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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패배, 그리고 교훈 - 루 홀츠, 인생에 꼭 필요한 네 가지
루 홀츠 지음, 이종민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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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WINS,
LOSSES, AND🏈
LESSONS

🌼책을 읽기 전 루 홀츠 감독의 졸업연설 영상을 꼭 보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루 홀츠 작가가 얼마나 위트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는 지 알 수 있어요 🤎

📝사람은 누구나 삶에서 네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할 일이다.
건강하던 사람이 은퇴한 지 불과 몇 년 만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사례는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 만큼 많다.

둘째는 사랑할 사람이다.
우리가 시상에 태어난 건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다. 사랑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행복을 모르는 것이다.

셋째는 믿고 의지할 만한 대상이다.
대상이 권력이나 물질적 이득일 수도 있고, 환경보호주의나 자연보호주의 또는 전 지구적 사회주의를 비롯한 수많은 주의 중 하나일 수도 있고, 아니면 평화일 수도 있다. 무엇이 됐든 누구에게나 신은 있다.

마지막으로, 기대를 걸 만한 무언가다.
역사상 가장 잔혹한 행위를 견뎌내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기대를 걸 만한 무언가를 가진 이들이었다.

✔️”경기의 승패는 준비 과정에서 갈린다. 경기는 준비된 동작들을 행동에 옮기는 것에 불과하다.”

✔️”압박감은 준비되지 않은 임무를 해내도록 요구받을 때 느끼는 겁니다.”

🏈우리 팀이 준비가 돼 있다는 걸 나는 안다.
이 플레이는 그저 또 한 번의 반복, 1년 내내 연습해온 것을 실행할 기회일 뿐이다. 만에 하나 필드골에 실패한다고 해도 집중력만 잃지 않으면 우리에겐 여전히 승산이 있고, 그럴 경우 연장전 승리에 희망을 걸어야 한다. 그러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야만 한다.

이라크전쟁 당시 다국적 군 사령관이었던 토미 프랭크스 장군도 “희망은 전략이 아니다” 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어떤 개인이나 팀도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책의 목차만 보아도 그 책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포스트잇에 붙이고 두고두고 보며 목표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갖고 포기하지 말아야겠다.

🏈중요한 건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누구를 가졌는가다
🏈성공은 스스로 내리는 선택이다
🏈첫인상은 두고두고 남는다
🏈배움 없는 삶은 단 하루도 의미가 없다
🏈목표 달성을 가로막는 건 좌절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탁월함은 신념과 온전한 헌신에서 비롯된다
🏈이끌어주기를 바랄 때 이끄는 일은 어렵지 않다
🏈어중간한 노력은 전혀 노력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
🏈어떤 행동을 용납할 것인가
🏈불운에도 때론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핑계 따위는 집어치워라
🏈성공은 신념의 문제다
🏈한 치의 모자람도 용납하지 않을 때 비로소 완벽하게 이룰 수 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누구에게나 기대를 걸 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누구나 현재 자신이 누리는 것들에 대해 감사해야 할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성공한 사람을 볼 때마다 그의 삶에서 그의 성공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생각해야 한다. 크든 작든 모든 성취에는 희생이 따른다.
아버지를 비롯해서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수백만 명이 이 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팔다리나 재산, 심지어 목숨까지 바쳤다. 이들보다 앞선 세대도 그렇고, 뒷세대에 땅과 바다에서 싸운 병사들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후방에서는 코치와 교사들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에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부모들도 두 세대 전 부모들이 그랬듯, 자녀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바쳐 희생한다.
내 경우에는 나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어머니가 밤을 (그리고 밤잠의 대부분을) 포기했디. 그래서 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고마워요, 엄마.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P54


내 목표는 낙제하지 않고 학기를 버텨내고, 학교에 끝까지 남아 학위를 따서 그들의 생각이 틀렸음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대학생활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입학 첫해에 나는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기초 학업이 되어 있지 않았고 좋은 공부 습관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내겐 매일같이 나를 돕고 격려해주는 친구들이 있었다. 게다가 낙제하지 않겠다는 내 각오도 단단했다.

결국에는 헌신과 투지가 언제나 승리하기 마련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쟁을 두려워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는 모두 깊은 곳에 재능과 능력을 간직하고 있는데, 경쟁이 그것들을 끌어낸다.
반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재능을 억압한다. 나는 늘 경쟁을 즐겨왔다.

P57

​인생은 살면서 만나는 사람과 하는 행동 그리고 내리는 결정이 한데 모여 이뤄진다. 나는 가족 가운데 누구도 갖지 못한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해준 멋진 가정에서 나고 자란 행운아였다.

또 내 미래에 관심을 기울여주고, 큼지막한 안경을 걸치고 혀 짧은 소리를 하는 왜소한 체구임에도 그 이상의 무언가가 내 안에 있음을 알아봐 주고, 배우는 법을 익히도록 이끌어주고, 성공으로 가는 사다리의 첫번째 계단에 발을 올릴 수 있게 해둔 코치와 스승들을 모실 만큼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P75

현재 처한 상황이 좋든 나쁘든, 내가 내린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고 앞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올바른 선택이 성공으로 향한 길을 열어주며,
인생에서 성공을 결정하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다.
P76

우리는 오래 기도하고 긴 시간 대화하면서 많은 것들을 적어봤다. 그 논의를 통해 직업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우리의 신조를 끌어냈다.


📍첫째,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좋아해서 하는 일은 일이 아니다. 아침에 출근하는 게 끔찍하게 싫고 근무 시간이 끝나기만 학수 고대한다면 직업 전환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둘째, 잘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골프치는 걸 좋아하더라도 라운딩 때마다 100타를 친다면, 이를 직업으로 삼았다간 굶어 죽기 십상이다. 마지막으로, 돈을 줄 사람을 찾아내야 한다. 좋아하는 일이 있고 그 일을 잘한다고 해도, 누구도 그 일의 대가로 돈을 지불하려 하지 않는다면 직업으로 삼을 수 없다.
P112

규율은 교육 수단이다.
나는 선수들에게 삶에서 성공하는 법을 가르치려고 노력해왔다. 내 노력이 결실을 봤기를 바랄 뿐이다.

설사 그러지 못했더라도 나는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게 삶에서 바랄 수 있는 전부다.

내가 실수를 범한 적 있냐고? 당연히 있다. 내가 지도한 모든 선수가 나를 좋아했냐고? 물론 그렇지 않았다. 이래라저래라하는 잔소리를 듣기 좋아할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은 더 그렇다.

하지만 내 경험으로 미뤄보건대, 삶에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결국 “고맙다”라는 말을 전화로든 편지로든 전해 온다. 반면 성공적인 삶에서 규율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실패에 대해 계속해서 나를 비롯하여 다른 사람 탓을 한다.
P264

일련의 일들이 하나로 모여 이 순간을 가능케 한 과정을 살펴본 결과 나는 유일한 논리적 결론에 도달했다.

인생에서 목표를 가지는 것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지만, 결국 신은 오묘한 방식으로 역사한다는 사실이다.

시련은 다가오기 마련이다. 언제나 그렇다.
하지만 시련이 닥쳤을 때 굳은 믿음과 성실한 노력, 목표를 향한 흔들림 없는 헌신이 오늘의 비극을 내일의 승리로 바꿔놓는다.
P302

#승리패배그리고교훈 #하루독서 #책추천 #루홀츠 #인생명언 #아마존베스트셀러 #포레스트북스 #서평단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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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 서른 - 인생의 변곡점을 건너고 있는 30대를 위한 34가지 조언
강혁진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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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순간
나를 위한 책이다. 싶었다.

일이 나를 집어 삼키는 것은 아닐까?
이러다가 건강도 일도 다 잃은 것은 아닐까?

책을 읽고 숙제가 생겼다.
나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
일과 내 삶의 균형을 맞춰 나가야 하는 것.

—————
🔖회사가 아닌 나를 우량주로 만들 것

내 이름이 아닌 직업과 직급으로 불리는 데 익숙해지고 내가 한 업무가 곧 나의 가치로 느껴진다. 성과가 기대한 것보다 좋지 않으면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일이 나를 집어삼키는 것이다.

이직이든 전직이든 은퇴든 언젠가 우리는 속해 있던 조직을 나가고 일을 그만둬야 한다. 그런 변화에도 굴하지 않고 나의 주가를 우상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하는 일이 아닌
—나라는 주식 자체를 우량주로 만들어야 한다.

내 인생이 충분히 길다는 것을 인지하고 내 삶에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행복할 때가 언제인지 알고 나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P36

🔖건강을 일과 바꾸지 말 것

30대 초반. 나는 우습게도 과도한 업무로 생긴 질병을 훈장처럼 여겼다. 일에 최선을 다한 결과가 내 몸에 발현되는 것만 같았고 그 정도로 열심히 일하는 스스로가 대견하기까지 했다.

과거의 나처럼 제 몸 하나 아픈 것쯤 우습게 여기고 일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내 몸의 안위보다 일을 더 우선시하는 게 집념 때문인지 책임감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요한 사실 하나는 안다.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

야근도 많고 늘 늦게 잠드는 데다가 시간을 아끼려고 택시에서 술을 마신다는 나의 말에 운동 소녀는 잠이 부족하면 걸릴 수 있는 다양한 질병을 친절하게 나열해 줬다. 그러고는 덤덤한 얼굴로 카운터펀치를 날리듯 기억에 남는 한마디를 남겼다.
—“선배, 그러다 암 걸려요.”

——————-

앞날을 사서 걱정하지 말 것

“늘 불안하죠. 특히 먼 미래를 생각하면 더 불안해져요.”

불안은 인생이라는 등산 가방 속 짐과 같다.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열심히 챙겼지만 산을 오르는 지금 당장은 너무 무거워 갖다 버리고 싶은, 하지만 필요할 때 꺼내면 계속 올라갈 힘을 주는 그런 존재다.
그리고 어른인 듯 청년인 듯 아이인 듯한 30대의 삶을 살아가다 보면 그 짐이 더욱 무겁게만 느껴질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먼 미래를 사서 걱정하지는 말자.
내 앞에 놓인 고민을 너무 크게 여기지도 말자.

미래는 불안해한다고 나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냥 어깨에 힘을 빼고 당장 오늘 저녁, 이번 주나 다음 주, 멀게는 두세 달 뒤를 위해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가면 된다. 그렇게 매일 작은 성취가 쌓이면 어느새 초조했던 마음은 느긋해지고 불투명한 미래가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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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1일 1페이지 시리즈
정여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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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수업 365

‘무슨 소리야! 난 하나도 망가지지 않았어! 잠시 쉬어가는 것뿐이야. 잠시 전열을 정비하고, 곧바로 싸우러 나갈 테야. 각오해. 난 나의 상처보다 강한 존재야. 난 항상 상처를 이겨내왔어. 한 번도 포기한 적 없어. 내 상처를 이겨내고 끝내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그 희망을, 단 한 번도 포기한 적 없어. 그러니, 이번에도 내가 이길 거야.’


셀프(self, 내면의 자기)
우리 모두에게는 눈에 보이는 에고(Ego, 사회적 자아)보다 훨씬 강인하고 지혜로운 ‘또 하나의 나’가 존재한다.

에고는 늘 타인에게 보여주는 모습이기에 연기와 변신에 능하지만, 대신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허영과 체면치레에 과도하게 에너지를 낭비하기도 한다.

반면, 셀프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용기를 지닌 우리 안의 또 다른 현자다. 셀프의 힘을 키워 에고의 변덕에 저항하는 것, 셀프의 풍요로움으로 에고의 탐욕을 저지하는 것, 그리하여 에고와 셀프가 행복하게 대화하는 더 아름답고 눈부신 자기 자신의 모습을 만나는 것. 이 착의 궁극적인 목표다.


어려울 수도 있는 심리학의 이론을 요일별로
심리학, 독서, 일상, 사람, 영화, 그림, 대화의 분야로 나누어
쉽게 읽고 힐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

일상의 토닥임
269 사소하지만 눈부신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소 베스트 100’,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음악 1000’, ‘죽기 전애 꼭 봐야 할 영화 1000’ 등의 어마어마한 리스트를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너무 거창할 뿐 아니라 그 리스트를 지키는 일 자체가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되니 멀이다. 이 세상의 수많은 버킷리스트들을 지켜보면서, 나만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일까를 고민해보았다. 내 삶의 온도를 바꾸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면, 대단한 계획이 아니라 뜻밖의 우연으로 이루어진 사소한 경험들이야말로 인생의 결정적인 전환점이었다. 그래서 많은 돈을 쓰지 않고도,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고 소소한 버킷리스트들을 고민하게 되었다. 매우 사소하지만 우리 삶의 빛깔과 향기를 바꾸는 버킷리스트는 어떤 것일까.

-P279

미션#2
———————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를 공격하는 타인의 말들로부터 나를 지켜야 한다.

도망가는 것, 화제를 바꾸는 것, 그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태연하게 포커페이스를 만드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가장 예의 바르고 정중한 표현으로, 그러나 당당하고 분명하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나는 당신에게 그런 부당한 이야기를 들을 이유가 없다는 것을요.

친하다고 해서 눈감아주고, 이해하는 척 져주고, 떨떠름한 마음으로 감싸주다 보면, 나중에 갈등은 더욱 걷잡을 수 없는 파괴력이 되어 바로 나 자신에게 부메랑처럼 되돌아오게 됩니다.

여러분이 느끼는 불쾌감과 고통을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하셔야 합니다. 비록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지는 않더라도, 나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상처받은 마음을 간접적으로라도 표현하는 것이 훨씬 낫지요.

나다움을 지킬 용기, 그것은 너무 아픈 말들로붙터 나를 당당하게 지킬 용기이기도 하다.

350 불편한 것을 불편하다고 말하는 용기
.p360

미션#3
#1일1페이지세상에서가장짧은심리수업365 #봄볕서평단 #위즈덤하우스 #정여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일상 #힐링독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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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레벨 업 - 제2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317
윤영주 지음, 안성호 그림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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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레벨 업

#스포일러주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판타지 아동소설이다.
미래시대가 배경인 만큼 가상화폐, 스마트워치, 자율주행자동차, PC방 대신 VR게임 주로 등장한다.

주인공 선우는 명문학교에 진학했으나
친구는 없고 범호 패거리들에게 돈을 뺏기는 날이 계속된다.

선우는 “판타지아” VR게임 속의 원지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원지에게 더 잘보이고자 게임 레벨 업을 열심히 하게 된다.
자기를 괴롭히는 범호 무리들을 게임 속에서 원지는 선우 대신하여 복수를 하며 게임 속 선우와 친구의 우정도 보여준다. 그러는 동안 선우는 원지와 판타지아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게임에 더 중독이 되고 학교 생활이 엉망이 된다.

원지는 게임 속에 살고 있으나 미래 배경답게 현실과 게임을 연결하여 만들어진 인물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로 인하여 사고가 나면서 원지 엄마는 죽고 원지 아빠만 살아남게 된 죄책감으로 원지의 뇌를 게임과 연결하여 원지가 가상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영생을 선물했다고 원지 아빠는 생각한다.

하지만 원지는 모든 것이 있는 판타지아에서 살아가면서도
감옥이라 생각하며 자유를 원한다. 아빠의 잘못된 생각으로 현실의 친구들이 게임에 중독되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

“아빠 나는 평생 아무도 믿지 않고 살아야 해?
숨어 살고, 숨기고 살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데?”

“진정으로 널 위하는 사람은 아빠뿐이란다.
아직도 모르겠니? 모든게 널 위해서라는 걸......”

게임 속 원지는 마지막 모험을 떠나기로, 두려움과 정면으로 맞서기로 결심한다. 선우와 함께 게임 속 판타지아를 떠나는 방법, 사라지는 방법을 고민하고 결국 판타지아를 폭발 시키며 자유를 찾기로 한다.


마지막 레벨 업은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처해있는 상황들
‘학교폭력, 게임중독, 친구관계, 부모와 자식의 갈등, 삶의 자유’ 들을 게임이라는 소재를 통하여 풀어내고 있어 아이들이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이 든다.

부모의 사랑의 방법이 아이의 자유의 억압과 통제를 하는 것은 잘못되었으며 아이는 결국 자유를 찾아 가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한 성장하게 된다는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나는 읽었으니 이제 첫째에게 주고 내용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야겠다.

#마지막레벨업 #어린이책 #한학기한권읽기 #창비출판사 #윤영주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단 #초등고학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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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 열심이 답이 아닐 때 읽는 책
우쥔 지음, 이지수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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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망치는 네 가지 인식
1)일과 직업을 구분하지 못한다.
일 = job,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
직업 = profession, 평생 종사하는 일생의 사업
직업을 대할 때는 ‘전문적인 일하기’
주어진 업무 목표 달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2)자신을 회사의 주인이 아닌 손님으로 생각한다.
주인의식 없이 일을 하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잃고 낭비만 하는 격이 된다. 이런 사람은 직장을 여러 번 바꾼다 한들 중책은 맡지 못할 것이다.

3)언어폭력에 성급히 대처한다.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당연히 잘못된 일이지만 만약 이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상처받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4) 소통을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해버리면 일을 수습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힘이 들어간다.

**그럼 잘못된 인식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겸손한 마음을 가진다.
2)올바른 방법으로 언어폭력을 비롯한 직장 내 감정소모에 대처한다.
•소통의 목적은 타협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데 있다. 상대방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고 그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회사가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 발전을 위해 일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 자신이 떠난 자리에 어떤 것이 남아 있을 지 생각하며 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4)장기적인 관점을 가진다.
어떤 일이든 2~3년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일에 대한 생각과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미래에 대비하다.
어떤 일이든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고 사람도 일단 태어나면 언젠가 죽는다. 모든 생물이 이와 같고, 회사도 마찬가지다. 변화 무쌍한 오늘날에는 규모가 크고 완전한 백년기업보다는 전문성 있고 활력 넘치는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 한 기업이 다른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유전자뿐이다.
그 역할은 땔나무의 불이 다 꺼지기 전에 계속해서 새로운 땔감을 넣어주는 것이다.

*빼기의 미학
배움에만 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비결은 빼기에 있다.
그리고 빼기의 핵심은 일반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중요하지 않은 일을 가려내고 그것들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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