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같은 저자의 책 '작은 소리로 아들을 키워라'이 책을 다 읽고  

막바로 산 책. 아들과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나는 매우 기대를 하고 보았다. 

작가는 매우 남성중심적인 눈으로 딸을 바라보는게 절실히 드러났다. 

그중에 딸에게는 귀엽다...라는 말을 자주하라는 말에 나는 그 결정타를 때렸다! 

딸을 애완견으로 생각하다니...더더군다나 그렇게 자란 딸은 성인 여자로 자랄 것이다. 

그밖에 내용 역시 그냥 참고로 할 뿐, 내 생각과 매우 달랐다. 

그래도 작가는 맨 마지막 말에,  

'남자가 원하는 여성상'으로 썼음을 그대로 고백했다. 

그래서 나는 작가가 여자를 바라보는 눈에 대하여 용서했다. 

만약 그 말도 적지 않았다면, 매우 형편없는 작가로 생각했을 것이다. 

한번 읽어볼지언정, 그다지 큰 공감은 가지 않았다. 

작을 소리로 아들을 키워라 보다 훨씬 못미치는 내용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