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심리학 - 소비자의 코드를 읽는 15가지 키워드
로버트 B. 세틀. 파멜라 L. 알렉 지음, 대홍기획 마케팅컨설팅그룹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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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학에서 마케팅학을 가르치는 두 교수, '로버트 B. 세틀'과 '파멜라 L. 알렉'이 지은 <소비의 심리학>은 소비자 마케팅 분야에서의 시야를 넓혀주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둘은 소비자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서 독자들에게 소비자의 코드(성격)를 읽는 15가지 키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그들이 말하는 소비자 심리 코드에 대한 이론을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이를 더욱 이해하기 쉽게 해주었다. 그들은 소비자의 니즈를 세분화시켰는데 이는 다음과 같았다. 책 속에 나온 니즈로는 성취, 독립, 과시, 인정, 지배, 소속, 양육과 양성, 의존, 성욕, 자극, 기분 전환, 새로움, 이해, 일관성, 보안 등이 있다. 그리고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시키는 방법 및 과정에 관해 이야기해준다. 이 책은 '소비자 심리학의 고전'이라 불릴 정도로 유용한 주장들이 가득하다. 마케팅 전략 기획과 관련된 과제를 하거나 공모전을 할 때 혹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등 실무적인 일에 참고하기에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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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
정헌재 글.그림.사진 / 살림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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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한 권을 소개하고 싶다. 보고 있으면, 보기만 해도, 독자의 기분이 좋아지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긴 책이 아닐까 싶다. 정헌재 저자의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는 카툰 형식의 에세이다. 개인적으로 작가의 바람대로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잠시 시간이 날 때마다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었다. 작가가 정성스레 찍은 사진들과 귀여운 삽화들이 그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행복의 메시지들과 잘 어울렸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모습들이 그의 시선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더욱 친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페이지 한장 한장을 넘길 때마다 그가 우리에게 건네는 위로의 말들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나의 존재와 주변의 고마운 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며 깊은 상념에 빠져보기도 한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내게 '기분 좋아져라'라고 주문을 거는 듯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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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나는 디지털 그림을 위한 Drawing Pattern 80 - 포토샵과 페인터를 이용한 드로잉 패턴 테크닉 80가지
장기성 지음 / 길벗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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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내용은 간단한 드로잉 팁(구도 잡기, 배색 선정하기 등)과 포토샵 CS5와 페인터 11버전의 개괄적인 사용법 설명, 예제를 바탕으로 한 포토샵과 페인터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 방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토샵/페인터 사용법이 1, 포토샵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방법이 4, 페인터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방법이 2 정도 비율로 구성되어 있어서 기본서로 보기엔 조금 애매하다. 포토샵이나 페인터, 한 가지 프로그램의 마스터가 되겠다! 는 생각으로 책을 고른다면 다른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제목처럼 '손맛 나는 디지털 그림'을 그리고 싶다, 포토샵이나 페인터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괜찮다 하는 사람이면 이 책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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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왜 바다일까? 동심원 18
이장근 지음, 권태향 그림 / 푸른책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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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의 가장 중요한 미덕은 재미가 아닐까 한다. 주 독자층이 어린 아이들에게 지루하고 지나치게 심오해 알아듣기 어려운 시는 재미없을 것이다. 어릴 때 읽는 책이 재밌어야 다른 책도 꾸준히 찾아볼 것이다. 책읽기 말고도 놀 거리가 많은 요즘 아이들이다. 독서가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지만 유용한 방법인 만큼 이른 나이에 책의 재미를 일깨워 주는 것이 좋다. 무작정 위인전이나 세계명작소설을 전집으로 사 안기기보다 동시로 아이들의 시선을 끌면 어떨까? 수록작인 '빗'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빗과 살을 발라 둔 갈치 뼈가 나온다. 내가 아는 소재로 내가 생각하지 못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것이 문학 작품의 묘미라는 걸 쉽게 알아챌 수 있다. 짧아서 읽기에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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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가디언 푸른도서관 44
백은영 지음 / 푸른책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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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SF소설에 편견을 가지고 있다. 생소한 용어가 등장하는 소설, 그 용어라는 게 파고들어 보면 왠지 어딘가 어색한데다 등장하는 신기술 자체가 2011년을 살아가는 나에게는 상당히 난감하다. 그런 데다가 다루고 있는 주제도 한정적인 느낌이라 굳이 읽은 장르는 아니다. 사실 이 책은 표지는 별로다. 왠지 외계인 나오고 엑스칼리버 그 비슷한 걸 무기로 삼아 싸우는 내용일 것만 같다. 처음 몇 페이지를 읽어 보니 역시나 SF 특유의 특이점들이 나타났다. 그래도 문체가 장황하거나 하지는 않아서 읽어나가는 데는 별 지장이 없을 것 같았다. 이왕 잡은 책 끝까지 한 번 읽어 보자는 생각으로 쭉쭉 페이지를 넘겼다.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생각해냈을까 싶을 정도로 치밀한 구성, 점점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숨겨진 진실. 그리고 상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치닫는 결말까지 흠 잡을 데 없이 좋았다. 숨쉴 새 없이 열심히 읽었을 정도로 재미있었지만 재미에서 끝나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이 소설의 진짜 매력은 흥미 이상의 무엇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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