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 Jean 푸른도서관 48
문부일 지음 / 푸른책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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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도, 청소년도.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어리지' 않다. 알 건 다 아는 나이, 근데 알 걸 아직 제대로 다 알려면 조금 모자란 나이. 2년 전까지만 해도 청소년이었던 기억을 되살려보면, 우리들을 어리게만 봤던 소설들이 제일 싫었다. 힘들지? 사탕 줄게 뚝! 우쭈쭈!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그렇다고 중2병에 쩔어 있는 소설도 싫다. 이것은 운명의데스티니, 아직 미처 성장하지 못한 아이들을 어둡게만 그린 작가들도 아직 작가로서의 성장을 덜 마친 걸까 하는 생각도 했으니까.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좋은데, 재미가 없어서 도저히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아무튼, 제대로 된 재밌는 청소년 소설 읽기는 예전보다 더 어려워졌다. 예전엔 청소년소설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은 다 믿을 만했는데 말이다. 그러다 발견한 소설 <찢어, jea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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