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로 가는 길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arte(아르테)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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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던 청소년기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더불어 데미안에 빠져있던 시간들도 떠오른다.
어느덧 그 시절 나를 닮은 내 딸이 데미안을 읽고있다.
헤세의 책들 다시 천천히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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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에세이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 / 샘터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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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 교수님의 책에서는 늘 따뜻함이 베어나온다. 그리고 쉬어가듯 편안하게 읽어갈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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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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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기행1을 읽고 공지영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다. 작가님의 인간적인면을 보게되어서 좋았고, 종교적인 깊이도 알게되어 참 따뜻했다. 수도원기행2 역시 단숨에 읽었고, 역시 좋은책이라 주변에 많이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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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그들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정혜윤이 만난 매혹적인 독서가들
정혜윤 지음 / 푸른숲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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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늘 책 읽기를 좋아했던것 같다.

독후감 쓰는것은 익숙치도 않고 늘 어려운 숙제 같았던걸로 기억되는걸 보면

책읽는 능력과 글쓰는 능력은 별개의 것이거나 나의 독서량이 형편없이 부족했던 것이리....

이제는 학창 시절과는 달리 내 의지로 조금씩 글을 써보는 것이니 그렇게

부담스럽지도 힘들지도 않은것 같다.

 

사실 나는 사람들과의 대화에 익숙치 못하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는것이 너무나도 편하게 느껴진다.

나이가 들수록 더한것 같다.

너무나도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새로 그사람을 알아가고 감정을 소모하고 하는것이

말할수없이 힘들게 느껴지곤한다.

그래서 책에게 시간을 더 내어주게 된다.

그리고 비밀스럽게 책을 통해 다른이의 마음을 훔쳐보기......

책장을 덮음과 동시에 내용이 반은다 날아가 버리지만 때로는 결말이 생각나지 않을때도 많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게 책은 늘 소중하다.

이 인문학의 시대에 소설을 더 많이 읽고 있지만....

다른이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독서목록을 함께 나누며 장바구니에 나만의 리스트를 짜보고 하는것은 나만의 소중한 일상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도 참 행복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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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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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더디게 흐르기도 하고 덧없이 지나가 버리기도 한다.

그안에서 어떤날은 외로움에 몸서리치기도 하고

후회와 괴로움으로 울기도 하고

행복함으로 충만하여 새로운 내일을 기다리기도 한다.

 

어른이 되어 살다보면 끝없이 힘든 선택과 결정의 순간이 찾아온다.

(물론 어른이 아니라도 결정의 순간은 끝없이 찾아오지만......)

그때의 판단에따라 미래가 결정지어 지는데

잘못된 결정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돌아온다면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기욤 뮈소의 책은 참 쉽게 읽혀진다.

나는 꼭 어려운 말을 많이써서 여러번 읽어야 그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책보다는

사실 쉽게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감동을 주는 책이 더 좋다.

그런 의미에서 기욤 뮈소의 책들은 참 쉽게 읽혀지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준다.

예전의 시드니 셀던 책들을 읽는 느낌도 나고...

 

이 책은 작가의 책들 중에서도 좀 더 잘 읽혀지는것 같다.

 

책을 읽는 도중에 시간 여행자의 아내란 책도 떠올랐다.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좀 더 긴박하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면서

내용이 전개 되지만 여기서는 정해진 딱 10번의 과거로의 여행만이 허락된다.

 

나는 정녕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기에 매 순간순간을 열심히 사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이 삶을 만족하며 살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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