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걷는다는 건...
하늘과 땅의 그 중간세상...
하늘아래 땅위...이와이 슌지 시선속의 담장같은...그런 공간...
모든 것의 중간과 중립과 중용을 유지하자.
# 감사합니다.
대학로에서 넘어질 때, 손으로 지탱하면서 쓰러져서, 팔목을 접질르고, 다리에 멍이 들었지만,
그래서, 몸살까지 와서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정말 천만다행이 아닐수 없다는...
크게 다쳤을수도 있는데, 팔에 기브스 할정도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
열이나고, 땀이나고, 머리가 아파서... 게다가 회사에선 너무나 바빠서, 병원갈 시간조차 없어서...
너무나 지쳐버렸지만, 지하철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이 정도인데 대해 생각해보니..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앞으로 정말 조심할게요...
# 사랑합니다.
오늘 너무 아파서, 지하철에서 힘들게 퇴근 하는 길이었는데...
엄마가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것도, 너무나 귀여운 이유로... 아빠랑 바닷가 산책하다 들어와서 티비를 보던 중,
아빠가 주무시는 바람에 심심해서...전화했다는 그 귀여운 이유땜에...
정신이 말똥말똥, 지쳐있던 영혼이 확 깨어나버렸어요.
엄마, 너무 사랑합니다... 너무 귀여워서...정말 진짜 심하게 좋았습니다.
# 요즘 읽는 책...
바람의 그림자 1권(2년전에 책표지 디자인과 제목만 보구 휠 뽝 꽂혀서, 알라딘을 알기전 '그래 24에서 사놓았단 그 책들..ㅡ.,ㅡ) 50페이지까지 읽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빠삐용'을 먼저 읽기로 하다.
아마, 다음주에야 다 읽을 수 있을듯... 뭔가 속도가 나지 않는다. 이유는... 내 게으름이겠지.
# 갖고싶은 것들...
이 넘쳐나서... 큰일입니다.
아이팟 클래식 사고싶고... 디자인 책들은 몽땅 모조리 막 사고 싶어요.
ㅈ ㅑㅈ ㅑ 릴렉스... 아이도 아닌데, 갖고 싶다고 다 가져지는게 아니란 걸 아는 나이...
게다가, 내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나한테 좋지 않은 특성...
나를 사랑하되, 욕심부리지 말고, 디자인 서적은 한달에 한권씩만 사ㅈ ㅑ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