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축구공 위에 있어 - 축구가 바꾼 경제·역사·문화 이야기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9
장지원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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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기자이자 '축구 덕후' 장지원 기자의 축구 이야기.

축구는 가장 원초적인 스포츠라 불리운다. 마치 원시시대인들이 각자의 역할을 나누고 사냥물을 쫓아가듯

공을 모는 행위가 아주 많이 닮았다고 한다.

UN 가입회원국수 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가입 국가 수가 더 많은 것,

또한 전 세계 스포츠인이 참가하는 올림픽보다 월드컵 시청자 수가 더 많은 것은 축구의 인기가 그 어떤 스포츠가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인기 스포츠라는 증거이다.

축구게임 또한 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데 "어떤 선수는 돈과 영예 혹은 타이틀을 위해 뛴다. 하지만 나는 축구 게임에서 내 능력치를 높이기 위해 경기에 나선다." 라며 벨기에 축구선수 '미시 바추아이' 는 말하기도 했다.

한편의 책에 축구의 역사에서부터 축구로 인한 코트디부아츠의 전쟁 휴전, 그리고 천문학적인 경제 유발 이야기와 축구공의 과학적인 설계.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축구 덕후' 의 축구이갸기는 한 권의 책으로 모자르다.

한 권의 책으로는 아쉽지만 그래도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경제, 정치. 문화의 한 축을 차지하는 대단한 게임 이상의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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