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 온전한 '나'가 될 수 없는 언어, 이런 언어의 해방이 없고서는 진정한 '나'란 존재할 수 없다. 해방이란 '자각'이라고 했던가... 그렇다면, 자각하지 않는 한 해방도 없다. 언어안에서 성별, 나이, 계급...의 차별을 깨달을 때 진정한 '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