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신문 뉴톡 1
박명선 지음 / 청림Life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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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에 있다보면 어느 과목을 막론하고 선생님들의 고충 중에 하나로 언급되는 공통점이 문해력 부족입니다. 단어를 외우지만 그 단어의 뜻을 정확히 모르거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풀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해서 문해력이 크게 이슈화되었고 관련 책들도 쏟아져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등학생들의 문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영어와 수학에 비해서 국어 과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이 들었습니다. 수학 과목 경우만 보더라도 단순히 숫자로 계산을 하는 건 잘 하는데 문장제로 넘어가면 어려워 하는 저학년들이 있어서 영어와 수학도 중요는 하지만 그 이전에 문해력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참고한 책이 박명선 저자의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과학 신문>입니다. 시중에 문해력 관련 책과 교재는 많이 있지만 좀 더 활동적이면서 지루하지 않았으면 했기에 신문을 활용한 문해력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책은 최신 뉴스와 교과서를 연계하여 다양한 읽을 거리와 독후 활동을 담은 융합 신문 시리즈로 과학, 논술, 역사 편이 출간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과학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가 과학을 좋아하기도 해서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해 주는 문해력 신문이 필요했습니다. 1단계 신기한 뉴스는 최신 뉴스를 읽고 정리하기인데 각 뉴스의 핵심 키워드 및 요약하기 문제를 풀면서 기사 내용을 논리적으로 파악하고 생각하기 문제 경우 신문 기사를 폭넓은 관점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2단계 우당탕 교과서는 뉴스와 연계된 교과 내용 이해하기로 신문 기사 내용과 연계된 교과서 단원 소개, 퀴즈, 자료 찾기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사고력을 키울 수가 있습니다. 3단계는 어휘 익히고 활용하기이며 신문 기사와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어 중에서 꼭 알아야 할 단어를 자세히 소개하고 다양한 어휘 문제를 통해 단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최신 뉴스를 연계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접근 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과학 편 이후로 논술과 역사 부분도 볼 계획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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