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제목만 봤을 때는 상큼발랄한 내용일 거라고 예상을 했다. 병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는데 아직 작가의 나이가 어려서 그런 건지 작품에 깊이가 없었다. 그렇다면 재미라도 있어야 할텐데 재미있지도 않았다. 일전에 읽었었던 <한달 간의 사랑>도 미흡한 작품이었지만 이 책은 정말 이도 저도 아닌 밋밋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