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믹솔로지에 대하여 -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사유와 미학
데이비드 건켈 지음, 문순표.박동수.최봉실 옮김 / 포스트카드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초고 memo 작성 중]





I. Baudrillard는 어떻게 완전히 포획당한 Impotence로 전락해버렸는가?


1. 편견

이런 류의 논변들이 가진 가장 핵심적인 모순은 첫째 그것이 도대체 실재계란 무엇인지조차 도무지 이해하지 못 한 채 완전히 현실과 동떨어진 관념적 탁상공론에만 빠져서 신나 있다는 것이고,
둘째 그나마도 아직 고스란히 전적의 세계 안 Platon(주의)적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채로 그것을 중심문제로 설정하고 싸우려듦으로써 그 공리계 안에 적과 함께 갇혀버린다는 점이다.
그러나 만약 복제(자)가 열위의 epigonen이라는 부당한 편견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매우 불쌍한 존재들이 더이상 아닐 뿐 아니라 오히려 이미 그 복제(자)와 Remix가 완전히 새로운 인지자본주의 시대에 착취의 기본 골격과 구조(를 형성하는 지배자)들이 되어버린 지 오래라면 그 모든 한심한 예찬론들은 도대체 어찌 되는 것인가?


2. 인지 착취

인지자본주의 시대 Platform 경제를 구축하는 (새로운) 노동 착취의 구조 및 mechanism과 생각없이 그것들을 정당화해주는 피상적 논리들

2.1. 문제는 생산과 노동이 아니고 유통판매와 Marketing이다??
: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받는" 모든 문제적 유형들


표절

대학원생들을 혹사시키고 착취하는 교수들
조영남 유형

가난한 예술가/창작자들에 기생, 착취하는 중개상들과 그 Platform화(, 특히 음원site들)

Remix의 본격/본령으로서의 언론 방송

Remix의 궁극으로서의 Coordination과 Curation
그리고 그 Portal(,) Platform화

Remix의 Remix로서의 인수합병M&A와 구조조정


Media Portal이 Remix해내는 Spectacle (/) Phantasma(goria)로서의 세계와 Reality, Ideology
: Remix된 Mosaic Stained-glass 세계상

새로운 조절양식과 통치술; 행정(/)치안의 technology로서의 Remix



2.2. 인지 착취의 주요 양식과 기본 구조들

2.2.0. Media노동과 Platform (인지) 노동 (/) 생산 양식
: 벌집에 꿀을 채워주는 일벌들의 무급/부불노동( 비가시화=감추기와 자연)화

생산과정에 참여한 모든 기여노동을 무시하고 오직 유통망에 성공적으로 올라탐으로써 거래/매매 가능하게 된 최종 가공/유통상품(; 주로는 상장상품으로서의 유통망과 Platform 그 자체)에만 모든 과실이 독점적으로 전유되는 Platform경제의 전형적 문제를 정당화해 줌으로써 최대폭으로 악화시키는 논리


2.2.1. 모든 인지 노동과 생산물들의 분절과 파편화, 분업적 배치의 지구체계(화) 및 초미세화

2.2.2. Remix : 채굴mining과 조립가공, 재배치, 유통logistics

2.2.3. 그 모든 공정의 초미세분절 및 초거대규모화와 자동화, 인공지능 Program화

2.2.S. 전형적 (인지) 노동 소외의 반복으로서의 Remix
: (인지 생산물 및 생산자/주체로서의) text 내적 주체 논리와 PLAN, 의지의 무시, 왜곡/곡해, 해체와 파괴 및 수탈, 탈취로서의 Remix의 소외성 측면들




II.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비던 ’빚나는 기자정신’을 잃어버린 그들은 어떻게 기레기로 전락해버렸는가?

갖다쓰기/복제(행위)들의 복잡다양성을 무차별화하는 단순논리들
; 모든 복제와 재배치 행위들은 등가적인가?


1. 갖다쓰기들의 다층다양성1
---원본자원의 인지등록
1.1. 누구나 알고있는 공유지에서 공유자원 나눠쓰기와 상대가 모르는 비밀정원에서 나만 훔쳐쓰기
; Sampling과 표절의 본질적 차이로서의 인지/정보 비대칭

1.2. 생산력의 공유를 위한 철저한 자원공개와 자원등록의 의무윤리



2. 갖다쓰기들의 다층다양성2
---그 모든 복제들, 특히 그 효과와 보상에서의 평등과 대칭성 검증
2.1. 효과
복제-편집의 다층성과 독창성 및 예술성 가치/평가 상의 격차들
; 게으르고 값싼 표절과 인지균열로서의 충격을 자아내는 ’예술적’!! 재배치를 구별 못 해내는 무능한 복제론

2.2.보상 ; 화폐 또는 상징자본의 분배체계
인지상품의 복제와 유통망을 관통하는, 건재하거나 오히려 격화되는 비대칭 구조들
유통 수단들에의 접근성 및 사용-소유권 격차와 이를 추동하는 주목 경제

(인지)노동의 집단화-복잡화 경향에 역행하는 양극화 논리로서의 인지적 노예근성과 식민성, 사대주의,권위주의, (개인적) 영웅주의, 대의대표주의




단순한 기술복제시대를 넘어 극단화된 자동화, 인공지능화, 초연결시대가 요구하는 복제행위의 새로운 (노동)’윤리’에 대한 고찰이 원천적으로 박약한 데다 번역진들의 특정 연고와 의도에 의해 이러한 경향은 아예 제목에서부터 ’윤리’가 ’사유’로 대체되는 등의 작심한 오역과 해설 등을 거치며 극대화된다. 이 정도 수준의 작정이라면 원본이 그대로 보전된 완역인지 (특히 ’윤리’ 관련부가 집중) 훼손된 Remix인지 의심하지 않을 길이 없게 되어버리며 이 과정에서 진정으로 훼손되는 것은 원본이 아니라 신뢰와 우애(의 가능성)이다.




III. 인지노동의 집단화 시대를 촉진하는 분배체계

Platform 경제의 착취양식을 돌파하는 최초의 일경로인 Block-chain technology의 본질

Block-chain technology의 고전적 형태인 복제(거래)장부로서의 각주와 참고문헌목록, ending credit



Remix와 가치법칙 ; Copyright와 Copyleft

그리고 Copyfarleft와 communism으로의 섬세하고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물적 (선행)조건들

: 결론적으로 현재의 지적재산권 법체계가 철저하게 최종상품의 저작권 보호에만 촛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에서 Remixology류가 주류 담론과 ideology로 확산되면 모든 (과정 및 요소적) 인지노동은 철저한 착취와 혹사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밖에 없게 된다는 점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경각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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