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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아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세상과 만나는 작은 이야기
한석청 지음, 손재수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현재 독서지도사 과정을 준비중인 두 아이엄마랍니다.
도서관에 가는 걸 좋아하고 책을 읽어야만 잠이 잘 드는 아이로 만드는데에서는 그럿저럭 성공하였는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었는지는 모르겟지만
어떤 책이 좋은 것인지 유익할 것인지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독서지도사과정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좋은 책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판단이 서게 되었고 좋은 책을 분간하는 것에 대하여서 자신감이 서게 되었습니다.
그림은 만화가분이 그리셨고 글 내용은 우리나라를 사랑하시는 분이 적으신 것 같습니다.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나쁘다라는 것이 아니지만 우리의 것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한다면
뿌리 깊은 아이가 자라 날 수 없다고 생각듭니다.
우리나라의 것을 소중하게 여기도 내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내 자신의 가치를 바로 아는 어린이만이
우리나라를 빛내고 세계적인 인물이 될 것입니다.
유태인들이 성공한 이유중 하나가 자기를 사랑하고 자신이 속한 나라를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책을 한순간에 다 읽게 되었고 2-4학년까지 유익한 책 같으며 사회과목에 꼭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듭니다.
100여년 전의 이야기지만 마치 어제의 일처럼 상세하고 재미있게 글을 적었으며
한순간에 모두 다 읽을 만큼 흥미롭고 신나는 일로 가득한 책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여름이면 자연스럽게 원두막에 가서 수박이나 참외를 다른 친구들과 재미있게 먹는 경험이
있으면 정말 좋겠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