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한건지 말끝마다 '시바' 거리면서 시작해서 '시바'로 끝나는데 읽는 내내 스트레스가 쌓였다. 말미쯤 돼서 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긴 하지만 참 할 말이 없는 작품이다. 유명한 사람인건지는 모르겠으나 '퍼엉'의 일러스트도 영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