상이 깊은 나머지 이번에 만난 이야기도 너무 기대가 된다. 

    진짜 표현력 너무 좋아!! 

    자자 어서 가자고!!






    작가 소개 : 엘리스 피터스

    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엘리스 피터스(본명 에디스 파지 터 Edith Pargeter)는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다.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으며, 1977년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발표하며 시작된 캐드펠 수사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1년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의 한 권인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실버 대거 상을 받았다. 영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 받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문학적 성취와 함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드러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1995년 10월, 생전에 지극히 사랑했던 고향 슈롭셔에서 여든두 해의 생을 마쳤다.



    목차

    중세 지도 

    성스러운 도둑 

    주(註)



    소개

    폐허가 된 램지 수도원에서 원조를 요청하러 찾아온 두 명의 방문객, 헤를루인 부원장과 투틸로 수사. 마침 슈루즈베리에 큰비가 내려 강물이 범람하고, 모두들 침수를 피해 성물(聖物)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데 큰비가 그치고 난 후 살펴보니, 성 위니프리드의 성골함이 사라지고, 성골함의 도둑을 밝혀내줄 유력한 목격자는 끔찍하게 살해된다. 이 모든 죄악을 다스리기 위해 수도원에서는 신의 계시를 이용하기로 하는데……. 성물 도난, 살인, 신념의 갈등, 그리고 캐드펠 수사의 인간적인 통찰이 어우러진 정교한 미스터리 작품.

    <출처 : 알라딘>





    "좋아요!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안다면 그처럼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나와야지요. 잠이 오지 않는 무수한 밤, 날 위로하던 것은 바로 음악이었어요. 악마들이 기승을 부릴 때 내 마음을 가라앉혀주고 달래주었죠. 보다시피 이제 그놈들은 잠들었고 나는 이렇게 깨어 있담니다."

    성스러운 도둑 - 엘리스 피터스   36

    거친 천으로 된 그의 옷소매에는 여전히 꽃잎들이 달라붙어 있었다.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 때 떨어진 꽃잎들은 반백의 머리칼에 감싸인 적갈색의 정수리에도 얼마간 내려앉았다. 눈처럼 하얀 산사나무 꽃이 피어나고 머리가 아찔할 정도로 진한 그 향내에 정신이 몽롱해질 때면, 캐드펠의 머릿속엔 과거의 봄날들과 그 꽃에 대한 기억이 희미하게 떠오르곤 했다. 이제 네닷 주만 지나면 꽃은 만개하여 산울타리들이 온통 하얗게 물들 것이다. 대기 중에는 벌써 꽃봉오리들이 내뿜는 알싸하고 풋풋한 향기가, 살그머니 밀려왔다가 밀려가는 2월의 강물처럼 은은하게 떠돌고 있었다. - 245p

    노랫소리는 아주 작았지만 마치 과녁의 한복판을 꿰뚫는 화살처럼 황혼녘의 고요함 속에 잠겨 있는 넒은 마당의 구석까지 파고들어, 캐드펠은 그 아름다움에 강렬한 감동을 받아 문득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 313p


    내용이 참 재미있긴 한데 나에게 있어 이 작가의 매력은 너무나 아름다운 표현력이 아닐까 싶다.

    내가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읽고 있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중세 풍경의 아름다움과 캐드펠의 인생철학이 같이 녹아내리는데 중세라는 버프까지 받아 내 안에 상상력이 반짝반짝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냥 저런 표현력이 이뻐서 너무 좋다. 

    읽는 내내 내 상상이 만들어낸 풍경들로 이야기가 흐르는데 진짜 너무 좋다.

    나도 이런 표현력을 너무 갖고 싶을 정도로!!!

    "현장에 남은 증거들은 날이 밝을 때까지 잘 보존될 테니 사전에 이런저런 추측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섣불리 지레짐작하다간 자칫 사실과는 무관한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기 십상이지요. (생략)"

    성스러운 도둑 - 엘리스 피터스   174


    아.. 여기서 좀 멈 짓 했다.

    나에게 말하는 듯한 기분을 받아서 자신을 살짝 돌아보게 되었달까...

    나는 분명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읽고 있는데 .. 자기반성하게 되는 이상한 매력의 캐드펠 ..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너무 중요한 말이기도 하다.

    생각의 방향은 어디로 튈지 모르니 그대로 추측을 이어간다면 진실을 제대로 보기가 힘들어진다.

    그러면 일이 진행이 엉망이 되기도 하고 사람 간의 문제도 많이 생기니 자중해야 되는 걸 알긴 아는데.. 잘 안돼.. ㅠㅠ

    하지만 육체의 고통이 너무 심해 영원한 안식만을 고대하던 노인이 다소 흠은 있을지언정 젊고 생기발랄하며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청년의 방문을 왜 반기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그는 의지할 곳 없고 상처받기 쉬우며 약한 사람에게 그리 관대하지 않은 세상을 살아가는 젊은이였으니, 부인으로서는 더더욱 애틋한 감정을 느꼈으리라.

    성스러운 도둑 - 엘리스 피터스 237

    난 이 부분에서 그리움을 느꼈다.

    바라보는 자가 고통과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의 노인이긴 하지만 나이가 든 자가 자신보다 어린이들의 나약함과 실수, 그리고 상처를 관대하게 바라봐 주는 모습이 그립기도 하고 그 관대함의 따뜻함을 알기에 좋았고 그리웠다.

    내가 사회 초년생 때에는 이렇게 관대한 분들이 많아서 실수를 하더라도 너그러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아.. 이게 라떼는 인가?)

    나도 그때 받은 것이 있어서 그대로 베풀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시대가 변하긴 했는지 요즘은 조금만 잘못하거나 실수하면 너무 각박하게 굴어서 마음 둘 곳 없고, 내가 쓸모없는 존재처럼 느껴지고, 무엇을 하든 도전하기를 주저하게 된다.

    다.. 살기 힘들어서 그런가 보지.. 하고 마는데.. 저런 관대함이 또 다른 희망을 낳는 거 아닌가?

    "모든 사실이 명백히 밝혀질 때까지는 그 무엇도 확신하지 못하지요."

    성스러운 도둑 - 엘리스 피터스 293

    그렇취!! 여기 중세판 명탕점 코난이 나왔다!! ㅎㅎㅎㅎㅎㅎ

    속으로 환호를 치면서 엄청 웃었다 ㅋㅋㅋㅋㅋㅋ ( 나만 그래? ㅋㅋㅋㅋ)

    "그 아이가 내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네, 휴. 세상에 자기 몫이라곤 하나도 없고, 심지어 입고 있는 옷도 자기 것이 아니라고."

    성스러운 도둑 - 엘리스 피터스 389

    하아.. 또다시 자기반성을..

    신의 말을 수행하는 자들이라 이런 말을 하는 것인지 불교의 교리도 스쳐 지나가고 과거로부터 욕심과 욕망에 사로잡혀 했던 행동들이 떠올랐다.

    나는 나로서 존재하지만 자연의 일부이다.

    자연에서 모든 것을 얻기에 내 것이 아닌 자연의 것.

    인간은 무서 태어나 다시 무로 돌아가는 순리를 밟으며 받은 것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저렇게 살아야 하는데 모든 욕망을 끌어안고 못 놓아서 잠깐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짧은 생각-

    이번 편은 재미도 있는데 내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하는 시간이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날 뒤돌아보게 해.. 크흑..

    작가님.. 어떻게 표현력도 좋은데 인생의 진리까지 .. 이건 너무 불공평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캐드펠 수사가 멋있어 보인다.

    이건 직접 읽어봐야 알아유!!

    또!! 또!! 이번엔 범인이 누구인질 못 잡아낼 정도로 추리 구성 좋았다 ㅎㅎㅎㅎ

    다음에는 잡아낸다! 아자!

    ·익숙하지 않은 단어

    아마 亞麻 -식물 아마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선 모양이다. 5~7월에 푸른 자주색 꽃이 취산(聚繖) 화서 로 피고 열매는 둥근 모양의 삭과(蒴果)이다. 껍질의 섬유로는 리넨 따위의 피륙을 짜고, 씨는 ‘아마인’이라고 하여 기름을 짜며 약재로도 쓴다. 유사 이전부터 이집트와 소아시아에서 섬유 식물로 재배하였고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고 있다.

    응창 應唱-가톨릭 미사 때에, 사제가 부르는 노래 따위에 응하여 성가대나 신자들이 노래를 부르는 일.


    https://blog.naver.com/komkom_yun/2239129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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