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일한다는 것 - 나를 증명하려고 애쓰는 당신을 위한 최명화의 가장 현실적인 조언
최명화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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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일한다는 것』

최명화 지음/인플루엔셜 출판



● 책을 읽고

 

- 두산, LG, 현대 최초·최연소 여성 임원 ‘최명화’라는 타이틀은 충분히 관심을 끌만하였고, ‘나다움’으로 승부하는 법의 가르침을 받고 싶었어요. 이 책은 업무와 대인관계의 스킬과 방법에 대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은 아지만, 나다움을 지키고 나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고 조언해 주는 책입니다.
 

- 기업에서는 무조건적인 열심히, 성실한 사람보다는 자기 관리를 잘하는 일잘러를 원하기 때문에 자신의 스스로가 경쟁에서 뒤쳐질까 불안하고 초조해 하기보다는 나다움을 찾아 강화해나가는 실천을 하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 자기 자신을 찾으라는 말은 흔들리는 시점에서는 들리지 않을 수 있어요. 당장의 어려움을 먼저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내면의 나 자신을 돌보기보다는 외면에 에너지를 강하게 보내며 보호막을 싸기 바쁘기 때문이죠.

 

- 이직할 때의 새로운 환경, 사람, 업무, 일상의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는 스트레스와 두려움 속에서 나다움을 찾고자 노력했었지만 잘 되지 않아 무엇이 문제인지 속상한 때가 저도 있었는데요. 나다움을 찾지 못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구분하기 힘들었고, 업무와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일에서 감정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는지 혼란으로 가득했었는데 그 때 감정훈련을 하고 나 자신을 멀리서 바라보는 것을 배웠다면 덜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큰 틀에서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업무에 임해야 하는지 알려주지만 상세하게 업무의 예시를 들며 방법들을 나열하진 않았어요. 만약 그렇게까지 썼다면 이 책은 어마무시한 두께가 되었을지도요^^)

 

-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기업의 브랜딩을 나의 브랜딩에 접목하여 나다움으로 성장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N잡러가 많은 요즘 적절한 안내 같아서 좋았어요. 


특히, 플랫폼의 종류를 알려주면서 소통을 통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고 재능을 콘텐츠에 접목시켜 확장시키고 나아가 상업적인 가치까지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단순 재미만을 갖고 있지 말고 기회의 창구를 만들고 그 기회 속에서 또 다른 나를 발굴해라는 내용은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 나다움을 지키고 나의 가치를 키우면 회사가 바뀐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어디 위치해 있든 나 자신을 관리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에는 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죠.




● 책 속에서

 

*나를 똑바로 나를 인지하고, 공고히 하며, 실천을 통해 나를 확장하는 것.

이 여행길에는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행동을 통해

확장하고자 하는 ‘용기’라는 친구가 필요하다. P47


*행복이 나의 또 다른 우상이 되게 하지 말자. 불행을 줄이면 남는 게 행복.

딱 그 정도가 진짜 행복이라고 여겨보면 어떨까. P65


*하고 싶은 일로 성공하려면 세 가지 요소의 조화가 필요하다.

열정과 능력 그리고 기회다.

아무리 열정이 가득해도 그게 ‘하고 싶은 일’의 충분조건은 아니다.

말 그대로 그냥 하고 싶은 일일 뿐이다. 그 일을 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 내게 있어야 한다.

지금 없더라도 개발하고 갖출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 능력은 시장이 원하는 능력이어야 한다. 그래야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P92


*부감숏처럼 위에서 전체를 내려다보는 것도 좋고 영상 감독이 된 듯 ‘나’를 보는 상상도 도움이 된다. 을 쓰는 일은 언제나 환영이다. 지난 일을 복기하며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내 감정과 행동을 객관화해서 파악해볼 수 있으므로. P 133

 

*감정과 태도의 구분.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는 일. 

나는 여전히 그 싸움을 하고 있다. 당신도 여전히 그 싸움을 하고 있을 테다. 이건 우리가 매일 벌이는 전쟁이다. 외부 자극으로 무너진 감정이 얼마나 쉽게 태도를 지배하는지 너무나 잘 알기에. 그 전에 승리하는 날을 더 늘리기 위해 오늘도 우리는 자신을 넘어서는 훈련을 멈추면 안 된다. P140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빛과 어둠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그걸 외면하거나 부정하는 대신 소중히 끌어안고 보듬어줄 필요가 있다. 그대로의 나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인정하는 건 바로 나 자신이어야 한다. 온통 외부로만 향해 있는 시선을 거둬 나 자신을 애정 어리 마음으로 바라보자. P146


*중요한 건 ‘가치’다. 내가 나를 좋아하고 나에게 반할 정도로 나다운 가치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가치에 내가 충분히 동감하고 그 가치 추구에 내가 동행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 여정에서 때론 비틀거리고 헤매지만, 나만의 속도로 뚜벅뚜벅 걸어나가는 일. 그것이 나의 스토리다.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나’라는 이야기다. P152



*나를 지키면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타인의 박수 없이도 설레는 선택인가.

-선택에 따른 희생을 계속 감당할 수 있는가.

-그 길을 가며 마주칠 사람들을 얼마만큼 존경하는가. P164

 

*나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어떻게 개발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알짜배기 팁!

-소셜계정 글 올리기

-관심 모임의 커뮤니티

-직접 가르쳐보기

-일탈을 실행으로 옮기기

 

*일이하는 건 그걸 통해서 변화될 사람, 더 아나질 세상을 보는 프리즘이다. 이것이 내가 알고 있는 ‘일한다는 것’의 최고 장점이다. 그런 재미는 어느 직업에나 있다. 그걸 못 보거나 안 보려고 할 뿐. 이는 누가 알려주거나 회사가 교육시켜줄 수 있는게 아니다. 전적으로 내가 발견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P170







*지혜로워진다는 건 버려야할 것과 멈춰야 할 때를 잘 아는 일인 듯싶다. 비워야 채울 수 있고 흘러가야 새로운 곳에 당도할 수 있으니까. 관계도 마찬가지다. 내가 그를 만나고 그가 나를 만난 후 서로가 한 뼘이라도 성장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P181


*따로 또 같이 꼼지락거리고 뽀시락거려보는 거다. 일단 시작해본 뒤,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고 다듬어가자. 혹시 아나? 그렇게 시작한 일이 앞으로의 10년을 바꾸어줄지. P219



*삶에 대한 통찰력은 익숙한 것의 심화에서 오는 것이 아닌 낯선 것들과의 충돌 속에서 얻어진다. 작은 낯설음들을 우리의 삶에 끊임없이 초대해보자. P248



#나답게일한다는것 # 최명화 #인플루엔셜 #워라벨 #워라블 #퍼스널브랜딩 #셀프브랜딩 #마케터 #브랜딩 #자기계발서 #나다움 #N잡러 #메타버스 #멀티페르소나 #신간도서 #책추천 #경영서적 #서평



출판사로 부터 도서지원을 받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따로 또 같이 꼼지락거리고 뽀시락거려보는 거다. 일단 시작해본 뒤,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고 다듬어가자. 혹시 아나? 그렇게 시작한 일이 앞으로의 10년을 바꾸어줄지.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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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호 : 중독 인문 잡지 한편 7
민음사 편집부 엮음 / 민음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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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저는 정기구독 신청해서 받았는데요. (내돈내산~)

민음사 인문잡지 '한편' 은 1년 구독신청하면 일년에 3번 받을 수 있습니다.

2022년 1월호. 한편 7호 《중독》은 스마트폰, 담배, 술, 쇼핑, 게임 등 중독에 관한 주제로 글이 실려 있어요. 한편은 가방에 넣어다니기 좋은 크기라 휴대성이 좋았으며, 그래서인지 틈새독서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이번 7호부터 '학습지'가 배송이 되는데요.

중독을 읽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생각들을 적을 수 있다니!!

필사, 리추얼, 모임 등의 독서활동보다 혼자 집에서 조용한 시간에 적으면서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 책속 밑줄긋기

반복이 주는 안온함은 그 지루함과 분리될 수 없고, 충동에 모든 것을 맡겼다는 해방감은 충동에 얽매인다는 구속감과 항상 맞붙어 있다. 이 이면적 감각들이 우리가 자기 자신을 비판적으로 사유하기 이전에 이미 자기비판에 임할 수 있는 ‘나’를 구성한다. 이런 면에서 자기 자신의 일부였던 중독을 밀어낼 수 있게 하는 계기는 그런 새로운 감각을 솔직하게 대면하고 인정할 수 있는 용기, 혹은 이때까지와는 다른 삶이 펼쳐질 수 있다는 희망 따위와 연루되어 있다.

 

민음사 사이트의 '한편'을 구독하면 이메일로 소식과 연관 책들을 소개시켜주기도 합니다. 메일을 열고 글을 읽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한편'의 받은 메일을 모아볼 수도 있습니다.

http://minumsa.com/community/pubserially/?trm=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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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설렘으로 - 구구킴 그림 에세이
구구킴 지음 / 리스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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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설렘으로

글.그림 구구킴/리스컴 출판

 

핑거페인팅 아티스트로 유명한 ‘구구킴' 작가의 대표작품 120점이 책에 있는데요. 아이같은 밝은 그림부터 사연가득 담긴 표정의 얼굴부터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는 장면들까지 다양한 그림들을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한 번에 읽어야 하는 소설책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두고두고 펼쳐보면서 눈에 담고 머리에 그리고 가슴으로 느끼며 보아야 하는 책들이 있는데

‘두려움을 설렘으로’가 바로 이런 책으로 천천히 보아야 작가의 매력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프롤로그 중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처절한 오늘을 보내야만 했던 그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 손이 하루도 멀쩡한 날이 없었다.” 에서 열심히 살아야 했던 나의 삶과 다르지 않구나 생각에 공감되었었어요.

지두화라는 작품이 손에 안료를 직접 묻혀 그려야해서 그림에 작가님의 손의 고통이 컸겠구나 생각하면 더 자세히 보고 싶어 질 거예요.

 

 

 


늘 삶이 행복하지 않듯

지치고 위로가 필요한 날

책을 꺼내어 읽는다면 지금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와줄 것 같습니다. ♥

 

글이 특별하게 시적이거나 명언은 아니지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채워 넣은 느낌이라

그림을 보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대표작 순수(Pure) 는

마지막장에서 별도 첨부되어 있어 액자에 넣거나, 벽에 붙여두고

집에서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먼저 배려하고 노력할 때 비로소 싹이 튼다.



 


---○ 책 속에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관계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마음.

-아름다운 관계 P.12

 

좋은 차는 좋은 물을 만나야 제맛을 낼 수 있듯이,

사람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야 좋은 향기를 낼 수 있다.

좋은 사람들 속에서 좋은 사람이 태어난다.

-좋은 사람들 속에서 좋은 사람이 태어난다 P.44



 

 

힘들어도 너무 멀리는 가지 마.

내가 너를 찾을 수 있게 말이야.

-멀리는 가지 마 P.60

 


 


시간이 지나 보면 알아.

울고, 웃고, 떠들고, 싸우고, 고민하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분노하고, 다시 웃고 즐거워했던 사소한 일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했는지 말이야.

-시간이 말해주는 것 P.122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목적지가 정해지면 오직 앞만 보고 부지런히 날갯짓을 할 뿐이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P.146


 


 

 


넘어지는 것은 두려운 일이 아니다.

정말 두려운 것은 넘어지지도 않았는데, 미리 겁부터 내는 것이다.

내 안의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성공이다.

-두려움을 설렘으로 P.174

 

오래된 물건을 버린다고, 기억을 지운다고, 추억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추억은 버린다고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묻는 것이다.

-추억은 없어지지 않는다 P.212

 



 



#두려움을설렘으로 #구구킴 #그림에세이 #에세이 #리스컴 #핑거페인팅 #순수 #추천도서 #신간도서 #그림책 #책추천 #독서 #미술 #서평단 #YES24리뷰어 #도서지원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고 주관적인 내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보면 알아.

울고, 웃고, 떠들고, 싸우고, 고민하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분노하고, 다시 웃고 즐거워했던 사소한 일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했는지 말이야.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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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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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말투X거리감 두는 말씨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친구들을 만날 때도, 모임을 가도 나는 휘두르는 사람이 아닌 휘둘리는 사람같은 기분일 때가 많았어요.

특히, 직장에서 사이다같은 발언을 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나는 왜 저렇게 못했을까 후회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책도 찾아 읽기도 했지만 두루뭉실함 솔루션 과학적근거를 내세운 딱딱하기 짝이없는 글들은 읽으면서도 도움이 안될때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포인트를 따로 꺼내어 짚어주었고 왜 거절하지 못했는지 거절해야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거절하는 방법을 애매모호하지 않게 코칭해 주는 것이 좋았고, 모든 상황에서 대처해야하는 방법이 책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근본적으로 거절하지 못해서 휘둘리고 있는 문제를 따라하며 개선해가려고 한다면 분명 어느 순간에는 속상해하거나, 정신건강에 해로운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도 조금씩 줄어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알면서도 못했던 행동들, 미리 생각해서 하지 못했던 행동들로 인해 인간관계에 소극적으로 변하고 위축되는 나에게 자신감을 높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상황을 생각하며 불안감으로 많은 생각에 생각을 하며 더 나 자신의 스스로에게 쉼보다는 준비의 연속인 긴장감을 주어 예민함이 연속이었는데 솔루션들을 꼭 메모장에 적어 수시로 펼쳐보며 실천해보아야 겠습니다.

회사에서, 친구와, 모임에서 저와 같은 거절하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휘둘리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코칭 받기 좋을 책입니다 😌

(만약 내가 진 것 같고, 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든 사람이 머릿속에 떠오른다면 저처럼 “그건 안되겠습니다.”하며 연습하는 상상을 해보시게 될 겁니다 😉ㅎㅎ)




🤷‍♀️ 당신은 왜 휘둘리는 걸까?

1️⃣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2️⃣ 인간관계에서는 언제나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빼앗긴다.

3️⃣ 항상 왠지 모르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4️⃣ 사람을 만나고 오면 마음이 개운하지 않다.



🏷🏷

타인에게 휘둘리기 쉬운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항상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너무 활짝 열어놓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마음을 늘 열어놓고 있어 무방비 상태이고, 주위의 어떤 사람과도 쉽게 관계를 맺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입맛대로 조종당하기도 쉽습니다. 그런 상태를 일반적으로 “타인에게 휘둘리고 있다.” 라고 말합니다. P11

🏷

인간관계란 너무 멀어져도 안 되는 것이지만, 가까운 게 무조건 좋다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 관계란 상대와의 거리감을 측정하면서 자신에게 알맞은 상태로 조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현악기의 현을 적당한 긴장감으로 조율해야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요.

앞으로는 이 사람과 나의 거리감이 이 정도가 맞을까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너무 가깝다고 느껴지면 일단 거리를 두세요. 그것은 슬픈 일도, 무례한 일도 아닙니다. 그저 사실에 입각한 판단일 뿐입니다.

-인간관계는 가까울수록 좋다는 착각 P29


🏷🏷

감정은 머리의 용량을 차지하는 법입니다.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대에게 특정한 감정을 품는 것만으로 쓸데없는 머리를 써서 지쳐버립니다. 그런데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무의식중에 ‘좋다’, ’싫다’중 한쪽으로 분류하려고 합니다.

👉상대를 ‘보통’으로 분류하면 더는 휘둘리지 않고 100% 자신의 의지로 어떻게 대응할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상대방과의 관계에 신경 쓰지 않고 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사람에 대한 ‘호불호’를 ‘그저 그렇다’로 만들어라 P36


🏷🏷

👉휘둘리는 사람은 항상 친절하기만 한 경향이 있습니다.

친절함과 무게감을 각각 양손에 쥔다면, 주로 쓰는 손에 친절함을 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친절한 행동을 하는 것은 쉽지만, 위압적인 태도는 잘 취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자주 쓰지 않는 쪽의 손도 연습을 통해 친절함도 무게감도 균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양손잡이’가 됩시다.

-무게 잡는 것이 아니라 무게’감’만 보이는 것뿐이다 P39

🏷

사람들은 친절을 좋아하면서도, 얕잡아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친절하기만 한 사람은 그 친절을 짓밟히기 쉽습니다. 친절함과 무게감의 균형을 잘 잡고 사람을 사귀어야 당신은 적당한 거리감으로 누구에게나 존중받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성격을 자신의 기술이라고 생각하라 P42


🏷🏷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나의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당당히 남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드러내지 않는다고 하면 가능한 한 사람들 앞에 나서지 않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드러내지 않는 것’과 ‘당당히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은 모순되지 않고, 양립 가능합니다.

👉감정은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의 쓸데없이 많은 정보도 될 수 있으면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당당한 태도를 유지한다.

쉽게 말하면, 상대방이 당신을 궁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당신이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으면 상대방은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하고 상상하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신경 쓰이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 비로소 당신의 친절함과 무게감의 균형이 갖추어져, 누구도 당신을 깔보지 않고 존중하게 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사람을 끄는 매력적인 인간이 되는 법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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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는 사람은 항상 친절하기만 한 경향이 있습니다.

친절함과 무게감을 각각 양손에 쥔다면, 주로 쓰는 손에 친절함을 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친절한 행동을 하는 것은 쉽지만, 위압적인 태도는 잘 취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자주 쓰지 않는 쪽의 손도 연습을 통해 친절함도 무게감도 균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양손잡이’가 됩시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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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졌지만 파괴되진 않았어 - 아버지폭력에 맞선 스물넷 여성의 내밀하고 치밀한 지적 통찰
김가을 지음 / 천년의상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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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책이 아니었다.

한 사람의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아버지 폭력이 계속되는 고통 속에서 발버둥을 친 모습들, 버텨내고 이겨내기 위한 몸부림, 오랜 시간 폭력 속에 버틴 것에 대한 후회하는 내용들을 읽으면서 평범하지 않은 어릴 적 내 기억들이 떠올랐다. 잘 이겨내고 커주었다는 다독임을 주고 싶기도 하면서 나는 잘 이겨낸게 맞는건지 생각하게 되었다.

 

스스로가 그 어두운 시간들 속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책을 읽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나 역시 끝없는 어둠으로 내몰릴 때 책을 읽으며 현실에서 벗어나 책의 세계에 빠져듦으로 점차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기에 공감도 많이 되었다. 

 

작가는 읽은 책 중에서 희망을 준 문장들, 당시의 감정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써둔 일기장의 글들을 적은 것도 좋았다. 나는 그 동안의 일기와 책의 기록을 다시 읽었을 때 그 때의 기억들이 우습기도 하고 누가 볼까 버렸는데.. 이렇게 후회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시간이 조금 더 흐른 후에 이렇게 다른 생각을 가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한채 말이다. 지금이라도 일기나 필사한 기록들, 모든 나의 이야기, 글들을 모아두고 싶다. 지금은 부끄러운 글들이라도 훗날 어떤 소재로. 어떤 형태로든 살아날 수 있을 테니까. 

 

손에 잡는 순간부터 책을 덮을 때까지 쉼없이 그 자리에서 다 읽었다. 순식간에 읽혀졌지만 읽으면서 너무 무거웠고 이렇게 쓰기까지 결심한 것도 용기를 낸 것에 응원해주고 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무슨 일을 해도 안되고 나만 너무 힘든 것 같은 때 책을 읽으면서 우울과 절망에 빠진 나를 구하려고 노력했고 어둠에 빠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던 그 때를 생각나게 했다. 비록 암흑같았었지만 그냥 묻어두고 모른척하지 않고 지금이라도 내가 알아주고 잘 버텼다고 알아주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들. 상처받은 시간들을 치유받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은. 책을 읽으면서 같은 어둠인 사람들에게는 이겨낼 수 있음의 희망을. 지금 행복한 시간인 사람들에게는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폭력은 어떤 형태로든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한번 시작된 폭력은 우리 삶 가장자리부터 스며들어오더니 곧 우리 일상이 됐다. 아빠는 우리가 맞을 짓을 해서 때리는 거라고 자기 행동을 언제나 합리화 했다. ‘맞을 짓’의 정확한 기준 같은 건 없었다. 같은 행동을 해도 어떤 때는 맞았고 어떤 때는 맞지 않았다. 나는 하늘을 향해 우리가 안전한 곳에서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p20

 

나는 충분히 힘든데 힘들다는 사실을 증명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이상했다. 사람들에게 내가 겪은 폭력을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그때 느꼈던 고통, 아픔, 슬픔이 이상하게 금세 사라졌다. 전달하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전달할 수 없었다. 내 기억과 감정이 진실한 것과 그 진심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건 다른 일이라고 체념하며 기도했다. p32

 

어머니는 어떤 분이셨냐는 친구 질문에 나는 <해리포터>에서 마법사 주인에게 평생 봉사하며 사는 집요정 같은 사람이었다고 대답했다. 그들은 주인이 자기 옷을 선물해야 자유로워진다.

“<해리포터>에 집요정 나오잖아. 우리 엄마가 꼭 그 집요정 같았어.”

“응, 알지. 도비도 있고.”

“그 영화 보면 주인이 못되게 굴고 무시하고 때리기까지 하는데 주인이라고 따르는 집요정들 엄청 많아.”

“맞아. 어떤 집요정은 주인이 옷까지 주면서 해고하려고 하니까, 그러지 말라고 여기서 일하고 싶다고 애원하잖아.”

p36

 


 

 

 

동시에 엄마에게 한 번도 좋은 딸이 되어본 적이 없다. 왜 아빠의 폭력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지 못했냐고, 아빠를 떠나지 않았냐고 원망만 했다. 아빠한테는 맞서는 말을 할 용기 하나 없으면서 엄마는 훨씬 쉬운 상대니까 그런 말을 쏟아냈다. 아무 힘도 없는 엄마를 붙들고 날선 말을 내뱉은 적도 있다. P43

 

??온기는 짧았고 온기를 느낀 짧은 기억은 길고 긴 냉기 속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들었다. 힘없는 마음이란 얼마나 부서지기 쉬운가. 나는 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P49

 

호가호위. 여우가 호랑이 위세를 빌려 호기를 부린다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다. 삼남매 중 장녀는 나는 자연스럽게 아빠가 없는 곳에서 아빠 자리를 대신했다. 어린 나는 아빠가 없을 때 종종 동생들을 때렸다. 아빠는 자기나 엄마가 없을 때는 내가 대장이니까 동생들을 이끌어야 한다고 했고 그 말은 내 폭력을 정당화시켜 주었다. P50

 

나는 아빠의 폭력이 체화된 것도 모르고 동생들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폭력으로 해결하려고 들었다. 폭력의 굴레를 돌고 돌았다. 이 악순환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또 얼마나 촘촘하게 얽혀 있는지 웬만한 선한 마음이 이 악순환 속에 들어와서 끊어보려고 해도 다 튕겨져 나갔다. p55

 

세상이 미덕을 가르치는 이유는 사실 사람 마음에 자연스럽게 피어나기 쉬운 것이 미덕보다 악덕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상세계를 찾는 이유는 현실세계가 지옥 같아서가 아닐까, 선하고 도덕적이며 강직한 사람을 보고 놀라며 반기는 이유는 사실 현실에서 그런 사람이 매우 드물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살고 있는 세상과 내가 살고 싶은 세상 사이 거리가 너무도 멀었다. 나도 이상적인 세상에 살 수 있기를 바랐다. P59

 

맞지 않고 있어도 언제든 맞을지도 모른다는 불안 속을 살기는 했다. 매일매일 전쟁을 대비하는 사람처럼 불안했다. 삶의 중심에서 나는 자꾸 밀려나고 아빠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우리는 폭력 앞에서 스스로 삶을 이끌어갈 주체성을 상실한 채 무기력해져만 갔다. P68

 

숨겨야 할 일처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니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던 일처럼 아무도 모르는 것도 이상했다. 손에서 놓쳐버린 풍선이 멀리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며 슬퍼하지도, 화를 내지도 않은 채 곧바로 땅을 보고 걷는 껍데기만 남은 아이가 된 기분이었다. 죄책감과 화가 날 때면 일기에 그 생각을 풀어 썼다. P94

 

하지만 글은 내가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는 만큼의 시간을 충분히 준다. 강압적이지도 않고 느슨하지도 않게 나 스스로가 생각해서 답을 찾도록 돕는다. 그래서 나는 언어로 인식하는 세계가 좋다. 읽는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답이 나오는 건 아니다. 현실은 글의 세계보다 아주 무서운 곳이니까. 그래도 글이 보여주는 세계를 모르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 p131

 


 

 

 

마치 우리 집처럼,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잘 보이지 않는 곳. 눈에 보이는 세계에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달았다. p156

 

기억을 기록하기 전까지는 내게 이런 질문들만 던지고 있었다. 잊고 싶다고 잊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잊고 싶지 않다고 해서 잊히지 않는 것이 아닌 종류의 일이 있다. 어떤 일은 사람 마음에 남아 오랫동안 그 사람을 붙잡는데 잊지도 잊지 않지도 못한 그 중간 상태에서 나는 오랜 시간 머물렀던 것 같다. 내 안의 어린아이, 상처받은 기억을 지금 여기까지 질질 끌고 왔다.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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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기록하기 전까지는 내게 이런 질문들만 던지고 있었다. 잊고 싶다고 잊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잊고 싶지 않다고 해서 잊히지 않는 것이 아닌 종류의 일이 있다. 어떤 일은 사람 마음에 남아 오랫동안 그 사람을 붙잡는데 잊지도 잊지 않지도 못한 그 중간 상태에서 나는 오랜 시간 머물렀던 것 같다. 내 안의 어린아이, 상처받은 기억을 지금 여기까지 질질 끌고 왔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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