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서의 왕의 하루 전통문화 즐기기 1
청동말굽 지음, 박동국 그림, 한영우 감수 / 문학동네 / 200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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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일학년 때 구입했던 책이다.  

그렇지만 책 내용을 잘 이해하고 끝까지 읽어야 한다면 

2학년 이상이 좋을 듯 싶다.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인데, 지금 읽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책이다 

(뭐, 역사책이 대부분 그러하겠지만^^) 

 

왕이라는 게 이런 직업(?)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새벽 3시 조금 넘어서부터 밤 늦게까지, 왕의 스케줄은 빡빡하다.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왕. 

그래서 왕은 다른 사람들보다 단명 한 건 아니었을까? 

요즘, 텔레비전에서 보면 사극이 판을 친다. 

거기에는 '왕과 '왕비'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판단 능력이 아직은 미숙한 아이들이 막연하게 텔레비전에 나오는 왕을 보면서 

판단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사극을 그냥 재미로 보면 끝이겠지만 어쨌거나, 한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셨다. 

왕이 이렇게 어려웠구나...하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소장 가치가 매우 높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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