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펠 수사의 참회 캐드펠 수사 시리즈 20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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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의 참회

BROTHER CADFAEL'S PENANCE


엘리스 피터스


- 본 포스팅은 북하우스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아.. 뭔가 아쉬운 마지막 권이다. 

이 시리즈 전부 구입해 볼까 고심 중이다.

재미도 있고 책장에 4권이나 들어왔고.. 시리즈인데 전부 있어야 시리즈지..

하며 책장을 바라보니.. 책이 무지무지 넘치는데.. 아직 다 읽지 못한 책들이 넘치는데...

한 권씩 천천히 구입해 봐?

내 통장.. 잔고 얼마나 있더라.. 전부터 구입할까 하는 책들도 고민 중인데..

책장에 자리가 없어서 너무너무 고심하게 되는 이 마지막 권!

일단 열어보자!



작가 소개 : 엘리스 피터스

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엘리스 피터스(본명 에디스 파지 터 Edith Pargeter)는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다.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으며, 1977년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발표하며 시작된 캐드펠 수사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1년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의 한 권인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실버 대거 상을 받았다. 영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 받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문학적 성취와 함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드러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1995년 10월, 생전에 지극히 사랑했던 고향 슈롭셔에서 여든두 해의 생을 마쳤다.



목차

중세 지도 

캐드펠 수사의 참회

주(註) 



줄거리 

스티븐 왕과 모드 황후 사이에 벌어진 길고도 지리한 내전의 막바지. 모드 황후 쪽 기사들이 스티븐 왕 쪽에 포로로 붙잡히고, 그중 올리비에 드 브르타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올리비에는 캐드펠이 십자군 전쟁 중 만난 연인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숨겨진 아들이다. 캐드펠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수도원을 이탈하여 코번트리 협상 회의에 참가하는데, 그곳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려 점점 더 깊은 미로 속으로 빠져든다. 오직 아들을 위해, 자신의 과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참회의 길을 간다. 





늦가을의 빛깔은 해 질 녘의 하늘빛을 닮았다. 지난 한 해에 보내는 작별 인사이자 하루에 보내는 인사.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에 보내는 인사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한 사람의 생애가 무르익은 황금빛으로 끝난다면, 종말치고는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다.

캐드펠 수사의 참회   23

난 늦가을 겨울의 해 질 녘 시간대를 싫어한다. 그냥 싫은데 왜인지는 모르겠다.

잘 모르겠지만 싫은 이유 중에 이런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생애의 마지막이 황금빛으로 끝난다고 생각하니 멋있다고 느껴진다. 

그런 인생이 되도록, 황금빛으로 빛나는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후회 없이 살아가는 자신을 그려보며 







"고통은 도처에 있소. 안에서나 밖에서나 고통이 숨을 곳은 없지. 그게 세상의 본질이오."

캐드펠 수사의 참회   104

캐드펠.. 당신은 정말.. 스님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사가 원래 이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문뜩문뜩 드는 생각은 유럽의 스님이 여기 계시는 듯 ㅋㅋ

그런데.. 그런데 .. 숨을 곳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쓴웃음이 피어난다. 

도망쳐도 도망쳐도 언젠가는 마주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씁쓸하다. 

이제 그만 아프고 싶은데.. 

 

진실보다 더 간단한 방법은 없지. 

캐드펠 수사의 참회   179

ㅎㅎ.. 진실이 어느 때는 정말 가혹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이 간단명료하게 모든 것을 말해줄 때도 있다. 

나도 이 방법(진실을 마주하게 하는)을 자주 쓰지만 고민을 엄청 해야 한다.

 굳이 진실을 알 필요가 없을 때도 있어서.

그래도 깔끔 간결해서 좋긴 하지. 후탈도 크긴 하지만.


"이 세상에 악한 사람들 만큼 좋은 사람들도 많으니 그저 주님께 감사드려야지요. 그리고 쭉 그래왔듯 앞으로도 항상 선한 사람들이 승리할 겁니다." 

캐드펠 수사의 참회   368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다. 

또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도 크다. 

악과 선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항상 선한 사람들이 승리할 것이다. 

진짜.. ㅎㅎㅎㅎ  신께 기도합시다. 




-짧은 생각-

아..  아쉬워 아쉬워 아쉬워!!!!!

너무너무너무 아쉽다!!!!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10권, 19권을 보았을 땐 전체적인 내용이 추리인데 20권은 추리를 살짝 양념한 캐드펠 자신이 뿌린 과거에 대한 정리라고 볼 수 있다. 이게 앞쪽과는 다르게 배경이 상당히 넓어지면서 캐드펠이 수도회를 뛰쳐나오질 않나 갑자기 살인이 일어나지 오해와 납치에 공성전도 시작되고 하아.. 재미있어.. 

단지 이야기 내내 마지막을 암시하는 단어들이 계속 보여서 좀 슬펐다. 나중에는 이야기가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서 슬프다 말았지만?

다 읽고 나니 고전이 뭘까 싶긴 한데 (깔끔한 맛? ) 지금 나오는 작품을 생각하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흡입력 좋고 매력 있다. 

이걸 왜 이제야 안 거지?  고전이라고 자꾸 피해왔는데 그 사이에서 이런 보석 같은 이야기를 만날 줄이야!!! 너무 재미있잖아!! 

이렇게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쉽다 정말.. 

3주 동안이나 같이한 캐드펠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섭섭할 정도다. 

잉.. 가지 마... 캐드펠



십자가 앞에서 기도하다 인기척에 뒤돌아보는 캐드펠의 머리 위로 환한 빛이 내려오는 그림이 떠오른다. 

온화한 미소와 함께 주님의 은총이 온 세상을 비추기를 


우리 또 봐.


·익숙하지 않은 단어

※ 이울다 꽃이나 잎이 시들다. / 점점 쇠약하여지다. /  해나 달의 빛이 약해지거나 스러지다

https://blog.naver.com/komkom_yun/22392903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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