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로봇이랑 공룡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빌려준 책
일주일 내내 아이는 로봇에게 놀자고 하지만 로봇은 매일 너무나 바쁘다
마치 애들 아빠처럼
그러다 주말에 겨우 놀 시간이 났는데 때맞춰 로봇은 몸살이 나버린다
일요일 늦게서야 아이를 데리고 신나게 놀아준다
하지만 아이는 그정도로도 만족한다
소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