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 이 글은 현재 알라딘에서 행사 진행 중인 '내가 만드는 2005년 7대 가상 뉴스'의 제목을 변경하여, 가상 뉴스가 아닌, 환상이 섞인 뉴스를 만든 것입니다.

 

-제인 에어 납치 사건

   오늘 오전 9시(한국시각)에, 연쇄살인범 미카엘 팬데가 드디어 검거되었다. 살인자들과의 잦은 인터뷰로 그들의 심층을 분석하여 범인을 잡아내는 성과를 거두던 로버트 K. 레슬링 형사가 다시 한 번 그 위력을 발휘한 것이다.

    미카엘 팬데는, 여자를 상습적으로 납치하여 강간한 후 토막내어 죽이던 연쇄살인범으로, 2004년 12월 24일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 그린 게이블에 거주하는 빨간머리 앤(17살)을 납치, 살인한 후 종적을 감춘 바 있다. 2005년 1월 1일, 제인 에어(24살)를 또 다시 납치했으나, 레슬링 형사의 활약으로 오늘 오전에 체포되었다.

    미카엘 팬데는 내일 패딩턴 발 4시 50분 기차로 자유의 감옥에 후송될 예정이다.

 

-20세기 소년

    '20세기 소년'은 책을 읽는 동아리로, 13세부터 19세까지의 소년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공포소설을 우대하는 그룹으로, 미국의 공포소설 거장인 H. P. 하트크래프트의 소설을 주로 탐독한다. 21세기를 맞아, 그룹 이름도 '21세기 소년'으로 바꾸고, 클라이브 바꿔의 '피의 책'을 중심으로 탐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한다.

 

-장미의 이름

   세계적인 식물학자 움그렇고 말고는 오랜 고심 끝에 드디어 장미의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장미의 이름은 '장미의 제왕'. 이 장미를 선물 받은 움그렇고 말고의 친구인 로저 잘났으니는, 이것을 전도서에 바칠 예정이다.

 

-바람의 열두 방향

    세계적인 기상학자 웃을라 K. 르귄은 바람의 열두 방향에 의해 올 한해의 모든 기상이 정해질 것이라고 예고한다. 특히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는 강추위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필립 뿔면이 제작한 황금 나침반을 이용해 북쪽으로 끊임없이 올라가야 한다. 북쪽에 도착하면 미사고의 숲을 만나게 된다. 미사고의 숲에서 좋은 징조인 '테리 뿔었제'라는 과일을 먹은 후 게이 맨인 닐이라는 사람을 찾아서 은신처의 행방을 물으면 된다. '테리 뿔었제'는 끊임없이 웃게 만들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랭 지방에서만 생산되는 과일이다.

 

 

별로 뉴스 같지도 않지만 끝까지 참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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