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마음이 점점 커지면? 배 터져요! - 유치원 교사와 사고뭉치 귀염둥이 아이들의 행복한 동행
정현숙 지음 / 혜문서관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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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의 동심이 느껴지는 에피소드를 묶은 책이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가 꿈인 사람들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프롤로그 글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 동생을 생각하는 꽃처럼 예쁜 마음을 가진 일곱 살 오빠의 마음이 너무도 감동적이었다.

 

 "선생님, 우리 어제 꽃 구경 갔었지요?

  나는 활짝 핀 개나리꽃이 좋아요.

  다음엔 내 동생도 데려가 주세요."

 

 5,6,7세 반은 소풍을 다녀왔는데 네 살짜리 영아반은 너무 어려서 안 데리고 갔더니,

활짝 핀 개나리 꽃구경을 동생과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지 일곱 살짜리 오빠가 그런 말을 했다.

 

                                                                                                                                                                                         -본문 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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