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상점 (리커버 특별판)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몇 년 전에 읽다가 재미가 없어서 중간에 책장을 덮은 작품이다. 연극을 보게 되어서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결국은 책을 다 읽지 못한 상태에서 연극을 관람했다.


다행(?)히도 연극이 소설과 똑같은 내용은 아니었다. 연극은 재미있게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소설보다 연극이 더 좋았다.(원작보다 더 나은 창작물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연극을 보고 나서 의무감에 읽던 책을 마저 끝냈다. 역시나 별로였다.

우선 작품에 교훈을 드러내는 것이 개인적으로 반감을 들게 했고 이 책을 읽으면서 미하엘 엔데의 '모모'가 떠올랐는데 그 작품만큼의 철학성이 녹아나지도 않았다.


또 문장이 뛰어나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냥 그저 그런 많은 작품들 중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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