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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첫 문해력 신문 - 읽기로 시작해 쓰기로 완성하는 ㅣ 초등 첫 문해력 신문 1
이다희 지음, 서희진 그림 / 아울북 / 2024년 7월
평점 :
교육 현장에 있다보면 어느 과목을 막론하고 선생님들의 고충 중에 하나로 언급되는 공통점이 ‘문해력 부족’입니다. 단어를 외우지만 그 단어의 뜻을 정확히 모르거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해서 문해력이 크게 이슈화되었고 관련 책들도 쏟아져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등학생들의 문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영어와 수학에 비해서 국어 과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이 들었습니다. 수학 과목 경우만 보더라도 단순히 숫자로 계산을 하는 건 잘 하는데 문장제로 넘어가면 어려워 하는 저학년들이 있어서 영어와 수학도 중요는 하지만 그 이전에 문해력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참고한 책이 와디즈 펀딩 아동 교육 분야 역대 1위인 이다희 선생님이 쓰신 <초등 첫 문해력 신문>입니다. 시중에 문해력 관련 책과 교재는 많이 있지만 좀 더 활동적이면서 지루하지 않았으면 했기에 신문을 활용한 문해력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총 6주 과정을 기준으로 과학, 사회, 마음돌봄, 사회, 속담, 동기부여, 예술, 어휘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겨져있습니다. 각 기사마다 1단계는 ‘신나는 신문 읽기’로 기사에 나온 단어의 뜻과 예문을 살펴보며 어휘력을 키울 수 있고 QR 코드를 통해 기사의 내용과 관련된 흥미로운 영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2단계 ‘자세히 신문 읽기’는 단어 공부, OX 퀴즈 등 내용 확인 활동, 수수께끼나 그림 그리기 등 창의 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문의 내용을 깊이 이해 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3단계 ‘놀면서 생각 쓰기’는 보태보태 놀이, 칭찬 소나기, 키득키득 상상 공장 등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놀 듯이 내 생각을 표현해 보고, 쓰기 실력을 키울 수가 있습니다. 4단계 ‘나도 신문 기자’는 앞에서 활동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후루룩 신문 일기를 쓰고 기사를 정리해 보거나, 나의 상황에 대입해 보는 등 매일 3~5줄로 짧은 신문 일기를 쓰다보면 쓰는 습관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아이 역시 단순히 국어 문제를 풀고 책을 읽고 문해력을 접근하는 방식보다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회 현상을 토대로 문해력을 접근하고 재미있게 활동한 사항에 대해 만족해하는 것 같아서 해당 책을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