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페이퍼백 + 테이프 1개)
에릭 칼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친구아기 돌선물로 줬는데 막상 보내고나니 저도 갖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구입하게 되었지요. 전에 글짓기 일하면서 가르치던 아이집에서 이미 읽은 적이 있는터라 망설임없이 구입했답니다. 그런데 보드북이라 그렇겠지만 그때의 감동은 되살아나지 않더군요. 그림이 조각조각난  느낌이었답니다. 어쨌거나 근이는 좋아하더군요. 특히 테입을 하루에도 몇번씩 틀어달라고 해요. "파파"라는 말을 좋아해서 테입에서 "파파"소리가 나올때면 즉각 따라한답니다. 저도 노래가 너무 좋아서 따라불러요.

최근에 다시 읽어줄땐 우리말로 간단히 풀어주고 있는데 아빠가 아주 긴 사다리를 가져오고 아주 높은 산 꼭대기에 가져가는 부분에서 아주를

"아~~~~~~~~~~~~~~~~~~~~~~~~~~~~~~~~~~~~주"

라고 읽어주니 너무 좋아하네요. 매번 따라한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은

 "아~~~~~~~~~~~~~~~~~~~~~~~~~~~~~~~~~~~~이 좋아!"라고 하지요.

전체적인 스토리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부분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도 흥미를 잃지 않고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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