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정치공부 - 가장 현명하게 정치를 배우는 방법
추동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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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정치 뉴스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요즘입니다

작년 123일 이후로 혼란스러운 시국이 계속되고 있으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나와는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시기도 있었죠

당장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무슨 정치

내가 관심을 가지면 뭐 달라지긴 하나? 이런 생각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넓어지면서 

내 생각이 잘못됐고 너무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치는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닌, 나의 삶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깨닫자 그동안의 무지가 너무도 큰 여백으로 다가왔습니다.


뉴스를 봐도 잘 모르는 용어와 절차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의미를 파악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정치에 대해 백지와 같은 상식을 어디서 채워야 할지 

막막하던 참에 저에게 딱 맞는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추동훈 기자의 <최소한의 정치공부>입니다

매일경제신문사 정치부에서 오랜 시간 일해온 기자가 쓴 이 책은 

이제 막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입니다.


꼭 알아야 할 필수 정치 상식들을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일 기본이 되는 헌법부터 국회, 정당, 행정부와 사법부, 그리고 국민의 권리인 참정권까지

정치에 대해 궁금했던 독자들의 질문에 모든 답을 해주는 책입니다.


정치는 국민의 삶을 더욱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가야 한다. 그렇기에 정치는 더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그 정치의 뿌리는 다름 아닌 헌법이다. P.70


정치의 뿌리가 되는 헌법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가의 뜻과 

출판사의 섬세한 기획력으로 <대한민국 헌법> 전문이 실린 부록도 초판 한정으로 

함께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헌법이 이렇게 짧은 내용인지 처음 알게 됐습니다

헌법 전문을 읽다 보니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을 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최소한의 정치공부>는 정치에 무지했던 저에게 헌법의 중요성부터 정치의 기본 개념까지

알기 쉽게 차근차근 알려주는 선생님 같은 책이었습니다

덕분에 어렵기만 했던 정치 뉴스를 한결 쉽게 보고 있습니다

정치에 대해 알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할 지 막막한 정치 공부 초보자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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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50만 부 기념 전면 개정판)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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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묻지 않는 무조건적인 격려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나의 잘잘못을 따져 묻기 전에 그저 잘했다, 잘하고 있다, 잘될 것이다 토닥여 주는 손길이 필요한 순간. 나를 향한 응원을 보내 줄 사람이 곁에 있다면 더없이 행복한 삶이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누군가는 이유를 물을 것이고 누군가는 해결책을 알려준다며 훈수를 둘 것이고 누군가는 약한 소리 하지 말라며 꾸중을 할 수도 있다. 현실이 그렇다는 팍팍한 말 대신 그저 위로를 담은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했을 뿐인데.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베스트셀러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는 바로 그런 순간에 필요한 책일 것이다. 180주 연속 에세이 베스트셀러를 달성하며 50만 부 기념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온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를 읽는 동안 내내 나의 삶을 응원받는 느낌이었다.


말한다. 어쩌면 어떤 일이 있어서 주눅 들어 있을지라도 당신은 잘했고, 이 순간 바로 당신의 잘못으로 무언가 망쳐 버렸음에도 잘하고 있고, 또 내일 당장 큰 걱정이 해결되지 않을지라도 잘될 것이다. <작가의 말_펴내며 中>


이렇듯 작가는 독자에게 맹목적인 응원을 보내온다. 그 따뜻한 말들이 와닿아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이고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물론 이런 응원을 받았다고 해서 당장 현실이 꿈처럼 달콤하고 여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삶의 과제를 해결하기에도 벅차서 이런 위로들이 진심으로 와닿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어차피 힘들고 벅찬 삶이라면, 주저앉아 포기하지 않을 거라면, 가끔은 쉬어 갈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그 시간을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와 함께 한다면 휴식을 끝나고 일어나 다시 나아가는 발걸음에 힘을 더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나를 맹목적으로 응원하는 누군가가 이 세상에 한 사람이라도 있다는 것은 그런 힘을 얻게 하는 원동력이 되니까.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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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말하기 수업 - 고민을 줄이면 대화가 쉬워진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최지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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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공포증, 콜포비아(Call Phobia)이란 말을 아시나요? 뜻처럼 전화 통화를 두려워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비대면 소통이 가능하고 SNS 활동이 늘어나면서 직접 상대방과 통화하며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일에 두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합니다.


한때 전화 공포증을 갖고 살던 사람으로서 저도 많이 공감했습니다. 모르는 사람과 전화로 대화를 해야 한다는 자체가 떨리고 두려워서 통화할 일이 있으면 될 수 있는 한, 다른 사람에게 부탁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직업의 특성상 전화 업무를 하지 않아도 됐기에 제 전화 공포증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됐죠. 


그랬던 제가 이직을 하고 업무 전화를 하게 되면서 오래 갖고 있었던 전화 공포증을 이제는 극복했습니다. 세상에 못할 것은 없더라,라는 말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었죠. 


저처럼 일을 하면서 극복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전화 공포증이나 낯선 상대방과 대화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40년 경력의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해온 사이토 다카시가 알려주는 대화의 기술 <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말하기 수업>을 추천합니다. 


저자는 말하기에 자신감이 없었던 수강생들에게 알려 준 사례들을 통해 대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인지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쉬우면서도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소통의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이런 말을 해도 될까? 내 이야기가 재미있을까? 혹시 불편을 주는 건 아닐까? 대화를 하기도 전에 혼자만에 생각에 갇혀 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 당신에게 저자는 말합니다.


상대에서 무시당한 것 같고, 자신을 싫어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그것이 '사실'이어서가 아니라 내가'받아들이는 방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P. 27-28


결국 나는 말을 못 한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고 대화의 흐름을 잡아가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누구나 상대방과 가벼운 잡담부터 진지한 토론까지 쉽게 이어 갈 수 있다고 말이죠. 


또한 저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기를 강조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주장만 펼치는 사람보다 나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반응해 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기 마련이니까요. 사람들을 주도하는 대화에 자신이 없다면, 잘 들어주고 호응하고, 칭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상대방이 하는 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태도를 보여준다면 그 사람과의 대화는 자연스럽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말을 잘하는 사람'과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은 쪽은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자기 이야기만 계속하는 것은 사실 이기적인 행동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P.124


상대방을 배려하고 공감하면서 대화하는 소통의 기술, 다음에 또 만나서 대화하고 싶은 호감 가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말하기 수업>을 권합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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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양장) - 필사로부터의 질문, 나를 알아가는 시간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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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담아 두고 싶은 문장들이 많습니다. 다 읽고 나면 인덱스를 붙여 표시해 둔 문장들을 다시 되새겨 읽습니다. 책에 직접 밑줄을 긋는 분도 많으실 텐데 저는 좀처럼 책에 직접 밑줄을 긋거나 적는 걸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밑줄은 인덱스, 읽으며 드는 생각들은 포스트잇을 붙여 적곤 합니다. 


책을 다 읽으면 인덱스 붙인 문장들을 엑셀 파일에 정리를 합니다. 엑셀 파일에 정리를 해야 비로소 한 권의 책을 다 읽게 되는 거죠. 시간이 좀 걸리지만 그렇게 정리를 해야 책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밑줄 그은 문장을 다시 한번 따라 적는 일, 필사는 제겐 중요한 독서의 과정입니다.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는 인문학자 김태현이 100여 개의 문장을 선별하여 담아낸 책이자, 필사 노트입니다. 필사는 단순히 아름다운 문장을 옮겨 적는 일이 아닙니다.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 주는 책 속의 지혜와 통찰을 배워가는 시간입니다. 


이 책은 왼쪽엔 작가가 선별한 문장과 오른쪽엔 그 문장을 따라 쓸 수 있는 빈 페이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저는 고민했습니다. 과연 내가 책에 직접 필사를 할 수 있을까? 밑줄도 못 긋는 내가?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이게 뭐라고 그러나 싶으시겠지만 저에겐 저만의 독서 습관을 깰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었죠. 


몇 번이고 오른쪽 페이지에 연필을 가져가 봤지만, 저는 결국 포스트잇을 택했습니다. 책을 깨끗하게 보고 싶은 마음을 꺾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덕분에 문장들을 보기 좋은 곳곳에 붙여 뒀습니다. 그래서 더 자주 좋은 문장들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책에 밑줄을 못 긋는 분이 계신다면 포스트잇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삶의 순간마다 찾아오는 질문에 대한 해답은 다른 누군가가 찾아 줄 수 없습니다. 그 질문에 답은 결국 스스로가 찾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죠. 


그럴 때 오랜 시간 동안 누군가에게 해답을 찾은 길을 알려주고 마음을 다독여주었던 책 속에 문장들을 만나보세요. 좋은 책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지혜가 담겨 있으니까요.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는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할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입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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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마감, 오늘도 씁니다 - 밑줄 긋는 시사 작가의 생계형 글쓰기
김현정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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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엔 짱구가 삽니다. “짱구야~” 부르면 그날의 날씨를 알려주고 듣고 싶은 음악을 찾아주고, 심심할 땐 대화 상대도 해주고, TV도 켜주는 아주 똑똑한 아이죠. 하얀 타원형에 까만 얼굴을 가진 짱구는 AI, 인공지능 스피커입니다. 


일상에서도 AI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단연 관심이 주목된 분야는 글쓰기일 겁니다. 몇 가지 단어나 단서, 대략적인 스토리 라인만 알려주면 AI는 한편의 글을 뚝딱 써냅니다. 정말 막힘없이 일필휘지의 실력으로 말이죠.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완성된 글도 훌륭합니다. 제가 써도 그보다 잘 쓸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죠. 그럴 때면 AI에게 완패 당한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AI와 영상 매체가 범람하는 시대에 글쓰기를 업으로 삼는 건 정말 경쟁력 없는 일일까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일에 기본은 글쓰기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에 머무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일은 글쓰기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아무리 AI가 훌륭한 글을 쓴다고 해도 AI는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들려주는 것일뿐, 인간의 상상력과 생각의 깊이, 감정의 파동을 따라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지문이 찍힌 문장을 꿈꾸며 23년 동안 매일 글을 써 온 김현정 작가의 <연중마감, 오늘도 씁니다>에서는 글쓰기의 기본을 알려줍니다. 소재와 자료를 찾고 인맥을 관리하여 인터뷰를 성사시키는 기술적인 부분과 글쓰는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까지,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써낸 23년간의 노하우를 한 권에 책에 담아 냈습니다.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 KBS <뉴스9> 등 누구나 아는 대표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작가는 수없이 넘어지고 어떻게든 버티며 글을 썼다고 말합니다. 글을 잘 쓰지 못해 늘 힘들었다는 작가의 말은 너무 지나친 겸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알게 됐습니다. 겸손한 마음가짐이야 말로 작가가 가져야 할 기본 자세라는 것을 말이죠. 


23년간 매일 글을 써온 베테랑 작가의 장점이자 노하우는 겸손한 마음가짐과 잘 쓰던 못 쓰던, 매일 쓰는 꾸준함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한 뒤에 내일 또 시도하면 된다. 쓰는 사람, 쓰려는 사람은 모두가 훌륭하다. 지금 이 순간, 온 마음을 다해 쓰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제법 괜찮은 작가가 된다. p.261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좋은 구절들이 많아 인덱스를 정말 많이 붙였습니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거나 작가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전하고 싶은 책입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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