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배우가 되는 방법 - 전문가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 바나나북 그림책
해나 뉴 지음, 솔 리네로 그림, 박정화 옮김 / 바나나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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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은 아이와 함께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고 난 뒤 영화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도 언급을 하게 되는데 문득 아이가 배우 직업에 동경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게 되었습니다. 배우들은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여러 경험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영화 촬영의 뒷이야기를 통해서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고가 있다는 사실을 놀라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해당 부분에 대한 책을 알아보다가 최근에 출간된 해나 뉴 저자의 <최고의 배우가 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나나북 그림책 전문가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시리즈 중에 하나로 의사, 수의사, 축구 선수에 이어서 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초점에 맞춘 직업 이야기 때문에 기존의 직업 관련 책들에 비해서 핵심적인 부분만 알기 쉽게 잘 담아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책에서는 배우의 기본적인 정의부터 어떻게 하면 배우가 될 수 있고 어떤 기술이 필요하며, 역할을 얻는 과정, 하루 일과 등이 소개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촬영 현장에서의 관련 여러 직업과 편집 등 배우 외에 내용도 담겨져 있습니다. 연예인을 장래희망으로 선택한 아이들이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직업에 관한 부분을 한 번 되짚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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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비한 인체 이야기 - 우리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진짜 재미있는 과학책! 참 쉬운 지식 시리즈
클라이브 기포드 지음, 바냐 크라굴즈 그림, 권루시안 옮김, 손수예 감수 / 진선아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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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인체는 과학기술로 대체할 수 없는 신비한 영역으로 남아있어서 그만큼 호기심을 자아내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인체에 대해 궁금증 가지고 질문을 하지만 그에 대한 답변을 쉽게 낼 수가 없어서 과학책과 영상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항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클라이브 기포드 저자의 <참 신비한 인체 이야기>입니다. 전선아이에서 출간한 참 쉬운 지식시리즈로 시간, 수학, 변화, 진화 편을 통해 궁금하지만 답을 찾기 어려웠던 내용을 그림을 통해 쉽게 설명하여 도움을 받았던터라 인체 편도 선택을 하였습니다.

 


책에서는 세포, 근육, , 시각, 창자, 심장, , , 피부 등 인체를 만드는 방법과 음식, 운동, 청결, 치료, , 성장 등 인체를 보살피는 법으로 구분하여 인체의 구석구석을 담아내었습니다. 인체 관련 책들을 보면 어려운 용어나 너무 사실적인 사진 때문에 어린이가 보기에는 다소 힘든 감이 있었는데 이 책은 알록달록한 색감을 이용한 그림이라서 부담이 덜했고 간단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 유익했습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과 청결하게 유지하고 쉬고 잠을 자야 하는 등 인체를 보살피는 법에 대한 소개는 요즘 아이들의 건강 문제에 대해 한 번 쯤은 생각 해 볼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체를 제대로 알아야 함과 동시에 관리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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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산의 서양 철학사 - 더 크고 온전한 지혜를 향한 철학의 모든 길
탁석산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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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인생의 답을 고전에서 찾으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아무래도 옛 성현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고 오늘 날의 여러 문제 해결을 적용 하는데 있어서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고전은 고리타분하고 어렵다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나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고전 보다는 실용학문의 가치를 더 중시하는 터라서 외면하는 것도 한 몫을 합니다. 그런데 근래에 물질주의의 만연과 극심한 경쟁, 양극화 심화로 신음하는 사회를 치유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인문학이 떠오르면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관련 도서도 꾸준히 출간이 되고 있고 강의도 열리는 등 예전보다는 대중화되었습니다. 인문학을 전공했지만 요즘 들어 철학의 필요성을 느껴 어떤 책을 볼까, 고민하다 최근에 탁석산 저자의 <탁석산의 서양 철학사>을 선택하였습니다.

 


<탁석산의 공부 수업>을 통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알아갔다면 이번 서양 철학사도 철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고대, 중세, 르네상스, 근대, 현대의 각 시대적 대표 철학자와 사상을 소개하였는데 쉽게 풀이가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철학사를 읽다보면 번역한 듯한 문장들이 잦아서 한 페이지를 소화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어서 금방 포기했는데 간단하게 핵심만 잘 담아서 서양 철학사 전체를 가볍게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철학자들의 애매하게 이해했던 부분은 정리가 되었고 처음 본 철학자들은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서양 철학사를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꼭 추천하는 책이며 이 책을 통해 철학의 매력을 한 층 더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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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앞서가는 아이의 비밀, 미디어 지능 - AI 시대 전 세계 교육계가 새롭게 제시하는 미래 교육 대안
김소연 지음 / 웨일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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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교육 현장에 있다보면 매년 심각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학생들의 집중력 부족과 낮은 문해력인데 그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휴대폰 중독입니다. 일부 어플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시간을 제한 해 두는 학부모님들이 있지만 방치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서 문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10대 소비 트렌드의 하나로 꼽히기도 한 '도파밍'(Dofarming)'은 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게임 용어인 '파밍'의 합성어로, 사람들이 재미와 즐거운 경험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사회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청소년기의 도파민 중독은 줄일 필요가 있는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참고한 책이 김소연 저자의 <결국 앞서가는 아이의 비밀, 미디어 지능>입니다.

 


휴대폰이나 게임을 하지 말라는 내용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제대로 활용 할 것 인지에 대해 쓴 책이라서 좀 더 다른 관점으로 바라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저자는 AI, 로봇공학, 생명공학 등의 분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디어 지능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미디어 지능은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잘 다루는 기술적 역량을 넘어, 미디어가 전하는 자극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지켜내는 힘을 의미합니다.

 


무엇보다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세상에서 위험은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해 주는 미디어 지능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 지 이 책은 여러 가지 사례와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단순히 사용에 제한을 두는 것보다 미디어 판단력, 디지털 문해력, 메타인지력, 자기 조절력, 문제 해결력 등 책에서 언급한 5가지 미디어 지능을 키우는 방법을 통해 아이의 미래를 부모가 관심 가지며 공부 해야 할 필요성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만족스러웠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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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서양
니샤 맥 스위니 지음, 이재훈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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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심이 없어서 사회 선택 과목을 고를 때도 역사는 배제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사는 물론이고 세계사에 대해 잘 모르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교육 부서에 일을 담당하면서 아이들보다 역사에 대해 무지하다는 사실이 부끄러웠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역사를 제대로 알고 싶었고 서양 쪽에 좀 더 관심이 있어서 서양사를 공부하고 자 선택한 책이 니샤 맥 스위니 저자의 <만들어진 서양>입니다. 서양사를 일괄적으로 다룬 여러 책들이 있지만 이 책은 서양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부분을 다뤘다는 점에서 흥미로웠고 방대한 내용보다는 핵심적인 내용을 우선적으로 가볍게 알고 싶었습니다.

 


책에서는 총 14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나오는데 한 사람의 주목할 만한 인생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가 동시대를 살아갔던 다른 중요한 인물들과 어떻게 상호 작용 했는지 그 맥락을 드러내도록 시대상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저자는 그들의 경험, 행동, 저술을 통해 우리는 문명의 계승 및 상상된 문화적 족보에 대해 생각이 바뀌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서양에 대한 기독교적인 면이나 제국주의, 인종 등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벗어 날 수 있었고 새로운 사실들에 대해서는 유익했습니다. 서양사를 처음 알아가는 분들은 물론이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만들어진 서양>을 통해 서양에 대해 제대로 알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서양에 대한 매력을 한 층 더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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