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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무기다 - 불가능을 깨고 최고 성과를 이끄는 위대한 기술
스티븐 코틀러 지음, 이경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멘탈을 단련하기 위해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그런 상황이 되었다는 가정으로 훈련을 하는 것에 공감이 많이 되면서도 나 또한 그런 시간들을 가지면서 긴장감의 연속으로 멘탈을 단련하기도 전에 건강이 좋지 않아지는 것을 경험했던 적이 있어서 읽으면서 내가 놓친 부분이 없는지 앞으로 되돌아가서 읽고 또 읽고 반복하였다.
경영서적은 항상 쉽게 읽혀지고 내용 정리도 한 번 읽으면 대부분 정리가 되는데 유독 어렵게 느껴진 것은 신경화학물질들이 어떻게 우리 뇌를 움직이는지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알려주는 점들로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메모장에 단어와 뜻을 적어가면서 이해하며 읽어 그랬던 것 같다.
책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베스트셀러라는 타이틀보다 일론머스크, 구글창업자는 멘탈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점이 더 컸다 ☺️
🏷많은 이들이 성공 공식으로 잘 갖추어진 환경, 천부적인 재능, 압도적인 자본, 1만 시간의 법칙 등을 이야기하지만 사업을 하다보면 분명 슬럼프도 있을 것이고 그럴 때 어떤 방법으로 멘탈을 단련시키고 온전히 몰입하고 폭발적으로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지 알려준다.
🟠멘탈이 무기다 작가인 스티븐 코틀러는 서른 살 때 라임병에 걸려 3년 가까이 침대 밖을 나오지 못했는데 짧은 집중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장기기억도 단기기억도 사라져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멘탈이 약해져 자살 생각까지 한 시기에 친구의 도움으로 ‘몰입’의 순간을 경험한 뒤, 뇌 안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며 멘탈을 단련하여 수십만 명의 사람에게 최고 수행 상태의 비결을 알려주는 세계적인 전문가가 된다.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문제에 부딪힌다.
해결 방안이 보이지 않을 때도 어떻게든 문제 해결에 성공하는 이도 있지만 대부분은 불가능하다고 쉽게 포기하거나 여러 번의 노력 끝에 좌절한다. 하지만 많은 불가능들을 사실 가능으로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몰입의 순간에는 무아지경이 되어 우리가 해야 할 과제에 집중한다. 이때 창의력은 600%까지 늘며 고통과 피로에 대한 감각도 사라진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고 우리가 원하는 일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몰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쉽게 좌절하거나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몰입에 들어가려면, 또한 몰입이 깨졌을 때 다시 회복하여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몰입만으로 안 된다. 이 책은 몰입만큼 중요한 동기부여, 학습, 창의성을 다루는 4부로 구성되어 있다.
🔴 멘탈을 단련할 강력한 네 가지 무기!
1️⃣동기부여
-자동으로 뇌에 동기를 불어넣는 패턴을 알아야 한다. ‘공포’와 ‘호기심’이라는 충동자를 활용해 저절로 목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뇌를 충동질하라. 동기를 축적하고 호르몬과 보상물질을 활용해 맹렬하게 나아가라.
2️⃣학습
-최고의 위치에 오른 사람은 자신만의 ‘진실 필터’가 있다. 학습하는 정보가 신뢰할 만한지 확인하고, 불안과 의심의 인지부하가 능력을 갉아먹지 않도록 새로운 정보에 접근하는 진실 필터를 가질 때 우리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잘못된 정보와 지식을 가질 때 불가능한 일은 그대로 불가능으로 남는다.
3️⃣창의성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외향적이면서 동시에 내향적이고, 기쁘다가도 울적해지는 정서의 롤러코스터를 탈 때 창의성은 폭발한다. 여러 활동의 부산물인 창의성을 누리려면, 체크리스트를 매일 수행하라. 폭발적인 창의성은 오래 이어진다.
4️⃣몰입
-몰입을 방해하는 ‘4대 방해자’들을 없애고 몰입을 부르는 요소들을 파악해 완벽한 몰입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 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뇌, 몸을 적절히 사용해 자신을 통제하며 자율적으로 잠재력을 끌어올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라.
🟢모든 걸 가능하게 만드는 다섯 충동자들
-호기심, 열정, 목정, 자율성, 숙달
올바르게 구축된 삶이라면 삶은 흥미진진하고 온갖 가능성과 의미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에너지 측면에서의 이런 시너지 덕분에 불가능한 일은 애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쉽게 풀린다. 내재적인 충동들이 적절하게 쌓여 있을 때 우리 심신의 생물학은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즉 불가능한 일에 매달리는 행동 자체가 우리에게 실제로 도움이 된다.
🟣<번아웃>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대응하며 <회복> 하라!
<번아웃>은 동기부여와 운동량을 동시에 갉아먹는다.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인지 기능을 방해하므로 일의 성과를 떨어뜨리고, 문제 해결부터 감정 조절에 이르는 모든 부문에 오랫동안 신경학적으로 악영향을 주어서 불가능에 도전하겠다는 생각 자체를 없앨 수 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시간 낭비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번아웃이 찾아왔을 때 낭비하게 될 시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만일 당신이 많은 시간이 걸리든 적은 시간이 걸리든 간에 회복의 끈기를 확보하고 나면 그 뒤부터는 예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