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 - 주류 경제학이 나아갈 길에 관하여
로버트 스키델스키 지음, 장진영 옮김 / 안타레스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

로버트 스키델스키
안타레스 출판

📊 주류 경제학이 나아갈 길에 관하여
What’s wrong with economics


🗒 “주류 경제학이 ‘어떻게’ 그리고 ‘왜’ 지금에 이르렀는지”가 이 책의 가장 큰 줄기이다.

작가는 고전주의 경제학을 계승한 신고전주의 경제학이 오히려 ‘새로운’이라는 접두어가 무색할 만큼 “학문 영역을 좁혀놓았다”고 비판한다.

📒 신고전주의 경제학은 오직 수학적 언어로만 말하고
다른 학문과의 소통의 부재로 인하여 학문적 고립이 되었으며, 급변하는 경제 현실에 유기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 신고전주의 경제학은
-경제 주체를 오직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라는 합리적 <개인>으로만 설정하고, 그 합리성 덕분에 시장에서 인간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는 아집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인간의 경제 행위 동기를 불완전하게 이해하니 잘못된 정책 자문을 제공할 수 밖에 없고, 자신들이 세운 이론에서 벗어난 개인의 선택과 행동의 동기는 간단히 무시함으로써 열린 세계를 닫힌 세계로 축소하기 때문에 예측을 하는데 번번이 실패한다고 꼬집는다.


📗 경제학이 해서는 안 될 일 :

☝️경제 주체인 개인을 합리적 계산기인 ‘호모 이코노미쿠스’로 설정하지 않는 것이다.
-경제 주체에 개인과 더불어 <사회(집단)>를 포함해야한다. 경제 모델을 만들 때 방법론적 개인주의 만을 고집하지 말고, 개인과 개인의 관계와 사회 네트워크의 유기성에도 주목하는 방법론적 총체주의를 접목해야 한다.

✌️물리학이 되겠다는 집착은 벗어나야 하고, <인간의 행동은 결코 정량화 할 수 없다.>

👌완전 경쟁 시장을 향한 맥목적 신뢰를 거두는 일. 자율 규제 시장이란 닫힌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개념이다.

🖖학문적 오만함을 버리는 일. 영구불변의 학문적 완성을 추구하지 말고 <다른 사회과학과 면밀히 협업>해 현실 경제에 이바지 해야 한다.

📘 경제학이 반드시 해야할 일 :

☝️자율 규제 시장에 대한 기존 믿음을 근본적으로 조정해야한다.
-오늘날 시장은 거래 행위자뿐아니라 <유권자>에 대해서도 피할 수 없는 <책임>을 지고 있다.

✌️경제모델을 수립할 때 바탕이 되는 <현실지도>에 최대한 많은 이정표를 집어넣는 일이다.
-자연현상은 정직하기에 다른 조건이 변하지 않음을 가정하는 게 합리적이지만, 인간 행동을 다루는 경제학에서 동일한 조건이라는 전제는 합당치 않다.

👌심리학,사회학,정치학,역사학 등 <다른 사회과학의 방법론을 도입>하고 <윤리학을 수용>하는 일이다.
-부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 우리는 그저 부자만 되면 그만인가?

🖖경제학 커리큘럼을 수정하는 일이다.
-지식은 누적된다는 착각을 버리고 <경제와 경제학의 역사>를 들여다봐야한다.
-거시경제 제도들로 시작해 그것들이 어떻게 시장을 구성하고 그 안에서 개인들의 선택을 형성하는지 살펴야하고, <중심 주제는 국가의 역할, 권력분배, 부와 소득분배 등>이어야 하며, 개인이 스스로 확보한 불완전한 지식 조건에서 최대한 합리적으로 행동하리라는 가정을 제외하고는 개인의 경제 행동에 대해 그 어떤 가정도 하지 않아야 한다.


#더나은삶을위한경제학 #경제학 #economics #안타레스 #로버트스키델스키 #신고전주의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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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백영옥 지음 / 나무의철학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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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처럼 자연스럽게 읽은 수 있는 책.
깊이 있는 철학도 자기계발도 아닌, 일상을 말하듯 풀어나간 글.
글을 읽으면 편안함을 자기도 모르게 느낄 수 있다.

현재의 일을 내려놓고
글쓰는 직업을 택한 작가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난, 아직 내려놓지 못했으니까......


👠어른의 시간
눈에 보일 리 없는 것들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리 없는 것들이 들리기 시작하면,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는 것을.

허진호 감독의 인터뷰 기사를 읽다가 이 영화가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는 문장을 발견했다. 활짝 웃고 있는 가수 김광석의 영정사진이었다. 한 장의 사진에서 출발할 수도 있는 것이 영화고, 연극이고, 소설이라는 점에 나는 문득 아득함 같은 걸 느꼈다. 그리고 어느새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원래 제목이었던 황동규의 시 <즐거운 편지>를 중얼거렸다.

💬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 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 황동규, <즐거운 편지>


👜 서른아홉, 나의 삼십대가 저물어간다.
책을 읽을 때, 작가의 프로필을 가장 먼저 본다.
그것이 대개 내가 책 한 권을 읽는 일상적인 방법의 시작이다.


💍 봄날은 간다.
사람들은 대개 회한에 찬 얼굴로 그것을 ‘청춘’이라고 부르는 모양인데 나는 그토록 혼란스럽고 난폭하고 무지했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아마도 그런 건 아닐까. ‘너무 아픈 사랑은 아니었음을’이라고 노래한 김광석의 말처럼 너무 아픈 청춘이 아닌 내가 모르는 다른 것 이었을 가능성


🚍버스를 타고.
꿈은 꼭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며 그것이 이루어졌다고 반드시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현실적으로 꿈은 단지 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꿈을 이루지 못할 땐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다.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한때 눈부시게 빛나던 재능이다. 가장 잘하고, 가장 익숙하고, 열심히 했던 것들이 결국 족쇄가 된다. 가장 가까이 있던 것들이 가장 멀리 달아나고, 가장 사랑했던 것들이 가장 먼저 배반한다.


🧩기억의 습작.
오래된 영화를 꺼내 보는 건 지름길이 아니라 빙빙 돌아가고 싶은 어느날, 문득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게 아닐까. 그 속에서 내 나이 또래 배우의 젊은 얼굴을 마주보는 것도.
하늘에 구림이 떠 있는 건, 새가 심심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쓴 옛날 일기장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책을 읽으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잔잔한 감동으로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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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사람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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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은 '오베라는 남자',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등으로 이미 유명하죠. 이번 ‘불안한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위로를 전해주는 책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심오한 인간의 윤리적을 깊게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은행 강도도, 경찰도, 부동산 중개업자도, 오픈하우스 손님들도, 심리 상담사도, 독자도 모두 불안한 심리가 있다.

어른이 되는 건 어렵고 그 누구도 우리에게 어른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충분히 불안한 세계에서 불안한 채 살아가고 있다.

불안한 사람들 책은 그런 불안한 세계라고 해서 마냥 절망과 비관에 빠져 있기보다 일상의 은근한 재미와 감동으로 읽으며 공감하게 되었다.

📗인간 심리를 등장 인물 속에 녹아들게 하여 자연스럽게 고정관념을 풀어내는 작가의 능력은 나도 이렇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더 증폭시켰다.


📎부모로서 제일 끔찍한 게 뭔지 아니? 최악의 순간을 기준으로 평가받는다는 거야. 백만 번 잘해도 한 번 잘못하면 공원에서 아이가 그네에 머리를 맞았을 때 핸드폰을 들여다본 부모로 영원히 낙인이 찍히지. 며칠 동안 아이한테서 눈을 뗀 적이 없어도 문자 메시지 하나 확인한 순간 그동안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은 없던 일이 돼. 어렸을 때 그네에 머리를 맞지 않았다고 해서 상담을 받는 사람은 없쟎아. 부모는 항상 실수에 의해 규정이 되지. P45


📎“그리고…… 이겨야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그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겠죠? 돈을 어떤 데 쓰세요?”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를 사는 데 쓰죠.”
심리 상담사로서는 처음 듣는 대답이었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비싼 음식점은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요. 비행기 1등석은 가운데 자리가 없고요. 특급 호텔에는 스위트룸 고객들이 드나드는 출입문이 따로 있죠.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는 가장 비싸게 팔리는 것이 남들과의 거리예요.”
P145

📎어떤 성별을 사랑하게 되는 게 아니잖아요, 안나레나.
어떤 바보를 사랑하게 되는 거지. P258

📎결국에는 이해가 안 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된다고,
그래놓고 평생 이해하려고 애를 쓰게 된다고 하셨거든요. P356

📎진실. 세상에 진실은 없다.
우리가 우주의 경계에 대해 어찌 어찌 알아낸 게 있다면 우주에는 경계가 없다는 것뿐이고, 신에 대해 아는 게 있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뿐이다. 따라서 목사였던 어머니가 가족들에게 요구한 것은 간단했다. 최선을 다하라는 것.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으라는 것.
구할 수 있는 사람은 구하라는 것.
P473


📎하지만 오늘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거든, 오늘 하루가 끝나고 밤이 우리를 찾아오거든 심호흡을 한 번 하기 바란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냈지 않은가.
날이 밝으면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될 것이다.
P478


📚 서평단 활동을 위해 다산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다산북스 #프레드릭배크만 #다산책방 #불안한사람들 #책추천 #책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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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패턴 -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29가지 부의 매뉴얼
댄 스트러첼 지음, 송이루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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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패턴:: 상위 1퍼센트의 성공습관을 따르라!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 있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도 알지 못한 채 반복되는 일상만 살아가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 이다.

📗부자의 패턴은 99퍼센트가 놓치기 쉬운 ‘성공’에 관한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상위 1퍼센트’의 <성공 습관을 따라> 하면 얻을 수 있는 게 많다.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고 이러한 시대에 성공을 거머쥐는 일이 여전히 가능한지 의문을 품는 사람들 중 하나가 나 였고, 현재도 불완전하고 불안정하고 흔들리고 있다.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른 아침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면, 그 후 다른 깨어 있는 시간에 자기만족을 얻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그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이득을 얻을 것이다.
“몸과 마음이 지치면 다른 사람들을 제대로 도와줄 수도 없다. “

🌱변화의 바람이 불거나 때로는 강력한 허리케인이 닥쳐 당신을 뒤흔들고 파괴할 때, 마치 떡갈나무처럼 당신에게 자양분을 계속 공급해줄 <뿌리가 필요>하다.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되 자신의 신념이 되는 뿌리는 단단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 가족, 친구들과 긴밀한 네크워크를 형성하라.
두 번째, 영적인 믿음을 연구하고 실천하라
세 번째, 여러 방식으로 경력을 쌓아라.

이러한 생각을 일상생활과 사고방식,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적어도 ‘한 달 정도는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 내면 깊숙이 뿌리가 내린다면 아무리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도 당신을 흔들거나 꺾지 못한다. 이제 당신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떠오르는 태양을 당당하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자의 자기 관리
“우선순위를 정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라”

상위 1퍼센트에 들기 위해 꼭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야 하는 건 아니다. 상위 1퍼센트인 그들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 하루를 보내야 할 때가 있고 노력이라는 대가를 치른다는 점이다.
그들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대중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느라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상의 소박한 즐거움과 균형 있는 삶을 누리지 못할 때가 많다.

📌 최고의 성과는 ‘에너지 관리’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기운이 넘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장작으로 삼아 너무 빠르게 불태워버리는 바람에 최고의 성과를 유지할
능력을 헤치는 경우가 잦다.

📌📌 우리는 에너지를 최고조로 높이고 관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완벽한 하루라는 주제에 맞게 다가오는 내일을 위한 ‘할 일 목록’작성을 추천하고 싶다.


🖊멋진 성과를 내며
완벽한 하루를 만들고 싶다면?

첫 번째, 하루를 천천히 시작하라.
여유롭게 아침 시간을 보내면서 에너지 수준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직접 경험해보자.

두 번째,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를 하라.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에너지와 건강 수준이 전반적으로 훨씬 높다는 연구 걸과가 있다.

세 번째, 가장 중요한 여섯 가지 일을 정해 우선순위 목록을 작성하라.
우선순위를 정해두면 집중력을 높이고 생산성이 향상된다는 점에서 당신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동시에 에너지 수준을 최고로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네 번째, 15분 동안 명상과 기도를 하거나 낮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라.
언제나 ‘깨어’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우선순위 목록에 담은 일을 하나씯 차리하는 사이에도 재충전이 필요하다.

다섯 번째, 긍정적인 생각을 억지로 주입하지 마라.
에너지 관리의 핵심은 좋거나 나쁜 감정, 초조하거나 차분한 감정, 기쁘거나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그대로 인식하고 흐르는 강물처럼 지나가도록 놔두는 것이다.

“비생산적인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그렇다고 그런 감정을 피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부정적인 감정도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요인이 될 수 있다.

📙부자의 의지
“세상에 단련 당하지 말고 스스로 단련하라.”
우리가 스스로 단련하지 않으면 세상이 우리를 단련시킬 것이다.
단련은 더 높은 원칙이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쁨을 미룰 줄 아는 능력이다.
“장기적으로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단기적으로 욕구를 미뤄야 한다.”

단련된 사람은 스스로 선택한 가치에 따라 자신의 행동과 대응 방식을 선택한다. 일관되게 스스로 단련하는 능력은 평범한 사람들과 상위 1퍼센트를 가르는 척도다.

📚부자의 멘탈
“신 대공황의 시대, 두려움을 다루는 자만이 부자가 된다.”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면서 시간을 흘려보내지 않는다. 그들은 해결책을 찾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데 시간을 쏟는다.

🪴두려움을 이해하고 배움을 얻기 위한 방법
1)두려움을 자연스레 흘려보내라.
2)두려움을 인생 학교이자 교육 과정으로 대하라.
3)멈추고 행동하고 생각하라.
4)두려움을 느낀다면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부자의패턴 #비즈니스북스 #신간 #자기계발서 #책추천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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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 - 밀레니얼, 90년생보다 지금 그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이선미 지음 / 앤의서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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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 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

이선미 지음
앤의서재


📍지금 우리 세대의 현재 시점, 시대적 환경, 어려움, 라이프스타일 등 너무 공감 잘 가도록 예시를 통해서 잘 설명해주어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었다.
📍작가님이 나와 같은 나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 아! 그래서 내가 내용도 잘 이해되고 지금의 상황이 꼭 들어맞다고 공감되었구나 싶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중간관리자라면! X세대라면!
아래 내용이 절실하게 공감이 되는 내용일 것이다😉


📚프롤로그 #2
가장 늦게까지 남아 야근하는 것도 X세대 팀장들이다. 트렌드는 급변하고 매일 새로운 것들이 나타난다. 회사의 기대는 점점 커지고 그만큼 할 일도 많아졌다. 그렇지맘 예전처럼 팀원들에게 업무를 시킬 수는 없다. 이른바 90년대생들이 사무실에 들어오면서부터다.

“까라면 까”하는 말을 들으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X세대가 이제 중간관리자가 되어 ‘소확행’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이끌고 일한다. 예전에 선배들이 했던 것처럼 과중한 업무를 줬다간 “퇴사하겠습니다”란 말이 돌아온다.
차마 팀원에게 시킬 수 없어 남은 업무를 부여잡고 늦은 밤 사무실에 홀로 남아 야근을 하는 것이다.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저 사람들 참 힘들겠구나.’ 보고 있으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조직 내에선 자신이 성장한 배경을 짚어보고 후배 세대와 내가 어떻게 다른지, 선배 세대와 내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세대 갈등을 해결하고 조직의 차세대 리더로 올라설 수 있다.




📚X세대의 연령 정의
X세대는 주로1970년대생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다.
명확한 연령 구분은 없다. 다만, 1960년대 후반이나 1980년대 초반 출생자도 상황에 따라 X세대로 넓게 볼 수 있다. 이 세대와 문화적 동질성을 갖고 있다면 말이다🙂

40대는 ‘낀 세대’와 같이 다른 세대와의 관계 속에서 규정되는 수동적인 명칭을 거부한다. 다른 이름으로 정의하려는 여러가지 시도가 있었지만, 이들은 젊었을 때 X세대라고 불렸던 것을 여전히 자신들의 정체성으로 생각한다. 이는 1990년대를 풍미했던 과거을 그리워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IMF를 거쳐 디지털 시대까지 모두 경험하며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고 주도적으로 살아낸 자신감이 묻어있다.

X세대의 맏형들이 2020년 50대를 맞이하며 우리 사회의 리더 자리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X세대는 과거의 단어가 아니라 진화하고 있는 현재진행형이다.


📚생존에 성공한 경험이 자산이 된다.
컴퓨터가 도입되면서 선배들의 노하우가 소용없어지는 경우도 허다했다. X세대는 조직 내에서 새로운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새러운 방법을 만들어내고 그 방법을 통해 성공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X세대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자기효능감이란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은 기대와 신념’을 뜻한다. 그들은 정보화 시대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며 일한 사람들이다. 선배들도 자신들을 가르쳐줄 수 없는 상황에서 맨땅에 헤딩하며 일했다.
악착같이 버텨 생존에 성공한 X세대는 부모보다 더 많이 배우고, 더 잘 서는 세대가 되었다. 이들이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투자하며 쌓은 실력이다. ‘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인주의 1세대인 만큼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몰두했다. 실력을 바탕으로 험난한 경쟁을 뚫고 두 차례에 걸친 경제위기에서도 살아남았다. 그래서 X세대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이 강하다. 다른 세대에 비해 ‘나는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믿는 자기효능감이 강하다. X세대가 일하는 데 있어 다른 세대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위아래 세대를 조율할 수 있는 유일한 세대
일은 많은데 후배에게 많은 업무릉 부여할 수 없으니 남은 일을 붙잡고 야근하는 날들의 연속이다. 그런데도 후배로부터는 하는 일 없이 자리만 차지한다는 핀잔을 듣기 일쑤다. 선배들은 이런 X세대를 향해 너무 물러 터져서 아랫사람 다룰 줄을 모른다며 못마땅해한다.

조직에서 X세대도 마찬가지다. X세대는 후배 세대를 가로막는 벽이 아니다. 이들은 선배 베이비부머 세대와 후배 MZ세대 사이에서 조율할 수 있는 유일한 세대다. 양쪽을 다 이해하는 유일한 구성원들이기 때문이다. X세대는 선배 세대와 오랜 시간 코드를 맞춰왔다.

이제 남은 것은 후배 세대와의 원활한 소통이다. 이해는 하지만 다루기는 어려운 후배 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 조직 내 세대 갈등 문제를 풀 수 있다.


📚배운 적 없는데 가르쳐야 하는 딜레마
베이비부머 세대는 컴퓨터가 낯선 세대였다. 그들은 차트 하나 만들어면 전지에 자를 대고 손으로 그렸던 세대다. 반면, 업무에 컴퓨터가 도입된 직후 회사에 입사한 X세대은 컴퓨터가 친숙했다. 컴퓨터를 활용한 업무는 선배보다 더 능숙했다.
업무가 정보화되면허 X세대는 선배들에게 배울 것이 별로 없었다. 오히려 선배들이 엑셀 잘하고, 파워포인트 문서 잘 만드는 후배인 X세대를 수시로 호출했다. 게다가 그때까지만 해도 차근차근 일을 가르쳐주는 문화가 없었다.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눈치껏 일을 배웠다. 좋게 말하면 도제식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일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체계가 없었다.

알아서 일하고 성과를 내던 X세대가 밀레니얼과 Z세대를 후배로 맞아들이게 되었다. 이들은 줄넘기도 학원에서 배웠다. 자라면서 습득한 모든 것들을 선생님이 자세히 가르쳐줬다.
X세대는 후배들도 알아서 일하고 알아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지시만 내리면 자신이 기대한 무언가와 비슷한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오히려 디테일한 가르침은 간섭이 아닐까 걱정돼 자제하기도 한다. 그래서 X세대가 후배에게 건내는 것은 자세한 가르침이 아니라 한 장짜리 메뉴얼이다. X세대가 선배에게 주먹구구식으로 일을 배웠다면 X세대는 나름 표준화된 경험을 정리해 후배에게 전달하며 말한다. “알아서 잘 해봐.”

반면, 한 장짜리 매뉴얼만 받아든 후배들은 당황스럽다. 그들은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어떤 방법으로 일을 해야하는지 A부터 Z까지 선배가 알려주기를 바란다.

상부에선 예전처럼 지시만 내리면 일이 알아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런데 중간관리자인 자신은 후배들을 하나하나 붙들고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 하는 신세가 됐다. 팀장은 팀원이 많을수록 일이 더 잘 돌아가는 기 아니라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지는 처지가 됐다.

📎밀레니얼, 90년생보다 지금 그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개성, 실력, 경제력으로 대한민국 트렌드를 이끄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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