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줄 알면서 또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 타로마스터가 이야기하는 연애관찰기록
김희원 지음 / 책과강연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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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로 공부하려고 이 책을 읽었는데 타로 해석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책 소감은 이러하다. 

 

타로점 보러 온 손님들 중에 진상이 참 많다.

 

세상에는 불륜이 참 많다.

 

이 세상에는 이상한 남자들이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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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왕이 온다 히가 자매 시리즈
사와무라 이치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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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무섭다고 해서 읽어봤는데 처음에는 흥미진진해지다가 용두사미로 끝이 났다.

공포가 아니라 판타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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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있는 역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증언 평화 발자국 19
김금숙 지음 / 보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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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고 이옥선 인권운동가를 검색해보았다. 얼굴이 낯이 익다. 알고보니 영화 '에움길'의 주인공이다. 스크린 화면을 통해 뵈었던 분을 지면에서 재회하게 되어 반갑다. 한 편으로는 드문 드문 나오는 '나눔의 집'이라는 문구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

 

그림책 '소녀 이야기', 영화 '에움길', '김복동', 만화 '풀'.

 

모두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저마다 결이 다른 이야기들이다.

여자의 일생, 역사의 소용돌이, 식민지 최하층민의 인권 말살 현장.

 

정겨운 그림체와 함께 담담하게 구술하는 이옥선 인권운동가의 삶이 이 책 속에 녹아 들어있다.

단순히 전쟁통 속에서 성을 착취당한 피해자가 아닌 굴곡진 인생 속에서도 존엄성을 잃지 않고 당당히 세상 밖을 향해 세계 평화와 인간 존중을 위해 싸워나가는 이분들을 위해서 우리는 함께 연대해나가야 할 것이다.

 

피해 결과만을 주목할 것이 아니라 투쟁의 과정을 함께 나누고 나아가자!

폭력적인 시선에서 벗어나자!

그래야만이 우리는 이분들이 지금까지 싸워온 인권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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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백
김려령 지음 / 비룡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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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직업이 되면 괴로워지는 순간들이 있다.
나이에는 맞지 않지만 일이니까 읽었고 속도도 잘나지 않았다. 그저그렇게 평범하게 느끼고 있던 와중에 어떤 문장이 도드라지게 다가왔고 그동안의 감상을 뒤엎고 좋은 인상을 받았다.
이 책의 큰 줄거리와는 별 관계도 없는 내용이었다. 작가의 가치관을 적은 것이겠지. 너무 무거워지지 않게 무심한 척, 툭.

살다보면 나 자신과 사회의 모순 앞에 서서 당황스러워지는 일들이 발생한다. 그래서 더더욱 이 책 속의 인물들에 대해 너그러워지게 되는 나이가 되었다.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아야 한다.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 문장만 아니었다면 나의 별점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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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 자연의 색채를 사랑한 화가 어린이미술관 13
신수경 지음 / 나무숲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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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린이 책이 참 잘 나온다.

이인성이라는 화가는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의 일생도 알아보고, 그의 작품도 감상하고 색다른 느낌이었다.

향토작가라 더 흥미로웠다.

 

언젠가 그의 그림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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