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은 사람
장 지오노 지음, 마이클 매커디 판화, 김경온 옮김 / 두레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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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짧은 동화 속에서 현시대 사회의 모순과 문제점들이 여실히 드러나고 그와 대비되는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의 인생 전반은 우리가 살아가며 지향해야 할 행복의 지표를 따스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나 또한 주인공의 발자취에 공감하게 되고 앞으로 내가 세상을 살아가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받는 기분이었다.

그에 반해 편집자의 말, 옮긴이의 말 등은(특히 편집자의 말) 내가 이 작품의 통해 받은 감동과 여운등을 반감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때때로 길을 잃고 방황하고 고민하는 고비에 이르렀을 때마다 이 책을 읽으면 삶의 쉼표를 맞이하고 다시금 심호흡하며 정진할 수 있는 아름드리 나무같은 그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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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 대신 진심으로
김구라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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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대감 없이 책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재미있거나 유용하리라고 예상하며 골라 읽는다. 그동안 연예인이 쓴 책을 많이 읽었다. 분명 인지도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친근감을 유발하여 독서 흥미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에 계속해서 연예인들의 출판물이 쏟아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읽은 많은 연예인 도서 중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박해미의 <맘마미아, 도나의 노래>가 유일하다. 김구라가 쓴 책도 여타 연예인들이 쓴 책들처럼 그저 평범했다. 그냥 저냥 시간 떼우기용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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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길었던 하루
임지영 지음 / 형설라이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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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년이 지나고 2년이 흘렀다. 그 이후로도 수많은 생명들이 저버렸다. 가정은 여전히 먹고 살기 바쁘고 사교육비 부담에 겨워 맞벌이 부부, 주말 부부, 기러기 아빠 등등 온전한 가족을 찾아 보기 힘들다. 변하지 않는 입시 교육 위주의 학교 환경과 무조건 남보다 성공하고 남보다 돈 많이 벌고 남보다 잘 살아야 행복한 것이라고 주입시키는 사회 분위기는 1년 그리고 2년 전과 다를 바 없다.

자살 사건이 벌어지고 나면 많은 사람들은 원인을 찾고 분석하려 든다. 그러나 그 뿐이다. 상처 받은 주변인들은 피해의식에 사로 잡혀 본인을 방어하고 가해학생과 그의 부모들은 처벌 수위의 여부에 관심이 있을 뿐 이미 죽은 피해자나 그의 가족에 대한 죄책감, 미안함은 안전에도 없다. 제 3자들에게는 그저 가십거리에 불과하다. 너무나도 많이 발생한 학생 자살 사건들로 인해 이제는 불감증까지 생겨 버렸다.

다들 저마다 각자의 입장으로 성토하지만 정작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죽은 사람만 불쌍해져버리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그들이 살아 생전 겪었을 공포, 분노, 무력감, 죄책감 등은 잠시 허공에 맴돌다 사라질 뿐이다.

세상이 변하지 않는데 학교가 바뀌질 않는데 가정이 온전할 수 없게 만드는 시대 상황 속에서 위태롭게 살아 가는 학생들에게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위선이자 가식으로 포장된 또 다른 형태의 폭력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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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먹는 심리학 : 자기계발 편 써먹는 심리학 2
포포 프로덕션.하라다 레이지 지음, 최종호 옮김, 박기환 감수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크게 도움은 안되는데 가볍게 읽기 좋은 심리학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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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맑게 해주는 65가지 Supplement
사이토 시게타 지음, 박현주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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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활기찬 마음가짐으로 나 자신을 재정비하고 싶었다.

그래서 긍정적인 기운을 북돋아 줄 책을 찾았다.

'영혼을 맑게 해주는 65가지 부록'

제목이 딱이었다. 이제 이 책을 읽고 내 영혼의 에너지를 올리리라 다짐했건만...

책을 읽어보니 이건 자기계발서라기 보다 저자의 개인적인 인생이야기 더불어 교훈 조금 정도였다.

제목과 내용이 너무 동 떨어졌다.

맨날 제목으로 책 고르다가 낚이는 인생.

속고 당하고 또 걸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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