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첫 읽기책 8
김원아 지음, 이주희 그림 / 창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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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초등학생이 주인공인 이야기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처음에는 내용이 너무 진부하고 뻔해서 그저 그랬는데 후반부로 가면서 재치 있는 반전으로 흥미진진했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어린 시절 친구집 마당에 심어져 있는 채소잎에 붙어있던 애벌레들이 떠올랐다. 그래서 신기했다. 별로 떠올릴만한 일이 아니라서 기억 속에 고이 잠겨있었던 과거가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생생하게 떠오르는 과정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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