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는 더디게 흐르기도 하고 덧없이 지나가 버리기도 한다.

그안에서 어떤날은 외로움에 몸서리치기도 하고

후회와 괴로움으로 울기도 하고

행복함으로 충만하여 새로운 내일을 기다리기도 한다.

 

어른이 되어 살다보면 끝없이 힘든 선택과 결정의 순간이 찾아온다.

(물론 어른이 아니라도 결정의 순간은 끝없이 찾아오지만......)

그때의 판단에따라 미래가 결정지어 지는데

잘못된 결정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돌아온다면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기욤 뮈소의 책은 참 쉽게 읽혀진다.

나는 꼭 어려운 말을 많이써서 여러번 읽어야 그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책보다는

사실 쉽게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감동을 주는 책이 더 좋다.

그런 의미에서 기욤 뮈소의 책들은 참 쉽게 읽혀지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준다.

예전의 시드니 셀던 책들을 읽는 느낌도 나고...

 

이 책은 작가의 책들 중에서도 좀 더 잘 읽혀지는것 같다.

 

책을 읽는 도중에 시간 여행자의 아내란 책도 떠올랐다.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좀 더 긴박하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면서

내용이 전개 되지만 여기서는 정해진 딱 10번의 과거로의 여행만이 허락된다.

 

나는 정녕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기에 매 순간순간을 열심히 사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이 삶을 만족하며 살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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