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별, 우주를 말하다 - 불가해한 우주의 실체, 인류의 열망에 대하여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지음, 유영미 옮김, 이희원 감수 / 갈매나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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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해한 우주의 실체.

인류의 열망에 대하여.

하늘, 우주, 별

끝도 없는 곳, 닿을 수 없는 곳, 우리에게 우주는 감히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먼 발치에서 티끌 한올이라도 잡아보고픈 그런 곳이다.

천문학 블로그를 운영하는 #프라이슈테터 의 100개의 별에 대한 이야기.

모래보다 많은 별들 중 100개의 별을 추린것이 얼마나 어려웠을까 란 생각부터 우리가 과연 망원경 너머로 보이는 그 별들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인류가 쌓아놓은 수 많은 상상력과 스토리가 별들로 이어지고 그 이야기를 따라 이제는 과학으로 풀어내는 시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그 별들에 손끝하나 댈 수 없는 한낮 미물에 불과하다.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경외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겸손하고 마음으로 읽어가면 별들이 가진 이야기에 녹아들 수 있을까.

수 많은 신화와 전설과 구전에서 들었던 별의 이름을 따라 가보지만 우주와 나와의 거리만큼이나 그 재미없음의 간극을 좁히기가 어렵다.

지금 당장 북극성과 백조자리, 시리우스와 네메시스, 이카루스가 보인다 한들, V1364 Cygni의 암흑물질이 우주에 떠돈다 한들 우주의 먼지같은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나 역시 큰 기대로 첫 장을 폈지만

중간중간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점차 재미는 사라지고 혹시나 모를 기대감과 의무감만 남아 읽게 된다.

이렇게 억지로라도 읽으면 뭔가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이지만 결국 나는 별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지 못했다.

지금 이 책을 2021년의 첫 도서로 추천해 준 #갈매나무 출판사를 원망하는 중이다.

별들에 진심인 사람들에게만 의미있는 책일것 같은 읽기에 힘든, 2021년의 첫 책이었다.

책의 재미와 깊이에 빠져들지 못해 이 책을 추천해 준 출판사와 저자에 미안한 마음뿐이다.

- 이 후기는 갈매나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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