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쉽게 감동하거나, 눈물 흘리지 않는다.
이 책도 그러하다.
시인이 주운 보석들을.
시
그냥 줍는 것이다
길거리나 사람들 사이에
버려진 채 빛나는
마음의 보석들.
-본문 141쪽-
나는 두려움과 공포를 뚫고 그 자리에 설 수 있었을까?
뜨거운 심장을 가진 보통 인간들의 용기로 후끈 달아 올랐던 어느 6월의 현장 속으로...
-본문 60쪽-
씨줄과 날줄처럼 우리는 얽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우리는 역사가 되고, 역사는 우리가 된다.
태평양 바닷물을 간장 종지에 담은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