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인체 백과 최강 백과 시리즈
존 리처드 지음, 박성혜 옮김, 이정모 감수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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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인체는 과학기술로 대체할 수 없는 신비한 영역으로 남아있어서 그만큼 호기심을 자아내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인체에 대해 궁금증 가지고 질문을 하지만 그에 대한 답변을 쉽게 낼 수가 없어서 과학책과 영상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항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보랏빛소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한 최강 백과 시리즈 <최강 인체 백과>입니다. 기존에 국기, 역사, 과학, 지구, 동물 편을 통해 궁금하지만 답을 찾기 어려웠던 내용을 그림과 사진을 통해 쉽게 설명하여 도움을 받았던터라 인체 편도 선택을 하였습니다.

 


책에서는 신체를 만드는 구조 요소들인 피부계, 골격계 및 뼈대근을 시작으로 소화계, 순환계 및 호흡계, 신경계, 감각계 및 내분비계, 림프계 및 면역계, 생애 주기와 관련된 기관들로 크게 구분하여 소개하였습니다. 인체에 관해서 총망라했기 때문에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히 인체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명과학이나 의학계열 분야 쪽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어려운 책을 보기 보다는 초등학생이 딱 보기 적합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해서 결코 유치하지 않고 전문적으로 꼼꼼히 담겨져 있고 풍부한 사진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해하는데 있어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강 백과 시리즈의 장점입니다. 자라면서 자신의 몸에 관심이 커지는 아이들에게 몸속에서 일어나는 신비한 현상을 소개하며 신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을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 역시도 인체에 대해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아이 역시도 한 두 번 보고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심있게 보는 책이라서 만족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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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신문 뉴톡 1
박명선 지음 / 청림Life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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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에 있다보면 어느 과목을 막론하고 선생님들의 고충 중에 하나로 언급되는 공통점이 문해력 부족입니다. 단어를 외우지만 그 단어의 뜻을 정확히 모르거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풀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해서 문해력이 크게 이슈화되었고 관련 책들도 쏟아져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등학생들의 문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영어와 수학에 비해서 국어 과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이 들었습니다. 수학 과목 경우만 보더라도 단순히 숫자로 계산을 하는 건 잘 하는데 문장제로 넘어가면 어려워 하는 저학년들이 있어서 영어와 수학도 중요는 하지만 그 이전에 문해력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참고한 책이 박명선 저자의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과학 신문>입니다. 시중에 문해력 관련 책과 교재는 많이 있지만 좀 더 활동적이면서 지루하지 않았으면 했기에 신문을 활용한 문해력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책은 최신 뉴스와 교과서를 연계하여 다양한 읽을 거리와 독후 활동을 담은 융합 신문 시리즈로 과학, 논술, 역사 편이 출간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과학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가 과학을 좋아하기도 해서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해 주는 문해력 신문이 필요했습니다. 1단계 신기한 뉴스는 최신 뉴스를 읽고 정리하기인데 각 뉴스의 핵심 키워드 및 요약하기 문제를 풀면서 기사 내용을 논리적으로 파악하고 생각하기 문제 경우 신문 기사를 폭넓은 관점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2단계 우당탕 교과서는 뉴스와 연계된 교과 내용 이해하기로 신문 기사 내용과 연계된 교과서 단원 소개, 퀴즈, 자료 찾기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사고력을 키울 수가 있습니다. 3단계는 어휘 익히고 활용하기이며 신문 기사와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어 중에서 꼭 알아야 할 단어를 자세히 소개하고 다양한 어휘 문제를 통해 단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최신 뉴스를 연계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접근 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과학 편 이후로 논술과 역사 부분도 볼 계획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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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1 : 물리가 궁금해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1
윌리엄 포터 지음, 리처드 왓슨 그림, 정지현 옮김, DEEP 교수학습개발연구소 감수 / 아이스크림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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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쪽에서 일을 하고 있다보니 자연계열 학생들의 과학탐구 선택이 지구과학과 생명과학에 몰리는 부분에 대해 이해가 가면서도 반도체나 전자공학 쪽으로 진학할 때 물리학 수업에 고충을 토로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물리학 과목 자체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지만 사전적인 의미에서의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인 만큼 자연현상들로부터 가장 기본적인 법칙을 탐구하는 자연과학의 기초학문이기에 흥미로운 눈으로 보면 충분히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 과학에 흥미를 막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처음부터 어렵게 시작하기보다 쉽게 구성이 된 책을 통해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책으로는 윌리엄 포터 저자의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 물리가 궁금해>입니다. 고양이 박사 캣슈타인과 햄스터 조교 햄릿이 등장하는 과학 만화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과학 교과 연계를 충실히 담아내었습니다. 1권으로 나온 물리가 궁금해편은 힘과 에너지, 힘과 운동, 전기+자기, 우주 물리학, 파동을 중심으로 물리학의 다양한 개념들을 재미있고 알차게 소개하였습니다. 보통 과학 만화라고 하면 유치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이 책은 적당히 배치하면서 물리학을 알기 쉽게 담아내었고 그런 점이 초등학생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개념의 나열식이 아니라 인공위성은 왜 안 떨어질까, 물통을 뒤집어도 물이 안 떨어지는 이유, 무지개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 등 누구나 한 번 쯤은 궁금해 하던 사항을 물리학과 연계하여 소개함으로 써 물리학의 매력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물리학을 접근하기 다소 어려웠던 분들이라면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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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역사 - 표현하고 연결하고 매혹하다
샬럿 멀린스 지음, 김정연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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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때 워낙 바쁘게 보냈고 하반기에도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지쳐있던 와중에 하루의 휴가를 미술관 전시회의 작품들을 통해 위로를 받았습니다. 예술이 주는 힘을 믿고 있기 때문에 영감을 받기도 했고 스트레스를 조금은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예술을 좋아하는데 문득 역사를 제대로 알고 싶었습니다. 작품을 보다보면 시대에 대해 언급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깊게 알지는 못해서 샬럿 멀린스 저자가 쓴 <예술의 역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17,000년 전의 프랑스 튀크 도두베르 동굴에 조각된 들소 두 마리부터 2000년대까지 단순히 나열식의 언급이 아니라 각 시대별 주요 특징과 상징성 있는 작품을 40개의 주제로 나누었습니다. 보통 서양 예술 작품이나 작가들 경우 특정 시대만 인지하고 있었는데 전반적인 역사 흐름을 알고 나니 재미있었고 유익했습니다. 무엇보다 전쟁과 차별 등에 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들 경우 예술이 단순히 보여지는 것 이외에 각 시대마다 매번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예술은 장례의 슬픔, 신념의 주장, 자연과 소통하는 방법, 개인적 표현의 수단이었고 다양한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예술이 각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지녔는 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예술의 주는 힘이 이런 역사를 토대로 반영되었기 때문에 공감이 가고 위로가 되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예술의 역사>는 꼭 보셨으면 하고 소소의 책에서 출간한 역사 교양서 시리즈는 세계 종교, 철학, 고고학, 언어, , 과학, 문학 편으로도 나왔기에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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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여행 - 사막에서 북극 툰드라까지
애너벨 그리핀 지음, 탸르다 보르스봄 그림, 조은영 옮김 / 지구별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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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방울토마토와 오이 키우기 세트가 있어서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긴 했는데 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거라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과 기대로 시작했습니다.

후기를 보면 실패도 많아서 새싹부터 나올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다행히 심었던 씨앗에서 모두 나오고

오이 경우에는 열매까지 맺어서 수확을 하였습니다.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이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 최근에

애너벨 그리핀 저자의 <사막에서 북극 툰드라까지 식물 여행>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식물이 무엇이고 어떻게 성장하며 씨앗이 퍼져가는 과정 등

원론적인 부분부터 사막이나 열대우림, , 북근 툰드라 등

여러 환경 속에 살아가는 식물과 각종 특징이 담겨져 있습니다.

어디서는 쉽게 보는 식물의 다양한 모습을 한 권의 책을 통해

어린이 수준에 맞게 구성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아이가 가장 관심 있게 본 게 식물의 특징을 다룬 부분이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이 116m가 된다는 것부터

제각각 독특한 냄새가 나는 식물과 생김새가 신기한 식물,

곤충을 잡아먹는 식물, 쓸모 있는 식물 등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식물이 아닌 나름대로의

각기 다른 모습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자연을 좋아하거나 식물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부모님이라면

<사막에서 북극 툰드라까지 식물 여행>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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