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일상

의미 있는 일상 -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여섯 가지 조언
윤슬 지음, 서민지 삽화 / 담다 / 2019년 3월

의미, 일상.

일상은 하루하루의 삶이다. 그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

누군가는 하루하루에 의미를 두려하고 누군가는 먼 미래를 보며 하루를 살아가기도 한다.

과거의 내가 모여 현재가 되었으며

현재의 내가 모여 미래의 내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는 present, 선물이라고 한다.

현재 받은 선물을 소중히 사용하라고, 감사하라고.

윤 슬 작가의 이 책은 '후회없는 삶'을 위한 조언을 한다.

그래서 하루 하루 내딛는 일상이 무척 중요하다.

'오늘을 살아라. 현재에 집중해라'

' 한 걸음만 나가자, 딱 한걸음만 나가자'

'더딘 것을 염려하지 말고 멈출 것을 염려해라'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면 성공이다'

어떠한 것을 잘 하고 싶고,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 '어떠한 것'에 매일매일 관여해야 한다.

매일매일 마음을 쓰고 몸을 움직여야 한다.

샤를 보들레르는 말했다. '영감은 매일 일하는 것이다'

오늘 주어진 1km, 우리가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다. 꽃을 피우든, 뿌리에 물을 주는 일이든,

마땅한 일에 마음을 다하는 것이 자신의 인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후회 없는 삶' 이란 바로 이런 선택과 노력에서 나오는 결과라는 것을 잊지 말자.

자발성, 고유성, 진정성, 일상성, 긍정성, 불확정성.

여섯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저자의 조언이다.

어제와 다른 오늘 임에도, 어제처럼, 그제처럼 바라보면 딱히 해야 할 것도, 의미를 부여할 것도 없어 보인다.

일주일 전과는 다른 하나를 찾아내어 새롭게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한다.

없던 의미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은 '똑같은 오늘' 이 아니라 날마다 '새로운 오늘' 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어느 순간 우리 사회에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피로감이 지나쳐 이제는 워라밸, 소확행, 미니멀 라이프, 욜로 라는 말로 나만의 행복에 집중하는 경향이 생긴 것 같다.

'하마타면 열심히 살~~' 이라는 책도 나왔으니 그 동안 우리 사회가 얼마나 앞만보고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의 삶을 강조했는지 모르겠다. 하루하루 삶의 의미는 잊은 채.

그런 의미에서 윤 슬 작가님은 평범한 일상을 의미있게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다. 우리의 일상은 분명히 가치 있고 또한 우리는 남이 시키는 일이 아닌 본래의 나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나의 삶도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이 어제보다는 더 나은 그래서 눈에 띄지 않지만 매일의 나은 일상이 내일의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삶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