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를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홍인혜 작가의 책을 찾아 읽었다. 이 작가의 그림이 딱 내 스타일이다. 너무 귀엽다. 내용은 그냥 보통이다.
요즘은 가벼운 책을 찾아서 읽곤 한다.
이진이 작가 책을 연달아 세 권 읽었는데 최근작인 '어른인 척'이 제일 좋았다.
나머지는 그냥 저냥...
<어른인 척>을 재미있게 읽어서 이진이 작가의 다른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아마도 이진이 작가의 첫 단행본인 것 같다. <어른인 척>만큼의 한 방은 없었지만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잔잔하게 읽기 좋은 그림책이다.
이 책 읽으면서 두 번 빵 터졌다.
나는 잘 웃지 않기 때문에,
내가 웃은 거면 진짜 웃긴거다.
알콩 달콩 사랑 이야기일까 했는데 그냥 연인의 평범한 일상을 스케치했다.
오글거림은 나의 몫일 뿐.
2편까지 읽을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