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렇게 재미있는 주제를 뽑았을까? 나의 어린시절도 떠오르고 흥미롭게 책을 읽었다. 나도 어릴 때 상장 때문에 속앓이를 했었다. 종이에 가짜로 상장을 만들기도 했다.(부모님께 보여 드렸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상장이 뭐길래 애들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 것일까? 그래도 씩씩하게 성장한 준모의 모습을 보니 흐믓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