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답이다 (리커버) - 평범한 177명을 백만장자로 만든 21일 습관 바꾸기 프로그램, 개정판
토마스 C. 콜리 지음, 김정한 옮김 / 이터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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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습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있다.

그러나 습관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도 누구나 알고있다.

인간의 행동은 95%의 본능과 5%의 의식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대부분의 나쁜 습관은 의식적으로 건강이나, 생활에

전반적으로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본능에 가까운 것들로 인해 잘 고쳐지지 않는 것들이다.

그런데 그 나쁜 습관들이 50%이상이면 가난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는 책이있다.

바로 [ 습관이 답이다 ]라는 책이다.

 

책에서 말하는 백만장자의 습관은 생각보다 심플하다.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본 듯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그 어디서 들어본듯한 이야기의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저자는 수년간 사람을 만나고 분석하며 분석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질좋은 수면과 아침독서, 자기계발등 생각보다 특별한 습관에 관한 것은 없었지만

그 습관들을 3주 안에 자기것으로 만드는 방법이 책속에 들어있었다.

그 방법은 첫 주에는 아침습관을, 둘째주에는 점심습관을

마지막 셋째 주에는 저녁습관을 고치는 것들인데

자기가 늘 하는 행동들을 적어본 후 자신의 인생에 플러스가 되는지

마이너스가 되는지를 스스로 인식한 후에 작은 것들부터 시도하고,

습관을 결합하는 방법등으로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은

당장 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한 해가 마무리되고 새해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새로운 습관을 들여 좀 더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것 같다.

늘 작심3일로 끝나고, 어떤 습관이 좋은 습관인지는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찾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분명 새해에는 원하는 습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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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연필을 씁니다 - 젊은 창작자들의 연필 예찬
태재 외 지음 / 자그마치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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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끔 한번씩 손에도 잡히지 않을 만큼 많은 양의 연필을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받았던 오래된 연필깎기에

조심히 넣고 손잡이를 돌리곤 한다.

혹여나 연필심이 부러질까 싶어, 오랜된 연필깎기가 고장 날까 싶어

얌전 얌전 몇십자루씩 연필을 깎아 책상에 올려두곤 하는데

그런 행동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곤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특별히 연필이 왜 좋은지 깊게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처음 글씨를 쓸 때 잡았던 필기구인 연필을 어른이 된 지금 잡고 있으면

왜 인지 모르게 그때처럼 또박 또박 글씨를 써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하고

글씨를 쓸 때의 사각거리는 소리와 나무와 연필심의 냄새는

나도 모르는 안정감과 위로를 전해주는 느낌이 들어

어른이 된 지금도 나는 연필이라는 필기구를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다이어리에 일정과 일기를 쓸 때도 무조건 연필을 사용하는 편이고

집에 수백자루가 넘는 연필을 갖고 있으면서도

문구점에 들리면 연필을 꼭 사오기도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생각보다 많이,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로

연필을 꽤나 깊이 애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필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연필을 씁니다]라는 책은

'연필'을 주제로 9명의 창작자들이 영감을 받고

연필을 예찬하는 글을 묶어놓은 책인데

연필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니 그 사실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나로서는

이책의 주제, 내용 모두 무척 즐거운느낌으로 다가왔다.


늘 곁에 있고 좋아 것들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도

특별히 그에 대한 깊은 생각이나 영감에 대해서 떠올려본적은 없었는데

이런 글을 읽고 있으니 한가지 소재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글로 표현하고 창작의 영감까지 받는 작가님들이 부러운 마음마저 들었다.

 

9명의 이야기가 모두 즐거웠지만 그 중에서도 '펜크래프트님의

연필을 쓰는 5가지 이야기와 힘들 때 위로가 되어 주는 필기구이야기는

무척이나 공감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특히나 사각사각 거리는 필기감과 위로를 전해주는 연필로 적는 필사라는

취미를 권하는 부분은 새해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늘 곁에 있고, 좋아하지만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소재에 대해서

여러 시선에서 이야기하는 이 책은 가볍게 읽기에도

내 생각을 하며 깊게 읽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해에는 9명의 작가님들처럼 한가지 소재에 대한 내 생각들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 즐거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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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출판사 수업 - 좋아하는 일 오랫동안 계속하기
최수진 지음 / 세나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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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시작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라는 얘기도 있는가보다.

그런데 '시작'보다 더 중요하고 힘든 것이

'꾸준히' ' 오래'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객기로 무엇이든 시작은 할 수 있지만

그것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잘 해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나이가 들 수록 실감하는 요즘이다.

 

[1인 출판사 수업]이라는 책은 좋아하는 일을 오랫동안 계속하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제목 그대로 혼자서 1인 출판사를 5년정도 운영하며 겪어낸

이야기와 노하우, 조언이 들어있는 책이다.

늘 읽으려 노력하는 책이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지는지 궁금한 마음과

책 한권을 출판하고 마케팅, 글쓰기등 책 한권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생각보다 많은일이 있을텐데 혼자서 모든과정이 가능한지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됐는데, 그에 대한 답은 책속에 다 들어있었다.

 

작가님의 말을 들어보니 모든일이 그렇듯이 혼자 출판사를 운영하는 일은 가능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준비와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

어떤글이 좋은지를 알아보는 안목이 필요하고, 그와 더불어 책을 팔 수 있는

마케팅 능력, 또한 사람들이 관심있어하는 컨텐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도 책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고 이야기한다.

 

어떤 일이든 그런 것 같다.

'메인'으로 보이는 한 순간을 위해 '잡일'이라 느끼고 필요없게 느껴지는

99개의 순간을 견뎌야만 하는게 아닐까 싶다.

가끔 그 필요없는 잡다한 일들에 짜증이나고 하기 싫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것들을 얼마나 꼼꼼히 제대로 처리하느냐에 따라 일의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것 같다. 

 

출판에 관련된 실질적인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출판사를 차리기 전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빛나는 순간에 관한 이야기보다 준비해야할 것들과 시간관리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이 많이 들어있어 분명 도움이 되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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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다 지친 나를 위해
서덕 지음 / 넥스트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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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장'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기에 지금보다 나은 모습이 되기 위해

참고,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며 살아왔고,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에 늘 노력하고 나를 채찍질 하며 살아왔지만

내가 원하는 이상향에 가까운 모습의 내가 되지 못하는 모습에

스스로를 질타하고, 미워하며 평생을 살아온 것 같다.

 

그러다 올 봄 견디기 힘든 일들이 생겼고

결국은 하던 일은 모두 멈추고 쉬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쉰다는 것도 일을 쉬고 있을 뿐,

정작 쉬고 있다는 느낌과 감사함은 못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일을 쉬게 되니 경제적 부담이 크게 느껴지고,

통장 잔고를 볼 때마다 불안한 마음에 지금 이렇게 쉬어도 되는건가하는

불안한 마음과 남들 다 출근하고 일하는 나이에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시간을 흘려보내는게 과연 맞는 일인가라는 고민으로

쉬면서도 맘편히 쉬지도 못하는 상태로 몇달을 보낸 것 같다.

 

[애쓰다 지친 나를 위해]라는 책은 카피라이터로 워커홀릭으로 살던 저자가

인생의 쉼표를 결정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쓴 글을 묶어 둔 책이라고 한다.

지금의 내 상황과 비슷해서 인지 공감되는 글들이 무척 많았는데

한편으로는 쉼을 결정하고 오롯이 쉼을 즐기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저자가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의 말대로 나는 쉼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이시간의 끝에는 좀 더 발전된 나를 만나야만 한다는 강박 관념이 있었는데

쉼은 그저 쉼으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내가 아닌 나다운 나를 만나기만 하면 된다는

저자의 위로가득한 충고를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꼭 성장하는 내가 아닌 저자처럼 지금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는

나다운 나를 꼭 만나고 싶다.

 

 

'고양이는 더 나은 고양이가 되려 애쓰지 않는다.

나에게 사랑받기 위해 애교를 연습하지 않는다.

다시 열심히 놀기 위해 재충전하지도 않는다.

놀고 싶을 때 놀고, 쉬고 싶을 떄 쉰다.

쉼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고양이는 그저 고양이다.

고양이의 쉼은 그저 쉼이다.'

 

 

 

누구나 지금 처해있는 상황이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겠지만

문득 문득 지치고, 힘들고 쉬고 싶다는 생각은 한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책이기에

지쳐있는 누구에게나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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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부터 돌보기로 해요 - 마음속 작은 소동에도 쉽게 흔들리는 나를 위한 자기 사랑 언어
서윤진 지음 / 끌레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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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다스러운 편도 아니고,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내공간에서 사부작 거리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모임을 만들어 외출을 하는 일도 거의 없는 편이다.

그나마 일도 쉬고 있으니 말을 해야하는 일은 더 줄어들어

그저 조용히 있는 시간들이 더 늘어나는 것 같다.

 

[이제 나부터 돌보기로 해요]라는 책은 '나에게 해줘야만 하는 말'에 관한 책이다.

작가님이 말하는 말로 전한다면 '자기 사랑 언어'이다.

말은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의 도구라 생각해서인지

나에게 전하는 사랑언어라는 말이 조금 낯설게 느껴졌는데,

칼에 비유되는 말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

내가 나에게 나를 믿고, 나를 응원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주는

자기사랑언어라고 이름 붙여 들려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작가님의 말을 듣고 소리내서 말하진 않더라도 속으로 생각하며

내 스스로에게 전하는 말들을 생각해보니

생각보다 긍정적인 말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은 절대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않고,

계획은 그저 계획으로 끝날 때가 많고

내가 생각지 못한 변수로 하루가 엉망이 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말의 강한 힘을믿으며,

자기 사랑 언어를 전해줘야만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짧은 챕터로 나에게 전해주면 좋을 말들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나를 믿고 변화를 즐기기,

나답게 성장해가기,

주변을 둘러보고 함께하기,

내 감정을 돌보기등 총 5개의 주제로 자기 사랑 언어를 이야기한다.

짧지만 강렬한 자기 사랑 언어를 얘기한 뒤에는

그와 관련된 명언을 이야기해주는 구성 방식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남들에게는 한없이 부드럽고 유하지만

스스로에게는 질책과 비판, 미움이 가득한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고 한번쯤 자기 사랑 언어를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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