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자폐 아이를 성장시키는 말 걸기
혼다 히데오 지음, 왕언경 옮김 / 이아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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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나 자폐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가르치는 교사가 있다면 반드시 참고 해야 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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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의 본질, 문해력 - 읽기, 쓰기, 말하기, 미디어 문해력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 바른 교육 시리즈 31
김지원 지음 / 서사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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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사흘이라는 단어의 뜻을 몰라 화제 된 바 있습니다. ‘4로 알아듣는가 하면, ‘4이라 표기를 해서 어휘력이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영상매체 발달과 독서량 저하가 대표적으로 꼽힙니다. 영상매체나 인터넷에 익숙해지면서 비속어와 욕설로 어휘력이 줄어들고 이 단어들로 모든 것을 대체하니 표현력 역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학습에도 영향을 미쳐서 문제를 푸는 데 있어 질문조차 이해하지 못해 풀지 못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이 역시 충분한 학습을 통해 배우면 어휘력과 문해력은 금방 상승하기 때문에 틈틈이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일수록 관리와 신경을 써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김지원 선생님이 쓰신 <초등 공부의 본질 문해력>을 추천합니다.

 


첫 장에서는 초등학생이 꼭 갖춰야 할 핵심 문해력 네 가지로 읽기, 쓰기, 말하기, 미디어 문해력을 언급하였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고 있는 추세에서 단순히 문해력만 잘 하는 것 이외에 미디어 문해력(교육)에 신경 써야 한다는 간과 했던 부분을 알 게 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해력의 시작, 성장, 완성 단계로 각 학년 별 문해력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꼼꼼이 소개가 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 단원 별 초등 문해력 레벨 업의 책 소개나 한 페이지로 요약하는 코너 경우는 잘 정리가 되어서 참고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5장에서 소개된 문해력과 더불어 필요한 세 가지에 대해서 회복 탄력성, 다양한 체험, 학습 습관은 초등학생 때 최대한 갖춰야 할 것들이라서 공감이 갔습니다.

 

서사원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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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기록은 꽤나 대단합니다 메가스터디 X 탈잉 러닝 시리즈 3
이경원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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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될 때 처음으로 다이어리에 일기를 쓰다가 보관상의 이유로 한 사이트에 비공개로 글을 쓰고 있는데 예전만큼 매일 작성을 하지 않습니다. 온라인 상에 써야 하는 것도 있고 기록이라는 게 특별한 일 아니면 안 쓰게 되며 글보다는 사진으로 남기는 인스타그램 등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득 과거에 쓰던 글들을 보면 그때는 사소한 일이라도 기록을 남겨서인지 추억도 생각하고 반성이나 보완 등 스스로를 돌아 볼 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간단하게라도 다이어리를 다시 써 볼까, 하다가 좀 더 효율적으로 쓰고 싶어서 참고한 책이 이경원 저자의 <당신의 기록은 꽤나 대단합니다>입니다.

 


저자는 탈잉 다이어리 클래스 강사로 다이어리를 통해 삶이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기록을 통해 차곡차곡 쌓인 문장들이 성취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저자는 경험을 통해 증명하였고 왜 기록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책에 자세히 담겨져 있습니다. 스케줄러와 일기장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던 시점에서 쓰는 행위에 대해 거리를 두었는데 기록이 이렇게 대단한 거였구나, 라는 걸 새삼 놀랍기도 했고 여러모로 참고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다이어리를 하시는 분들이면 3장에서 소개된 소원을 이루는 다이어리 작성법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저 역시 올해 세운 계획들이 실천으로까지 잘 이어지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남은 하반기를 책에서 언급한 대로 해 볼 생각입니다. 길게 시간을 투자하고 잘 쓸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하루 기록하는 습관이 큰 변화를 가져 올거라는 걸 과거의 저도 느꼈고 이를 다시 실천하게 만들어 준 이 책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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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시 - 히포크라테스를 배신한 현대 의학
레이첼 부크바인더.이언 해리스 지음 / 책세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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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때문에 병원을 방문한 적 이외에는 사실상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한 게 언제 적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없습니다. 병원이나 약보다는 운동과 식단 관리가 더 잘 맞아서 크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을수록 건강이 예전만큼은 아니라는 게 느껴져서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야 하나 싶은 생각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던 찰라에 레이첼 부크바인더, 이언 해리스 저자의 <히포크라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인 히포크라시는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와 위선의 히포크리시가 결합된 단어로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현대 의학에 만연한 유해성과 과잉 치료에 대해 썼습니다. 특히 의료화, 과잉 진단, 과잉 치료, 거대 산업으로서의 의료를 중심으로 다뤘습니다.

 


책에서 언급된 다양한 질병들이 알고보면 과잉 진단과 치료였다는 사실에 놀라우면서 정말 심각하다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교육 분야에 일을 하면서 의구심이 들었던 정신 관련 질병에 대해 공감이 가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와 우울증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미디어나 책, 의사 인터뷰 등을 통해 해당 용어가 많이 불러졌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관련 증상을 보이면 ADHD 아닌가, 걱정하거나 이미 결론지어서 병원을 주기적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책에서는 환자라는 낙인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과 불필요한 치료로 인한 신체적 피해를 부르고 개인과 사회가 다 대가를 치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정신의학은 정상을 의료화하고 비약물 요법보다 약물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널리 비판받아왔다며 항우울제가 효과가 없다는 증거와 다양한 사례를 언급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과 상담을 통해 많이 호전되는 경우를 봤기 때문에 정신과에 가거나 약물 치료는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문득 의대생이거나 의학계열을 진학으로 목표하는 수험생들이 더욱더 읽었으면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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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공부 뇌 - 평범한 뇌도 탁월하게 만드는 두뇌 개조 프로젝트
이케가야 유지 지음, 하현성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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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상담하다 보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공부를 그냥 시키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배울 기회가 없고 부모도 공부는 그냥 하면 될 거라는 애매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학생 입장에서는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학원에 다니고 공부 시간을 많이 잡아서 무조건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알고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는 그 시작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부법을 잘 알려주는 멘토를 만나거나 책을 통해서 도움을 얻어서 차츰 성공 경험을 쌓아가야 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추천하는 책으로는 이케가야 유지 저자의 <최적의 공부 뇌>입니다.

 


일본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중국 2021, 2022년 베스트셀러 1위를 할 만큼 교육열이 높은 일본과 중국의 높은 반응에 이어 한국에서도 드디어 출간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된다고 제시하는 공부법은 많지만 결국 그 공부를 하게 만드는 뇌를 어떻게 최적의 상태를 가지고 임하는 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기억에 대한 정체를 시작으로 시험날까지 기억하는 방법부터 효율적 학습, 수면, 응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거듭나는 공부 뇌 사용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험생 상담소코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공부에 대한 여러 고민을 저자가 명확하게 답변해 주어서 유익했습니다. 또한 공부에 써먹는 뇌과학은 뇌과학에 대한 이론이나 오해, 공부법들이 있어서 참고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면이 학습에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잠을 줄이면서까지 공부를 하게 되는데 책에서는 실력이 쌓이지 않을뿐더러 벼락치기는 비효율적이라는 부분에 공감이 갔습니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집중있게 잘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최적의 공부 뇌>를 통해 정리가 되어서 좋았고 수험생이라면 추천하는 책입니다.

 

포레스트북스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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