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바운드 - 게임의 룰을 바꾸는 사람들의 성장 법칙
조용민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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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바운드' ; 속박이 풀린, 자유로운.

하나의 틀에 갇혀 있지 않은 '언바운드' 한 관점으로 내 안의 잠재력을 매일 다르게 재정의 하자고 주장한다.

'바인드' 되지 않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려보는 자신의 모습을 찾아보자고 말이다.

예를 들면 여러 사람들이 운집한 강연장에서 손을 번쩍 들어 질문 한 번 던져보는 등

게임 캐릭터를 바꿔나가는 듯한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내 안의 숨은 가능성을 일깨우는 것이다.

그럼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시대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많은 사람들이 AI 인공지능이 발달한 시대가 오면 창의성 또는 창의적인 접근, 즉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찾아내는 능력도 필요하다.

저자는 구체적인 성과와 성장을 창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역량으로

'트렌드 세비Trend Savvy' '딥씽킹Deep Thingking'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제시한다.

"트렌드 세비" 는 데이터를 넓고 깊게 보는 능력과 관련이 있고,

"딥씽킹" 은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일과 관련이 있으며,

"컬래버레이션" 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솔루션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일과 관련이 있다.

저자의 말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과연 '구글' 은 세계최고의 기업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조직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사용자 관점에서 바라보기, 여러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보기,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하기,WHY 방식으로 생각하기, 당연한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의 이야기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많은 책에서 말해 온 것들이다.


다만 이러한 방식으로 통용될 수 있는 회사문화가 없는 곳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서 앞서 말했듯이 자신의 역량을 위해 안하던 짓을 해보는 것이다.

멀티 페르소나, 부캐처럼 '바인드' (묶여있지 않고) 되지 않고 '언바인드' 되어 자유롭게 될 수 있도록 안해본 것을 해보는 것이다. 실행의 힘은 크다.

변화하는 세태를 관망하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되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도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지만 구글이란 회사는

정말 선망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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