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20만 부 기념 에디션)
김수현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만 보고 책을 골라서 미처 저자의 이름을 보지 못했다. 보통의 경우 어떤 작가의 책을 읽고나서 그 책이 좋았으면 그 다음 작품을 읽고 처음 읽은 책이 평범했거나 별로였으면 다음에 읽을 책을 정할 때 그 작가는 빼게 된다.

 

역시나 이 책도 작가의 전작에서 느꼈던 인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 책의 작가는 현자인가? 그렇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로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에서 벗어나는 내용이 있어서 세 번 마음이 불편한 부분들이 있었다.

 

전작은 평범한 에세이였었는데 이번 작품은 에세이와 자기계발서를 섞어 놓았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를 좋아하기 때문에 나는 좋았지만 이 부분은 독자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자기계발서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기 때문이다.

 

책 곳곳에 좋은 문장들이 많아서 좋았다. 하지만 작가의 삶을 바라보는 자세, 철학, 품성이 보통 사람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후속작을 굳이 찾아서 읽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이 나의 백신입니다 - 감염병과 혐오의 시대, 의사 김동은이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2020 ARKO 문학나눔 선정도서
김동은 지음 / 한티재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이나 표지 사진이 한 의사의 영웅담을 담은 것 같아서 썩 인상이 좋지 않았다.

막상 책을 읽어보니 코로나 상황의 의료현장에서 의료진 외의 직원들이 얼마나 많은 희생과 차별 속에서 일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지은이가 사회 다방면에서 의료 및 교육 봉사를 하고 있는데 그 취지와 의의는 좋으나 전반적으로 시혜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의료계 상황이 워낙 급변하다보니 국민건강보험에서 암 환자 의료비 절감해주는 부분이나 제주 영리병원의 경우 정책이 후퇴하거나 사업이 현재 진행 중인 내용도 있다.

 

다른 의사들이 쓴 책에 비해서 극적인 내용은 없어서 재미는 떨어졌지만 의료계에서 생각해보아야 할 다양한 문제점들을 상기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애린 왕자 - 갱상도 (Gyeongsang-do Dialect) 이팝 어린 왕자 시리즈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저자, 최현애 역자 / 이팝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왕자를 어릴 때 재미있게 읽었었다.

어른이 되어서는 이번에 처음 읽는데 처음에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가독성이 떨어졌고, 재미도 감동도 없었다.

장미를 여성화했던 표현이 불편했고, 사투리를 희화화 해서 소비하는 것에 불쾌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니멀 라이프 보고서
이유진 지음 / 부크크(bookk)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이메일을 정리하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글을 언젠가 인터넷으로 보고 잠깐 이메일을 정리하다가 그만 둔적이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또 그 내용을 보고는 다시 이메일함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다음은 다 정리했고 네이버는 진행 중이다. 단지 한 문장의 정보였을 뿐인데 이렇듯 내게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덤덤하게 써내려간 글도 좋았고, 단순히 물건 정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와 관점으로 확대되어서 좋았다. 작가의 가치관에 공감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조금씩 책을 읽어나가며 소소하게 독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그래서 만족스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문학 리더십 -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인문고전에서 뽑아낸 리더십의 핵심
조슬린 데이비스 지음, 김지원 옮김 / 반니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작년말 충격을 먹은 일련의 사건으로 한동안 방황하고 괴로워했었다. 그러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탈출기'는 직전에 읽은 책과 내용이 이어져서 신기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고전들을 찾아서 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리더십에 대해서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 속에서 말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얼마나 내 삶 속에 녹아들여갈지는 모르겠지만 저자의 조언은 적잖은 도움과 위로가 되었다.

 

혼자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관계가 가져다주는 어려움 속에서 늘 고민한다.

성장하는 계기로 받아들이고 내면의 내실화에 힘을 쏟아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