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리더십
워렌 베니스, 그레첸 M. 스프라이처, 토머스 G. 커밍스 편저, 최종옥 옮김 / 생각의나무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화려한 스타들이 모여 펼치는 올스타전은 엄청난 기대와 호응을 불러일으키곤 하지만
실상 경기내용 자체는 별로 재미없기 마련이다. 같은 맥락으로 컴필레이션 앨범 또한 듣기는 좋지만 명반으로 꼽히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이 책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

리더쉽에 관한한 대가들의 작품으로 쫙 채워져 있음에도 뭔가 아쉽고 부실한 느낌이 든다.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뿐이지 매장마다 그럴사한 화두를 담고 있어 한번 읽어볼한 책이긴 하다.

다만,.. 부담되는 분량과 주제를 다 소화하려면 큰 노력이 수반되리라 본다. No pain, no gain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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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타산지석 1
이식.전원경 지음 / 리수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소싯적 읽었던 영웅문(무협지)이 드라마로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흥분했는지 모른다. 최근에 예를 들자면 해리포터가 적당할려나.. 여하간 무언가에 대해 알고나서 그후에 그것을 접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친숙함과 기대치로 인해 더 사랑스럽고 즐겁다고 본다. (마치 어린왕자의 장미가 다른장미와는 다른 것처럼)

이책을 읽은 후에 맞이하는 영국이 그러하지 않을까.. 비록 개인적으론 마구잡이식 배낭여행 붐에 편승해서 영국을 갖다온지라 그러한 기분은 덜 했지만 읽는 순간순간 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선입관만을 만드는 그릇된 정보가 아니라 영국의 향기를 그대로 전하고자하는 의도가 엿보여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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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한 순간 영업은 시작된다
엘머 레터만 지음, 안진환 옮김 / 북스넛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중간 즈음까지 읽었을 무렵 주제를 밝히고 실례를 들어서 설명하는 여타 다른 미국(?)의 성공서(자기계발서)와 비슷한 경향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예를 들지 않고 설명하기엔 너무 관념적이고 지루해질 수도 있지만 오직 예만 들어 설명해 나가는 것은 성급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위험이 다분해 보인다. 또한 래터만씨의 사례를 전적으로 따르고 옳다고 보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여기서 그의 영업은 끝이 아니며 나에게 다시 영업를 펼친다면 웬지 그의 열정에 이끌릴 것 같다. 아마도 영업기술보다도 그의 열정이 맘 속에 더 오래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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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적 성공법칙 - 돈과 자유를 보장하는 여덟 가지 습관
간다 마사노리 지음, 장점숙 옮김, 정병찬 감수 / 럭스미디어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파격스런 표지어(겸허를 혐오하고 철저하게 오만해지자!)와 엄청난 파격을 제시할 듯한 머리말에 비해 기존의 성공법칙들을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예를 들어 '목표를 종이에 적는다', 'SMART법칙', '자기최면(암시)'등은 나폴레온 힐류의 기존의 성공서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는 순간순간이 즐거웠던 까닭은 비상식적 성공법칙조차 성공법칙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은(필자가 상당히 똘똘해보임에도) 우리가 알던 그리고 목표로 삼던 기존의 성공법칙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 보았기 때문이다. 비록 제목과 머리말에서 표명한 비상식적인 성공법칙을 그럴듯하게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기존의 내용을 다시금 깨닫고 새로이 열정이 솟아오름을 느낀 것만으로도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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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 - 뇌는 결코 지치지 않는다
이케가야 유우지·이토이 시게사토 지음, 고선윤·박선무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뇌는 정말로 흥미롭고 탐구하고픈 관심사다.. 그것에 대해 알고픈 욕구가 충만했음에도 괜히 어려운 얘기들로 어려운 용어들만 나열한 그런 책들 덕분에 이런 욕구가 충분히 발현되지 못했었다. 그런 즈음 읽었던 이책은 어렵지 않은 용어로 뇌의 신비와 정보들을 부담없이 풀어나갔고, 그러한 사이사이에 위트와 삶의 철학 또한 베어 있어 시종일관 미소를 머금고 읽을 수 있었으며, 특히나 뇌의 놀라운 기능에 대한 부분에선(정체를 알 수 없는) 경건함과 열정 그리고 활력도 느껴졌다. 책 생김자체로써도 귀여운 삽화와 내용에 알마즉한 글씨체와 깔끔한 편집으로 이루어져서 더욱 흐뭇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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