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지개 ㅣ 콩콩꼬마그림책 13
문승연 지음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벌거숭이 화가>를 쓴 문승연의 책이다.
<우리는...>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그림이 맘에 들었다.
이 책 역시 그림이 사랑스럽다.
제일 첫장의 밤의 빛깔, 초록 나뭇잎 사이 눈부신 하늘빛.
큰바람이 불어오는 그림은 마치 누군가가 날아오는 듯하다.
어둠이 모든 색에 스며드는 그림은 조금 섬뜩하다.
비오는 부분이 정말 맘에 든다.
난 이렇게 좋은데 영근이는 딱 한번 보곤 외면중이다.
하여간 취향은 다른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