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강갑생 지음 / 팜파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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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전문기자 강갑생 기자의 탈 것에 대한 소소하지만 일반인에겐 알려지지 않은 깊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으로 알면 상식이 풍부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다.

비행기부터 시작해 공항과 철도, 기차, 도로위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한 줄도 놓치고 싶지 않을만큼 풍부하게 이어진다.

세계최초의 객실 승무원의 이야기, 객실 온도는 평균 24도로 유지되는 이유, 내 짐만 늦게 나오는 이유, 개인적인 이유로 과연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는가, 출국장과 입국장의 바닥재가 다른 이유, 인천공항의 CCTV의 갯수는?

A380 비행기를 가득 채우는데 20만리터가 들어가고 무게 160톤에 가격은 2억 2천만원이 든다.

활주로의 길이는 4km 내외이고 항공료 속엔 어떤 세금이 포함되었는지

읽을수록 새로운 상식들이 쏙쏙 들어온다.

우리가 평소에 궁금해하던 거의 모든 것을 알려주니 그 이야기를 놓칠 수가 없다.

철도편과 고속도로 편도 마찬가지다.

삼색 신호등이 된 이유, 기차의 특실 위치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등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비행기와 공항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운 것은 사실이다.

여러모로 어디에서나 아는 척 하기에 딱좋은 상식이지만 교통에 흥미를 가진 청소년들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읽고나면 머릿속이 꽉 차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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