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녀란 제목을 보고 떠올렸던 신선하고 신비로운 느낌들이 표지에서 부터 느껴졌다.손안에 쏙 들어오는 자그마하고 귀여운 책의 크기도 독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 같아 사실 좋았다^^다구와 주툰바는 지금 현재에 태어났더라면 훨씬 나은 삶을 살았으리란 생각이든다.자유로움과 개성.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자존감과 당당함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대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꿈꾸며 계획하고 타인에게도 긍정적에너지와 영감을 주는 그런 사람이었을 것 같다.첫만남 이후 두사람이 함께 모험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일 거라 단정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내용이 이어져서 더 재밌게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제본 서평단으로 미리 읽어보았어요^^내가 느낀 이 책의 내용은 결핍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우리 모두는 사소한 것에서 부터 아주 큰 무게의 결핍을 짊어지고 살아간다.겉보기에는 행복으로 충만 할 것만 같은 삶에도 그 안을 깊숙히 들여다 보면 어떤 형태로든 결핍이 존재 한다. ♡버터는 어떤 음식과 더해져도 조화롭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음식의 맛을 풍성하게하고 감칠맛나게 도와주는 것 같다.버터가 음식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듯 가지이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어버린 리카가 과연 주변의 관계들을 통해 모든 사건들을 풀어내고 자신의 결핍 또한 이겨낼 수 있을지... ♡처음 제법 두꺼운 책이 도착했을때는 쉽게 읽어버릴 스릴러 정도로 생각했는데, 꽤나 생각이 많아져서 시간을 들여 읽었다..♡p556"그래. 만약 신이 있다면 우리가 주어진 시련에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만족하거나 기뻐할 리 없잖아. 그러니까 뭐든 다 자기 힘으로 극복해야 하는 건 아닐지도 몰라. 계속 성장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것보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마치는 게 훨씬 더 중요해."♡무더위에 지친 이 순간 결핍과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고, 더불어 미각과 후각을 동시 자극하는 버터를 읽어보자~~#버터 #유즈키아사코 #아마존1위 #버터_독자추천사 #일본소설 #이봄출판사 #소설_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