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밝은 밤
전미화 지음 / 창비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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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주로 그림책을 고를 때 제목과 그림체를 보곤 한다.

이 책의 그림체는 내가 좋아하는 귀엽고 아기자기함이 없었다.

하지만 달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집어 들었다.


막상 책을 읽다 보니 요즘 그림책 답지 않게 내용이 매우 우울하고 암울했다.

요즘 시대라고 해서 이런 가정이 없다고 단정 지을 순 없다.

무겁고 슬픈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 속에는 크고 밝은 따뜻함도 내재되어 있다.


이런 결의 그림책도 특색 있고 매력적이라고 느껴졌다.

책 속에 내내 흐르는 그 고유의 분위기가 나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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