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반란 - 갈라 드레스/ 뉴잉글랜드 수녀/ 엇나간 선행 얼리퍼플오키드 3
메리 E. 윌킨스 프리먼 지음, 이리나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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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년에 태어나 1930년까지 살았던 미국의 여성 소설가가 쓴 단편소설,

엄마의 반란, 갈라 드레스, 뉴잉글랜드 수녀, 엇나간 선행 4편의 소설을 묶은 책이다.


1차 페미니즘은19세기부터 1950년대까지를 말하는데 소설의 저자 윌킨스 프리먼은 바로 이 시게에 활동하던 소설가였다.


제목에서 느끼듯 미국 시골의 엄마가 독단적이고 자기일 밖에 모르는 남편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란을 일으키는 작품이며 그 외의 작품들도 전형적인 여자들의 삶에 의구심을 품고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여자들이 느끼는 삶이 남성들과 불평등한 대우를 받던 시기, 1차 페미니증이 성행하던 시기에 아주 작게나마 소심하게 반란을 일으킨 여자들의 생활상을 소설로 표현했는데 소소한 재미를 주긴 하지만 감명깊게 다가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100년이나 되는 시간동안 급변한 현대 사회와 비교하기엔 너무 오래된 이야기의 전개가 아쉽다. 그냥 심심풀이로 가볍게 읽으면 1900년대 초반 미국의 사회상을 조금은 엿볼 수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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