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후딱 읽었다. 짧은 내용의 이야기이지만 현대 사회의 아픈 자화상을 그리고 있어서 가슴이 시려 왔다. 보잘 것 없는(?) 작은 민들레가 기적을 만들었듯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기회가 되면 원작 소설로 다시 읽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